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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성장/BOOK 리뷰 & 명언

선택에 대한 명언 읽고 생각 나누기

by 앨리Son 2018. 11. 19.

 

지난 시간에는 '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 책 중에서 116번까지 살펴봤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117번 선택에 대한 명언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선택! 평생을 해왔고 지금도 하고, 앞으로도 해야 할 일이지만 선택은 언제나 쉽지 않죠? 

 

 117번) 인생은 선택의 연속임을 알려주는 명언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다. 

-장 폴 사르트르

 

인생을 가장 간단하게 한 마디로 정의하면 선택의 연속이 아닐까 싶어요. 신께서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신 만큼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선택을 하고 살아갑니다. 

 

점심에 뭘 먹을지 선택해야 하고, 옷 하나를 사더라도 수많은 브랜드와 디자인 중에서 선택을 해야 합니다. 같은 옷 중에도 다양한 색상이 있으니 선택의 폭은 너무나도 넓습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매 순간 선택해야 할 일이 더 많겠죠. 

 

 

 

 

선택 명언 인생명언

짧고 좋은 글귀

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

- 책속의 처세 펴냄

 

 

아이가 사용할 기저귀, 젖병을 선택해야 하고 아이가 크면 어린이집, 학교, 학원을 선택해야 합니다. 크게는 내가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지에 대해서, 평생을 함께 할 반려자를 선택하는 일부터 작게는 하루에 수십 번도 더 이런 저런 선택을 하며 살아갑니다.

 

 

중요한 것은 말하는 것이나 희망하는 것, 바라는 것이나 의도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다. 당신의 선택이 실질적으로 당신이 어떠한 사람인지를 분명히 말해 준다. 

-브라이언 트레이시


현재의 나 자신이 지금까지 내가 했던 수많은 선택의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나요? 달리 표현하면 모든 선택은 내가 스스로 했고, 현재의 내 모습은 내가 만들었다는 얘기입니다. 이 부분은 받아들이기 힘든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저 역시도 과거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내가 그걸 원해서 선택한 게 아니라, 상황이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죠. 그 순간에는 분명히 그랬기 때문에 그 말이 틀린 건 아니에요. 하지만 정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충분히 다른 선택의 기회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때는 용기가 부족했다거나,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불편함 때문에 늘 선택하던 방향대로 선택하지 않았나 생각해보게 됩니다.


불행한 사람의 특징은 그것이 불행한 것인 줄 알면서도 그쪽으로 가는 점이 있다. 우리 앞에는 불행과 행복의 두 갈림길이 언제나 있다. 우리 자신이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게 되어 있다. 

-에이브러햄 링컨


관성의 법칙을 나쁜 습관에 적용시켜보면 참 무섭습니다. 여기서 잠깐 관성의 법칙을 알아볼게요!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검색해 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뉴턴의 운동법칙 중 제1법칙. 관성의 법칙은 외부에서 힘이 가해지지 않는 한 모든 물체는 자기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려고 하는 것을 말한다. 즉, 정지한 물체는 영원히 정지한 채로 있으려고 하며 운동하던 물체는 등속 직선운동을 계속하려고 한다. 

 

달리던 버스가 급정거하면 앞으로 넘어지거나 브레이크를 급히 밟아도 차가 앞으로 밀리는 경우, 트럭이 급커브를 돌면 가득 실은 짐들이 도로로 쏟아지는 경우, 컵 아래의 얇은 종이를 갑자기 빠르고 세게 당기면 컵은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 현상이 관성의 법칙의 예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관성의 법칙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자동차가 잘못된 방향으로 질주를 하고 있어요. 잘못된 방향인지 아닌지는 상관없이 질주하는 차는 같은 방향으로 달립니다. 운전자가 핸들을 돌리지 않는 이상 차는 계속 같은 방향으로 달립니다. 

 

 

방향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고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차가 넘어지거나 앞으로 뒤집어질 수도 있겠죠. 또는 질주하는 차량이 그 속도 그대로 유턴을 하는 것 또한 위험한 일입니다. 관성의 법칙은 현재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하려는 성질인데 거기에 갑자기 제동을 걸었으니 분명 탈이 나도 납니다. 

 

불행한 사람의 특징이 그것이 불행한 것인 줄 알면서도 그쪽으로 가는 점이 있다는 말은 참 소름 끼치게 무섭죠. 사람이 어떻게 자신의 불행을 알면서도 불행을 선택할 수 있을까요? 모든 사람은 자신이 행복하기를 바라지 않을까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인간의 성질 또한 관성의 법칙처럼 그대로 유지하려는 성질이 너무 강합니다. 

