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진찍는 꿈작가 앨리손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네이버, 티스토리 등 블로그 댓글 품앗이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해요. 


네이버, 티스토리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품앗이로 서로 이웃, 서로 팔로우(맞팔), 서로 구독(맞구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온라인상의 친구 숫자를 서로 늘려가면, 자연스러운 소통도 이루어지고 SNS 운영에 재미와 활력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맞구독이나 맞팔에도 장단점이 있는데요. 티스토리 블로그의 구독 기능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유튜브의 구독이나 네이버 블로그의 이웃 개념처럼 소통의 의미가 크진 않은 것 같습니다. 요즘 유튜브 안 보는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 기본적으로 네이버 블로그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거예요. 


하지만 티스토리 블로그 계정을 가진 사람은 그에 비해 많지 않기 때문에 정말 필요에 의해 검색 유입으로 들어온 실사용자가 구독하는 일은 드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티스토리 블로거분들은 포럼을 통해 맞구독할 블로거를 찾기도 합니다. 





서로 구독자가 늘어난다고 해서 당장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데요. 유튜브처럼 새 글 알림이 따로 뜨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맞구독으로 구독자를 늘린 경우 내 취향에서 벗어나는 글도 많기 때문에 피드를 따로 체크하지 않을 확률도 높습니다.


맞구독으로 구독자 숫자를 늘리는 것은 좋겠지만, 피드를 통해 읽고 싶은 글을 골라내는 것이 힘들어지면 피드는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구독자의 숫자는 많지만 그에 비해 서로 방문하여 소통하는 일이 적을 수도 있고요.


저도 구독 기능이 처음 생겼을 때는 '구독자를 좀 확보해야 하나?'라는 생각에 맞구독 하자는 글을 포럼에 남긴 적이 있는데요. 물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글은 삭제했어요. '구독자 숫자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고 싶다.' 라는 생각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글을 읽다가 괜찮다 싶은 블로그를 구독하고, 포럼에 맞구독하자는 글을 보고 들어가서 글 내용이 마음에 들면 맞구독을 하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구독자 수가 많으면 사람들의 주목을 더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구독자 수는 많은데, 막상 들어가 보면 콘텐츠는 별로 없거나 질이 떨어질 때 사람들은 금방 알아차리게 되죠.


아, 알맹이는 없는데 빈 껍데기만 요란하구나! 생각하지 않을까요? 맞구독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다만 양질의 유용한 콘텐츠에 집중하면서 구독자도 모집하면 더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맞구독에 대한 얘기가 길어졌네요. 그럼 블로그 댓글 품앗이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품앗이를 검색해 보면 "힘든 일을 서로 거들어 주면서 품을지고 갚고 하는 일. 일을 하는 '품'과 교환한다는 뜻의 '앗이'가 결합된 말." 이라고 합니다. 서로의 블로그에 방문하여 공감, 댓글을 남겨주는 것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만큼 댓글이나 공감(좋아요)이 활발하게 달리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 글에도 보시면 초기의 유용했던 정보성 글에는 댓글이 제법 달려있고, 최근 글에는 댓글이 드문드문 있는 정도입니다. 전체적으로 댓글이 있는 글보다 없는 글이 더 많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한 지 1년 10개월쯤 되었는데요. 거의 1년은 구글 애드센스 달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느라 별로 소통 없이 운영했던 것 같아요.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시는 분들에게 답방 가거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보 검색으로 다른 블로그를 찾는 정도였죠.


댓글이나 공감은 많지 않아도, 유입이 계속 일어나고 사용자들이 내 글을 읽고 있는 것은 분명하기에 그냥 묵묵하게 콘텐츠를 발행했습니다. 확실히 공감과 댓글은 콘텐츠를 발행하는 사람에겐 큰 힘이 되는 건 분명합니다. 초기에 올린 정보성 위주의 글에 달린 댓글은 거의 다 질문과 문제를 해결해서 감사하다는 내용입니다.


