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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티스토리·애드센스

티스토리 WHATEVER 스킨 교체 및 끝없는 수정 작업~

by 앨리Son 2019. 4. 20.

 

WHATEVER 반응형 스킨으로 교체 후 처음 쓰는 글이네요^^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고 1년 5개월 동안 Square 스킨과 죽 함께 했었는데요. 코딩에 대한 지식이 있든 없든 티스토리를 운영하려면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한번 안 해보신 분들은 거의 없을 텐데요. 

 

스퀘어 스킨 사용할 때도 손을 많이 봐서 사용했던 터라 뉴스킨 교체 후, 해야 할 일이 버겁게 느껴져서 미루고 있었습니다. 티스토리에서 반응형 웹스킨이 나왔을 때, 이 WHATEVER 스킨이 가장 맘에 들었어요. 

 

'나중에 서브 계정 만들면 그때 한번 써봐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계정 하나도 제대로 운영이 안되기 때문에 서브 계정이 가당키나 할지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정말이지 계정 여러 개 운영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전문적으로 운영하려면 확실한 색깔별로 쪼개서 계정을 따로 만드는 게 맞긴 합니다. 

 

 

며칠 전 급 스킨을 변경한 이유는 Square 스킨에서 종종 발생했던 RECENT POSTS 섬네일 출력 오류 때문인데요. 그 부분을 늘 체크하고 있었던 게 아니라, 어느 날 보면 갑자기 최근 글의 이미지가 뜨지 않는 걸 종종 발견하게 되고 했죠. 수정을 해서 정상적으로 뜨는 걸 확인하면 또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오류가 계속 발생하더군요. 

 

지금도 Square 스킨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꽤 많고, 그 부분의 오류를 체크 못하고 놔두신 분들도 많더라고요.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이미지가 떠야 할 자리가 비어 있으면 보기에 좋지가 않으니까요. 그래서 급 스킨을 교체하고, 끝없는 수정에 수정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건 정말 완벽해서 어디 하나 손댈 데가 없다!" 싶은 스킨이면 정말 좋겠지만, (그건 유료 스킨에서도 불가능할 것 같아요) 정말 수정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더라고요. 스퀘어 스킨을 사용할 때 수정을 하면서 꽤 공부를 했던 것 같은데, 1년 넘게 지나고 나니 그다지 기억에 남는 건 없네요. ㅋㅋㅋ 

 

코딩에 대한 특별한 지식 없이 오로지 검색과 독학으로 파헤쳐서 우선 급한 수정만 마무리 지었습니다. 최근 스킨이라 관련 글이 많지가 않아서 대부분 혼자 알아내느라 머리가 뽀개질 뻔했다지요. ㅋㅋㅋ 문제가 발생했는데 그 원인을 알 수 없을 때, 정말 답답합니다. 

 

알고 나면 별게 아닌데, 몰라서 원인을 못 찾을 때 정말 괴롭습니다. 몇 시간 동안 끙끙 앓았던 문제가 너무 단순한 원인이었을 때 황당하기도 했지만, 해결해서 너무 기뻤어요. 코딩 공부 제대로 해야겠다는 의욕을 불태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WHATEVER 스킨의 샘플을 보고 혹 했다가 내 블로그에 입혀보니 생각보다 안 예쁘다고 느끼신 분들 있을 것 같아요. 그게 너무 당연하게도 샘플에 있는 이미지가 너무 예쁘거든요. 요리(음식), 여행, 감성 사진을 주로 다루거나 상품을 제작, 판매하는 업체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스킨이라고 생각합니다. 

 

복잡하고 현란한 이미지가 많이 들어갈수록 이 스킨과는 별로 어울리지가 않더라고요. 블로그마다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예쁜 스킨보다는 어울리는 스킨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겠다고 결심하고 시작했지만, 제 글들의 대부분은 수익을 쫓는 글과 거리가 멀어요. 

 

수익도 발생하면 좋겠지만, 역시나 수익만 쫓는 글은 스스로 재미없어서 쓸 수가 없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광고 수익에 더 도움이 되는 스킨들도 많이 있죠. 기본적으로 고정된 사이드바가 들어가서, 더 많은 정보와 광고를 깔끔하게 한눈에 보여주는 형태인데요. 

