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코스모스 가을 사진, 꽃이 바라보는 세상

 

추석 연휴가 막 시작되었네요. 며칠 동안 추석 장을 보느라 시간이 후딱 지나가 버렸습니다. 요즘 주부 아닌 주부의 일상이라 명절이 그다지 반갑지만은 않은데요 ㅎㅎ 

 

명절은 음식 만들고 먹고 치우고 음식 만들고 먹고 치우고~ 의 무한 반복이죠! 불앞에서 계속 전 부치고 음식을 하다 보면 냄새에 배가 불러서 정작 식사시간에는 입맛이 뚝 떨어지기도 하고요! 그런데 신기한 건 몸무게는 또 늘어요ㅋㅋ 아마도 만들면서 조금씩 집어먹는 것도 무시할 수 없겠죠 ㅎㅎ

 

이번 시간에는 셔터스톡(shutterstock), 크라우드픽(CrowdPic), 어도비스톡(포토리아), 아이스톡(게티이미지) 등의 스톡 이미지 사이트에 최근 업로드한 가을의 상징 코스모스 꽃 사진을 몇 장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요즘 비 오고 흐린 날이 많았는데, 그 사이에 햇빛이 쨍했던 날이 있었어요. 계속 바빠서 사진을 찍고 업로드할 시간이 거의 없었는데, 오랜만에 쨍한 햇빛을 보니 놓칠 수가 없더라고요~ 

 

 

 

잠깐의 짬을 내어 코스모스를 카메라에 담아왔습니다. 한들한들 거리는 코스모스가 무리 지어 있는 들판의 풍경도 예쁘지만, 한두 송이씩 하늘을 배경 삼아 찍는 것도 참 예쁘죠. 역시 자세히 보아야 더 예쁜 법인가 봐요. 

 

 

 

이 사진은 세 명의 가족사진 같은 느낌이랄까요? ㅋㅋ 활짝 핀 아빠, 엄마 코스모스 두 송이 사이에 아직 피지 않은 아기 꽃망울 하나가 단란한 가족처럼 보이네요. 

 

 

 

꽃의 정면 사진보다는 주로 꽃이 바라보는 시선을 따라 찍어봤습니다. 이 코스모스는 매일 무얼 보고 있는지, 이 꽃들이 보고 있는 세상이 궁금하기도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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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800D  사진 원본 6000 x 4000 픽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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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hutterstock.com/g/allyloveson?rid=186814420

loveallyson의 스톡 사진 및 이미지 포트폴리오 | Shutterstock

 

 

 

깊은 밤 창가에서 들려오는 귀뚜라미 소리와 코스모스 들판을 보면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집니다. 정신없이 바쁘게 살다 보면 계절이 오는지 가는지 모르고 살 때가 많아요. 계절마다의 속도감이 다른데 특히 여름은 빠르게 달리는 기분이고, 가을이 되면 모든 게 천천히 움직이는 기분이 들곤 합니다. 

 

가을은 가장 짧은 계절이지만, 사색에 잠기기 좋은 가장 여유로운 계절입니다. 높고 푸른 하늘과 코스모스, 귀뚜라미의 열창에도 귀를 기울이며 가을의 감성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추석 명절 귀성길 안전운전하시고,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