어떤 정보성 글을 쓸 때 내가 그 분야의 전문가라 쓰는 경우도 있지만, 나도 그냥 배워가는 과정에서 습득한 지식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글에 질문이 또 많이 달려요. 그러면 저도 사실 해답을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또 모른다고 답글을 달기는 싫잖아요.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최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답변을 답니다. 그러면 또 그 과정에서 저는 하나 더 배워가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정말 제 글이 필요해서 찾아온 실사용자들이 달아주는 댓글이 정말 알짜배기인 것이죠. 그렇게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로부터 유입이 많고, 댓글, 공감을 많이 얻었을 때 블로그 지수가 높아지는 게 아닐까 합니다. 


블로그 댓글 품앗이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블로그 지수를 높이기는커녕 어뷰징으로 블로그를 저품질로 만드는 길이라는 글이 많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다는 글도 있고, 그렇기에 아직도 블로그 댓글 품앗이는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보통 제 블로그에 방문해서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에겐 꼭 답례로 답방하여 공감과 댓글을 남겨드립니다. 댓글 품앗이하자는 뜻은 아닙니다.^^ 답방하여 댓글을 남길만한 글이 없으면 공감이라도 꾹 눌러드리고 옵니다. 그리고 피드와 포럼에서 취향에 맞는 글을 보면 가서 공감과 댓글을 남깁니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10개의 블로그에 댓글을 남겨도 답방으로는 다섯 분 이상 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블로그를 기본적으로 오래 해서 소통이 몸에 베신 분이나, 구독자를 늘리고 싶은 분들이 아니라면 굳이 답방을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답방을 와도 내 취향의 글이 없으면 댓글을 안 달 수도 있지요. 그것이 약속된 댓글 품앗이와 자유로운 답방의 차이인 것이죠. 댓글과 공감을 남기지 않을 자유도 있기에 인정해 주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형태입니다.


내가 먼저 댓글을 남겨도 그게 50% 이상 돌아오기 힘드니, 내가 먼저 움직이지 않는다면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내가 먼저 찾아다니며 댓글을 남기지 않으면 스스로 와서 댓글을 남겨주는 사람은 사실 드물어요. 구독자가 아주 많아지면 모르겠지만요.


네이버나 티스토리 블로그에 보시면 발행한지 오래되지 않은 글에 댓글이 엄청나게 달린 걸 보신 적 있을 거예요. 그건 거의 다 블로그 댓글 품앗이로 보시면 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요. 


엄청나게 영향력 있는 파워블로그이거나, 오랫동안 블로그를 하며 탄탄하게 이웃을 만들어둔 분이거나, 그 해당 글이 정말 희소성 있고 사람들이 골치 아파하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글이거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글이거나, 유명한 연예인 셀럽이 올린 글이라면 가능하겠죠.


하지만 위와 같은 경우가 아닌 평범하고 흔하디흔한 소재의 글에 짧은 시간 댓글이 많이 달리는 것은 댓글 품앗이를 하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사실 블로그 댓글 품앗이를 했든 안 했든 그렇게 댓글이 많은 글의 내용이 좋으면 인정합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는 글의 길이는 성의 없을 만큼 짧고, 너무 흔한 소재의 글임에도 댓글만 끝없이 많을 때가 있습니다. 스크롤을 아무리 내려도 끝이 안 보일 정도로 말이죠. 그 댓글 중에는 글을 읽고 성의 있는 답변을 단 사람도 있지만, 영혼 없는(어느 글에 복사하여 붙여도 어울릴만한 상투적인 한마디) 댓글도 많습니다.