 

그래서 나쁜 습관을 쉽게 버리지 못하고 평생 달고 사는 거죠. 갑작스러운 변화는 분명히 탈이 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불행이 아닌 행복의 길을 선택할 수 있어요. 질주하던 차가 서서히 속도를 줄이며 멈추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나쁜 습관을 하루아침에 댕강 잘라낼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에 따른 저항도 분명히 크니까요. 자신이 가진 나쁜 습관을 조금씩 줄여나가고, 좋은 습관을 하나씩 추가해 나가보면 어떨까요? 

 

어느 순간 두 가지 습관이 비슷하게 공존하다가 좋은 습관이 더 많이 쌓이는 날, 나쁜 습관은 사라지고 없는 날이 분명 올 거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알면서도 스스로 불행을 선택한다는 것은 스스로에 대한 사랑이 부족한 것입니다.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게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결정하지 않으면 남은 것만 먹는다. 때로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을 수 있다. 우선순위를 정해 산다는 것은 결정을 내린다는 의미도 된다. 

-코르 돌라 누수 바움


네, 맞아요. 정말 맞아요. 결정하지 않으면 남는 것만 먹게 되고 때로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기도 해요. 저도 예전에는 먼저 결정을 한다는 것이 어떨 때는 이기적인 행동처럼 느껴져서, 배려, 양보를 많이 하고 살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제 몫도 제대로 못 챙기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그것이 내게 중요한 일이라면 먼저 선택하는 것이 맞고, 타인에 대한 배려는 다른 방법과 기회가 얼마든지 많으니까요. 배려와 양보가 습관화된 사람은 자신의 의견을 쉽사리 말하지 못합니다. 식사 메뉴 하나 정하는 것 역시 선택권을 항상 상대방에게 넘깁니다. 

 

 

스스로 선택하지 않고 선택권을 타인에게 자꾸 넘기는 게 습관화되면 결정 장애, 우유부단함이 생길 수도 있어요. 그것이 나에게 중요한 것, 우선순위 상위 목록에 있는 것이라면 항상 먼저 선택하세요. 내 시간을 사용함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에게 해야 할 더 중요한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의 부탁이나 만나자는 약속을 거절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외부에서 들어오는 부탁이나 타인의 결정들을 다 따라주다 보면, 내 결정대로 내 선택대로 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남아 있지 않아요. 반드시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먼저 해야 합니다.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결정하는 것이다. 

-벤 스타인


원하는 인생을 살려면, 우선은 내가 뭘 원하는지 알아야겠죠. 누군가가 대뜸 "당신은 원하는 게 뭔가요?"라고 물으면 망설임 없이 줄줄 말할 수 있나요? 그 부분에 대해서 항상 생각하고 명확하게 정리한 사람은 분명히 말이 줄줄 나올 겁니다.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거나, 생일 케이크 앞에서 소원을 빌 때, 새해에 떠오르는 첫 태양을 보며 소원을 빌 때 내가 원하는 게 뭔지 모르고 멍하게 있으면 안 되겠죠. 원하는 것이 명확한 사람일수록 그것을 얻을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모르는데 어떻게 가질 수 있겠어요. 

 

그런데 내가 원하는 걸 아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입니다. 생각도 많이 해보고, 경험도 많이 해 보고, 글로 써서 정리도 많이 해보고... 나름대로 연구를 많이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과정을 거치고 나면 원하는 것이 원래 내가 알고 있던 것과 다를 수도 있거든요. 내가 정말 원한다고 생각했던 건 진짜 내가 원한 게 아니라 남들 눈에 좋게 보이는 것이었을 수도 있고요. 원하는 것이 분명한 사람은 분명히 원하는 그것을 얻을 것입니다.


자아는 이미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선택을 통해 계속 만들어가는 것이다. 

-존 듀이


과거의 수많은 선택으로 인해 현재의 내가 만들어졌는데, 그런 현재의 내 모습이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실망하고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현재도 선택을 하고, 앞으로도 계속 선택을 해야 하니까요. 지금 현재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앞으로는 지금과 다른 선택을 하면 됩니다. 

 

다른 선택을 하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항상 같은 선택을 하면서 '왜 내 인생은 늘 이 모양이냐.'라고 한탄한다면 그건 자판기에서 사이다를 누르면서 '왜 자꾸 사이다만 나오냐.'라고 투덜대는 것과 똑같습니다. 

 

관성의 법칙 때문에 변화가 쉬운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하루에 하는 수많은 선택 중에 하나씩만 변화를 주는 겁니다. 소소한 것이라도 하루에 하나씩만 변화를 주는 거죠. 당장은 티가 나지도 않겠지만, 몇 달 뒤, 1년 뒤, 10년 뒤는 어떨까요? 분명 지금과는 아주 많이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이번 시간은 여기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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