 

그런 스킨과 여백이 있는 깔끔한 스킨 중에서 정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우선은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PC 환경에서 좀 더 깔끔하고 심플하게 가독성을 높이고 싶었거든요. 한 달 정도 사용해 본 후 결정하기로 했어요. 불편한 점이 더 많으면 과거 스킨으로 돌아가거나, 유료 스킨을 찾아볼까 합니다. 

 

WHATEVER 스킨으로 변경 후, 크게 티는 안 나지만 수정을 많이 했는데요. 우선 스킨 편집>커버에서 요리조리 바꿔가며 깔끔한 방향으로 설정을 했고요. 황당하게도 가장 기본적인 카테고리가 없잖아요? 상단 메뉴바에 메뉴 기능으로 일일이 추가해서 넣었다가, 카테고리 글 숫자도 나오지 않고 해서 결국 수정해서 카테고리를 넣어줬습니다. 

 

 

모바일처럼 메뉴 버튼을 클릭하고 카테고리가 뜨는 형태로 바꿀까 하다가, 우선 상단 바 메뉴 기능도 깔끔하고 나쁘지 않아서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상단 메뉴바(header)가 고정되어 있지 않는 건, 참 불편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언제 어디서든 카테고리에 원하는 글을 클릭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어야 방문자가 조금이라도 오래 머무르지 않을까 싶어요. 헤더의 고정 유무를 놓고 실험한 글에서 결론적으로 큰 차이는 없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운영자의 마음은 안 그렇지요. ㅎㅎㅎ 

 

여하튼 우여곡절 끝에 PC에서 상단바를 고정시키는데 성공했지만, 모바일에서 오류가 계속 나서 몇 시간을 헤맸는지 모릅니다. 결국 그 문제는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되었는데 이래서 사람은 배워야 한다는 것!! 다시 한번 절실히 깨닫는 순간.^^ 

 

WHATEVER 스킨은 반응형으로 PC와 모바일에서 같이 움직이지만, 수정은 따로 해줘야 하는 부분이 꽤 있었어요. 상단바를 고정 스킨 후 커버 및 본문 등에서 가려지는 부분을 아래로 내리고, 커버와 본문 제목 폰트 크기, 색상 변경, 여백 간격 수정, 기본 글꼴 나눔 고딕으로 변경했습니다. 

 

 

댓글에 아이콘, 파비콘 등이 세 개나 쭉 연달아 보이는 현상을 수정했는데요. 간단하게 수정 후 마무리가 된 줄 알았는데, 방명록에서는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계속 파헤치다가 댓글 기능이 있으니 굳이 방명록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결국 닫아버렸습니다. 

 

그리고 모바일에서 본문 사이드가 여백 없이 너무 붙어 있어서 답답해 보여서, 여백을 좀 넣었고요. 모바일에서 메뉴 클릭 후 펼쳐지는 카테고리 창의 여백은 너무 많아서 좀 줄였습니다. 

 

애드센스 광고도 수정하거나 새로 걸고, 사이트맵을 새로 생성해서 구글 서치 콘솔(Google Search Console)과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 RSS와 함께 제출했습니다. 스킨 한번 바꾸면 이렇게 할 일이 많습니다. 앞으로 계속 조금씩 수정해 나갈 예정입니다. 

 

HTML, CSS 코딩에 전문적 지식이 많다면 수정 작업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텐데, 몰라서 헤매며 찾아가는 시간이 꽤 많이 걸렸습니다. 그래도 결국엔 문제를 다 해결하고 마는 집념의 인간이기 때문에, 문제 따위는 문제없습니다. ^^ 

 

검색하다 보니 정보들이 많지 않아서, 제가 수정한 방법들은 추후에 공유할 생각인데요. 수정 작업 중에 캡처를 해놓지는 않아서 다시 정리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분명히 저처럼 답답한데 방법을 몰라서 힘드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최대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굿밤 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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