댓글 품앗이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막노동이기 때문에 글 전체를 제대로 다 읽고 그에 맞는 댓글을 달기가 사실 힘들 거예요. 그 글 중에 서너 줄이라도 읽고 댓글을 달았다면 양호한 것이죠. 글은 아예 읽지도 않고 댓글부터 다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자연스럽게 서로 방문과 댓글, 공감이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전문적인 댓글 품앗이 카페 링크를 이용하는 건 어떤 면에서는 장점도 있겠지만 단점이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어떤 블로그의 꽤 훌륭한 콘텐츠에 공감도 댓글도 없는 경우가 있어요. 콘텐츠의 질이 떨어지거나 유용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다만 그 블로그 운영자가 홍보를 하지 않아서일 뿐이에요. 실사용자가 그 글을 읽어본다면 공감과 댓글이 없는 게 이해가 되지 않을 거예요. 


블로그 댓글 품앗이가 어뷰징으로 결국 저품질의 나락으로 떨어지는지 아닌지는 저도 확실히 잘 모릅니다. 저의 개인적인 견해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자연스러운 방법이 가장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건 블로거 자신을 위해서도, 실사용자를 위해서도 말이죠. 


여기까지 네이버, 티스토리 블로그 맞구독, 블로그 댓글 품앗이에 대한 고찰을 나눠봤습니다.


요즘 가을바람이 솔솔 불어와서 놀러 다니기 딱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을은 여름과 겨울 사이에 잠깐 스쳐 지나가는 계절이잖아요. 좀 즐기려고 하면 곧 지나가버려요. 놓치지 말고 가을 향기에 흠뻑 취해 보시기 바랄게요.


주말에는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영향권에 접어들어 많은 비가 온다고 합니다. 토요일부터 간접 영향권, 일요일부터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 예정인데요. 이번 주말은 외출을 자제하고, 태풍 피해가 없게 대비를 해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 블로그의 필요하신 글은 어디든 공유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저작자 표시 ( 저작자 이름과 출처 표시, 링크 표시 ), 2차 변경 금지를 꼭 지켜주세요. 불펌은 금지!! 퍼가실 때는 댓글 남겨주세요. 티스토리 댓글과 공감은 로그인이 필요 없습니다. 로그인하시면 구독이 가능합니다. 양질의 유용한 콘텐츠를 발행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AllySon


  1. 2019.09.20 11:20

    비밀댓글입니다

    • 블로그 하시는 분들은 거의 비슷한 생각과 고민을 하시는 것 같아요.
      맞아요. 글을 읽지도 않고, 남기는 댓글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악플보다 무플이 더 무섭다는 말이 있지만, 복붙댓글은 그냥 없는 게 낫지요.
      그리고 전에 인스타 맞팔로 장난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인간 신뢰가 떨어진 경험이 있는데요.
      블로그에서도 그런 분들이 있네요. 맞구독으로 장난치는 분들. (그러지 맙시다!)
      대면하는 공간은 아니라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2. Favicon of https://jennablog.kr BlogIcon 제나  2019.09.21 00:01 신고

    글을 너무 잘 쓰셔서 정독하면서 읽었습니다. 뭐든 자연스러운 게 최고라는 것도 맞구요.
    영혼없는 댓글 품앗이는 장기적으로 봤을때 좋지 않다는 말씀에도 공감합니다.
    저도 기계적인 댓글 10개보단 마음이 느껴지는 댓글 한 두개가 훨씬 더 기분 좋더라구요.
    블로그가 가독성도 좋고 참 보기 좋네요. ㅎㅎ

    • 칭찬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네 맞아요, 공감과 댓글이 많으면 글 쓰는 데 더 힘이 나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의미 없는 댓글이 주르륵 달리는 것도 참 별로 같아요.
      그런 댓글엔 답글을 뭐라고 달아야 할지도 정말 난감하고요^^;;
      댓글 흔적 하나 남겨서 자신의 블로그 유입을 늘리려고 하는 것은 알겠지만,
      그런 사람들이 많이 오면 어뷰징 공격으로 내 블로그가 피해를 입게 될 수도 있어서 위험하니
      서로 안 하는 게 좋겠죠^^

