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의 꿈 일기  배 타는 꿈 해몽  내 배는 순항 중인가?  난항을 겪고 있나? 


간밤의 꿈이다. 드넓은 물 위를 나룻배를 타고 지나고 있다. 바다인지 강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아주 큰 물이다. 


나룻배의 맨 앞에 앉아서 홀로 노를 젓고 있다. 뒤에 함께 타고 있던 사람들이 몇 명 있었지만 노를 젓는 사람은 나뿐이다. 노는 양쪽으로 고정되어 있는 형태가 아니라, 따로 분리되어 있고 하나뿐이다. 


좌우 번갈아 가며 노를 젓는데 파도는 없고 물살은 고요하고 잔잔하다. 홀로 노를 저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게 힘들다거나 고되게 느껴지진 않는다. 그냥 담담하게 노를 젓는 데에만 집중한다. 앞으로 죽 직진해서 항해하다가 좌회전을 하기 위해 노를 우측 방향으로 크게 여러 번 젓는다. 


배가 좌측으로 방향을 틀고 계속 나아가려고 노를 물속에 다시 넣으려는 찰나 깜짝 놀라서 노를 걷어 올린다. 수백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배 주변 물속에 바글바글 모여 있다. 스킨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하는 사람들인지 몰라도 다들 얕게 잠수해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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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으로 보이는 그들은 유난히 컬러플한 색상의 수트를 입고 있다. 그 사람들 때문에 노를 저을 여유 공간도 없고, 행여나 뱃머리에 그들이 부딪힐까 봐 계속 불안하고 아슬아슬한 기분이 든다. 사람들이 다치지 않게 피해 가며 앞으로 나아가려니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노를 저을 수 없으니 사실상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사람들 사이에 갇혀서 배는 거의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하고, 배에 부딪히는 사람이 없는지 신경 쓰느라 엉뚱한 곳에 에너지를 모두 소진하고 만다. 그렇게 사람들을 살피고 있을 때, 갑자기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다. 


배 앞쪽으로 물속에 있던 사람들이 양쪽으로 열을 맞춰 쫙 갈라서며 그 사이에는 약간 움푹 팬 듯이 물길이 만들어진다. 바닥이 드러난 것은 아니지만, 양쪽의 물 높이와 달라 선명하게 물길이 만들어진 게 보인다. 그 물길의 끝은 아득하게 멀어서 보이지도 않는다. 


노를 젓지도 않았는데 순간 모터라도 급 장착한 듯 엄청난 속도로 질주한다. 그건 마치 뒤에서 누가 아주 세게 떠밀어주고 있는 그런 느낌이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얼떨떨하면서도, 시원하게 뻥 뚫린 물길을 쾌속 항해하는 기분은 짜릿함 그 자체다. 이 뻥 뚫린 물길은 앞으로 내 인생길? :D XD 


하얗게 부서지는 물보라를 뚫고 배는 순식간에 뭍으로 접어든다. 와우~ 꿈을 꾼 것 같다. 꿈속에서 꿈꾼 기분이라니.. 나는 배에서 내려 뭍으로 걸어간다. 잠시 걸어다가보니 또 물이 나오는데 이번엔 수영장이다. 마치 나는 침대에 몸을 던지듯 물속으로 가볍게 몸을 던진다. 그리고 물 위에 둥둥 떠서 휴식한다.  



요즘은 바다, 큰 강, 수영장이 나오는 물꿈을 자주 꾼다. 물속에 있는 느낌은 한없이 평화롭고 편안한 기분이다. 일반적인 꿈 해몽에서 별다른 느낌이나 특별한 상황 없이 배를 타고 가는 꿈은 순조롭게 흘러가는 상황으로 풀이한다. 


비슷한 꿈으로 순풍이 부는 바다에서 돛을 단 배가 순항하는 꿈, 파도가 심하지 않고 잔잔한 바다에서 배를 타고 가서, 순조롭게 목적지에 도착하는 꿈 등이 있다. 이런 꿈들은 우리가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일이 순조롭고 의도한 바대로 풀릴 수 있음을 뜻한다. 


작은 배에서 큰 배로 옮겨 타는 꿈은 승진을 하거나 큰 회사로 이직할 꿈이라고 한다. 자신이 탄 배가 하늘을 나는 꿈이나 배를 타고 가면서 해 또는 달을 본 꿈 역시 길몽이라고 한다. 


반대로 배가 암초 등의 어떤 장애물을 만나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꿈, 거센 파도를 만나 배가 심하게 흔들리며 위태로운 꿈 등은 곤경이나 위기에 처하거나 혹은 현재 그런 상황으로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반영한 것일 수도 있다. 


배가 침몰하는 꿈은 두 가지로 나누어 해몽하고 있다. 자신이 탄 배가 물속으로 가라앉는 꿈은 좋지 않지만, 침몰하는 배를 지켜보는 꿈은 의외로 길몽이라고 한다. 침몰과 함께 변화, 새로운 출발을 맞이할 것으로 풀이한다.



이 꿈은 일, 꿈, 목표와 더불어 인간관계, 연애, 감정 등 주변의 모든 상황에 대입하여 해석해 볼 수 있다. 나는 책임감, 부담감이 꽤 많은 상태로 묵묵하고 담담하게 노력하며 천천히 나아가고 있었다. 한배에 탄 다른 사람들은 노를 젓지 않는데 홀로 노를 젓고 있는 건 내색하진 않아도 당연히 힘든 일이다. 


마음을 맞추고 뜻을 함께 할 사람들이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다. 하지만 그런 사람이 없다고 불평하고 한탄할 일도 아니다.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좋은 일이고,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더 멋진 일이다. 방향을 한번 전환하고 뜻하지 않은 수많은 장애물을 만난다. 


엉뚱한 곳에 에너지 소모를 하고 불안과 혼란을 겪으며 정체되는 시기를 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나타난 귀인인지, 눈에 보이지 않는 신의 힘인지 알 수 없는 어떤 힘을 얻어 갑자기 순식간에 목적지에 도착한다. 힘들여 노를 젓지도 않았고, 모든 장애물이 옆으로 비켜나 내게 길을 열어주었다. 


노력을 해도 그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아서 속상할 때가 있다. 하지만 일이 될 때는 특별한 노력 없이 순풍에 돛 단 듯 순조롭게 진행된다. 물론 노력 없이 가 아니라, 그간의 쌓인 노력이 결실을 맺는 시기를 맞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길몽들이 현실 세계에 당장 어떤 멋진 결과물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힘든 마음을 위로받고 다시 한번 마음을 굳건히 재정비하고 희망으로 주파수를 맞추는 계기가 된다. 무의식 상태에서 전달받는 메시지에는 수많은 해답이 들어있다. 


흔들릴 때마다 믿음을 주고, 괜찮다고 토닥여주고, 나만 믿고 따라오라고 손을 내밀어 꼭 잡아주는 기분이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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