안녕하세요! 앨리손입니다~


오늘은 정말 만들기 쉬운, 초간단 봄철 건강 간식 쑥버무리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봄철에 입맛을 돋우는 향긋한 쑥으로 만든 음식을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아버지가 워낙 좋아하셔서 저녁 간식으로 쑥버무리를 가끔 만들곤 합니다. 밭에서 이것저것 수확물을 가져다주고, 뭐 만들어 달라~ 뭐 해달라~ 하시면 엄마는 이제 너무 귀찮아하시거든요. ㅎㅎ 아, 정말 이해합니다. 부엌에서 요리하는 일 포함해서 집안일이라는 건 도대체 해도 해도 끝이 없으니까요. 


쑥버무리는 경상도에서 쑥털털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경북 칠곡군에서 그렇게 부른다고 하는데, 저도 대구 사람이지만 쑥털털이는 처음 들어봤어요. 쑥버무리는 보통 멥쌀가루를 이용하는데, 밀가루로 하는 게 맛은 더 좋다고 합니다. 저희 집은 주로 밀가루로만 해봐서 맛 비교는 잘 모르겠지만요.


재료도 초간단, 만드는 방법도 아주 쉽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어르신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이기도 하지만, 쑥을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은 건강 간식입니다.

 




재료 :  (세줌 정도)가루 or 멥쌀가루 (종이컵 2/3컵), 소금 (티스푼 1/2), 설탕 (기호에 따라)



재료라고 할 것도 없이 정말 간단하죠? 보통 집에 다 있는 재료이니 쑥만 따로 준비하시면 될 것 같아요. 취향에 따라서 양을 조절하시면 되는데, 저는 밀가루 양과 소금을 적게 넣은 편이에요. 그리고 단 것을 싫어하시는 아빠를 위해서 설탕은 넣지 않았습니다. 


떡처럼 좀 더 씹히는 게 좋다면, 멥쌀가루나 밀가루의 양을 늘리고, 소금도 좀 더 넣어주시면 됩니다. 쑥을 세줌 정도 넣으면 1인분 간식 정도의 양이 나오더라고요. 쑥의 씹히는 끝부분이나 지저분한 잎을 정리하고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살짝 빼줍니다.

 

종이컵에 밀가루를 2/3 정도 담고, 거기에 티스푼으로 소금 1/2를 섞어줍니다. 집에 굵은소금밖에 없어서 빻아서 곱게 가루를 내줬어요. 그리고 밀가루에 잘 섞어줍니다. 잘 섞지 않으면 소금이 한쪽으로 몰려서 부분적으로 짤 수도 있어요. 이 소금을 넣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소금물에 쑥을 헹궈도 되고, 밀가루를 뿌리면서 사이사이 소금을 뿌려줘도 됩니다. 





물기가 바싹 마르기 전에 적당한 물기가 있을 때 쑥에 밀가루를 뿌려줍니다. 한꺼번에 다 뿌리는 것보다 적당량의 쑥에 밀가루를 뿌리면서 조금씩 쑥과 밀가루를 추가하면 골고루 잘 묻어요. 쑥에 하얗게 밀가루 눈이 잘 쌓였으면 손에 힘 빼고 털어주면서 골고루 묻혀줍니다. 


제 입맛에는 달달한 맛이 조금 들어가면 더 맛있을 것 같은데, 기호에 따라서 설탕도 조금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제 찜통에 넣고 찌기만 하면 끝이랍니다 정말 쉽죠잉~ 찜기 바닥에 젖은 면포를 깔고 위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깔지 않고 해봤는데, 약간 눌어붙긴 하지만 먹는 데 지장은 없어요. 하지만 젖은 면포를 깔고 위에 살짝 덮어주면 더 촉촉하니 맛있겠죠? 





밀가루의 경우에는 10분 정도면 되고 멥쌀가루는 좀 더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흰 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찌면 됩니다. 쑥버무리의 살짝 뭉친 부분을 떼어내면서 그릇에 담아 견과류, 식혜와 함께 내놓으면 영양 만점, 건강 간식이 완성되었습니다. 


저는 쑥버무리를 먹는 것보다 찔 때 향긋하게 올라오는 향이 더 좋더라고요. ㅎㅎ 여기까지 초간단 봄철 건강 간식, 쑥버무리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나른하고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 봄철, 제철 음식으로 건강 관리 잘 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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