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

- 책속의 처세 펴냄



안녕하세요! 앨리손입니다~


이번 시간에도 "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 책에 대한 포스팅이 길어지고 있는데요~ ^ ^ 특별히 이 책을 홍보하는 것도 아니고, 명언을 통해서 제 생각을 길게 나누다 보니 할 말이 계속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책 한 권이면 저는 1년 내내 글을 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ㅎㅎ (앗~ 어쩌다 보니 오늘 쓰고자 하는 주제의 글과 상반되네요. 말이 너무 많은 것을 경계하는 명언이거든요! 참 아이러니하죠?ㅋㅋ) 말, 대화에 대한 내용 중 118번 명언을 읽고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18번) 너무 많은 말을 늘어놓지 않는 것이 현명한 태도라는 명언 



어떤 대화든 내내 같은 식으로 지껄이는 사람은 아무리 많은 말을 늘어놓는다 해도 상대편의 마음에 아무런 흥미를 주지 못한다. 즉 대화에서도 미술 작품의 경우와 같이 차분하고 조용한 맛이 필요한 것이다. 

- 사무엘 존슨



역시 세상 모든 것에는 적당한 여백의 미가 필요한 것 같아요. 디자인을 할 때도 무언가 첨가할 것을 찾는 것보다, 무엇을 뺄지를 생각하는 게 더 어렵고도 중요한 과정입니다. 패션도 마찬가지죠. 집을 나서기 전 신발장 앞에서 패션 아이템 하나를 빼는 것이야말로 패션의 완성이죠. 


부족한 듯, 과하지 않는 중용(中庸)을 지키는 것이 언제나 어렵지만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요즘 TMI(Too Much Information)라는 말을 참 많이 사용하는데요. 안물안궁한 이야기, 굳이 알 필요 없는 정보들을 과하게 주입받게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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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를 많이 하는 사람은 어떨까요? 아내가 남편에게, 엄마가 자식에서 잔소리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그 잔소리를 잘 들어보면 틀린 말이 하나 없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 말들이 잔소리처럼 들리기 시작하면, 상대방 귀에는 전혀 들어오지 않는다는 사실이죠. 


한 귀로 들어왔다가 한 귀로 흘러서 나갈 뿐이죠.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할뿐더러,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도 합니다. 불쾌하고 화난 감정을 잔뜩 담아 폭발하듯이 말을 쏟아내고, 속사포 랩하듯이 말을 뱉어내는데 상대방이 어떻게 그 말을 알아들을 수 있을까요? 


특히 그 상대가 아이라면 더더욱 그렇겠죠. '또 시작했네.. 지겹다 지겨워.'라고 느끼며 이미 머릿속에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진심을 담아 정확하고 간결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산만하고 말 안 듣는 우리 애가 그렇게 말한다고 알아듣겠어요?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 텐데요. 


아무리 어린아이라도 공격적인 말투, 질책하고 비난하는 말투로 얘기하는 것과 사랑을 담아 엄마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것의 차이는 확실하게 느낍니다. 부부 사이의 대화도 마찬가지겠죠.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말이 많아질수록 말실수가 늘어나는 법이죠. 


"당신이 이런 말과 행동을 했을 때, 나는 이렇게 느꼈어. 나는 당신이 앞으로 이렇게 해주면 정말 좋겠어."라는 자신의 바람이 담긴 팩트만 전달하면 되는데, 말을 길게 하다 보면 공격적이 되죠. 그동안 상대방이 한 행동이 모두 나를 무시하고, 우리 친정을 무시하고, 얼마나 배려심이 없으면 저런 행동을 할까라는 생각과 함께 내가 피해자라는 생각에 사로잡힙니다. 



그러니 비꼬는 말투와 상대방을 비난하는 말투가 저절로 나옵니다. 그러면 악순환은 반복이 되는 거죠. 우리가 받는 상처나 상당수의 생각은 오해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 생각 안에서 수많은 오해를 눈덩이처럼 불려 나갑니다. 


그 생각으로 인한 지배적인 감정들이 밖으로 표출될 때는, 분노, 미움, 멸시 등의 나쁜 감정들과 함께 홍수를 만들어냅니다. 필요한 말만 적절하게 전달할 수 없습니다. 홍수는 많은 피해를 입힙니다. 자신을 비롯과 주변 사람들 모두에게요. 말을 비롯한 우리 인생 모든 요소에 여백의 미, 중용을 적용시킨다면 더욱 살기 좋은 평화로운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람은 잠자코 있어서는 안 될 경우에만 말해야 한다. 그리고 자기가 극복해 온 일들만을 말해야 한다. 다른 것은 모두 쓸데없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 프리드리히 니체



사람이 너무 말하지 않아서 후회하는 경우는 결코 없지만, 너무 말해서 후회하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 

- 필립드 코미네



말이 많은 사람은 실행이 적다. 현명한 사람은 언제나 자신의 말이 자신의 행위를 앞질러 가는 것을 두려워한다. 

- 중국 격언



말을 하지 않아서 후회되는 경우도 물론 있습니다. 부모님이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사랑한다는 표현을 좀 더 많이 할걸... 예전에 상처 준 말을 했던 것에 대해서 진심이 아니었다고, 정말 죄송했다고 말할걸... 하는 후회 말입니다. 



사랑하는 사이에는 "고맙다, 미안하다." 말하는 거 아니라는 말이 있었죠. 저는 그 말이 좀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요. 모 광고에서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라고 했지만,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게 맞죠! ㅎㅎ 사랑하는 사이일수록 사랑한다, 고맙다, 미안하다는 표현은 확실하게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 표현들이 익숙하지 않은 우리들에겐 쉬운 일은 아니지만요.. 대부분 그 표현들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대다수잖아요. 누군가의 진심 어린 사과 한 마디면 그동안의 모든 마음의 상처가 녹아내리고 용서가 될 수도 있는데, 그 한마디를 하지 않아서 서로 원수처럼 지내는 관계도 많습니다. 


이렇듯 해야 할 말을 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도 많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하지 않아야 할 말을 해서 생기는 문제는 그보다 훨씬 더 많다고 할 수 있죠. 그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말, 대화, 의견과 관련된 명언은 앞으로 2번 더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오늘이 11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이제 올해도 딱 한 달 남았습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죠. 


올 한 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 충분히 가지고, 따뜻한 겨울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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