  3. Favicon of https://hee0027.tistory.com BlogIcon 쩡벼리 2019.09.22 01:59 신고

    공감합니다
    저도 처음 시작할때는 왠지 구독자수가 많았으면해서 블로그 홍보도 했었는데 들어가보면 저한테 맞지 않는 포스팅들이 많아 잘 안가지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구독자수는 많은데 블로그 방문하는건 정해져있는? 그런 느낌이고 너무 형식적인 댓글에 댓글을 달기도 애매하고 그래서 요즘은 그냥 두는 편이예요

    • 네~ 저도 그래요. 시간 여유가 있을 때는 피드도 보고 포럼도 보고 소통을 좀 하려고 하지만,
      대부분 콘텐츠 발행하는 시간마저도 부족해서 찾아오시는 분 답글과 답방 정도로 하고 있어요.
      그리고 답방을 잘 안 오시는 분들은 저도 점점 안 가게 되더라고요..^^;; (그건 저도 사람인지라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네요..)
      구독자, 공감, 댓글을 막 늘리고 싶다는 생각도 없네요. 제가 제대로 하고 있다면 느리더라도 천천히 늘어나겠죠^^

  4. Favicon of https://ekablog.co.kr BlogIcon 꿈꾸는 에카 2019.09.22 21:11 신고

    뭐든 자연스러운게 좋은법이죠~ 복붙하는 댓글은 저도 좀 싫으네요ㅠㅠ

  5. 2019.09.22 22:45

    비밀댓글입니다

    • 네~ 그렇죠. 작정한 공격이 아니라도 피해를 입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다른 블로그에서 질문하러 자주 오시는 분이 계셨는데,
      그 분이 너무 공격적으로(?) 집중 방문해주실 때는
      애드센스 수익이... ㅠ (방문 사양하고 싶더라고요!)
      좋은 마음 가지고, 다같이 잘되면 좋겠어요^^

  6. Favicon of https://iamnot1ant.tistory.com BlogIcon 베짱이 2019.09.25 14:49 신고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존재하고.. 블로그를 돈벌이 수단으로 보는 사람 90%에 글쓰는 자체에 가치를 두고 운영하는 사람 10% 비율이라서 더욱 더 그러한 경향이 짙죠. 그래서 10%에 해당하는 저같은 경우에는 일부러 글을 길게 씁니다. 제목도 검색엔진 키워드와는 무관하게 작성하구요. 전 제가 쓴 글을 가능한 적은 사람들이 읽기를 원해요. 나름 글쓰기 능력과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블로그를 운영해서 댓글내용만 봐도 제목만 보고 댓글을 단건지 그냥 인사치레를 하러 온 건지 바로 파악이 가능하거든요. 그럼 전 상대방이 대한 태도 그대로 비슷하게 표현해 주는 편이에요. 주로 단답형 댓글에는 단답형으로 답변하고, 뭔가 글을 읽어본 느낌이 들면 조금 장문의 댓글을 달아주는 형태로요. 저마다 블로그를 대하는 목적이 있기때문에 그냥 그런가보다 싶어요. ㅋㅋ 솔직히 그런 분들에게 세세하게 신경쓰는것도 은근 소모적이기 때문에....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게 되는 거 같아요.

    • 네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 분들까지 신경쓰는 건 쓸데없는 에너지 소모가 맞지요. 사실 그럴 시간조차 없는 게 사실이고요.

      대다수 블로거들이 최대한 많은 사람이 내 글을 읽기를, 더 많이 노출되기를 바라는데 베짱이님 역시 쿨하십니다.. 가능한 적은 사람이 ㅋㅋㅋㅋ

      저도 글의 성격에 따라서 공개 글로 쓰긴하지만, '이건 정말 아무도 안 읽었으면 좋겠다.'라고 쓴 글은 의외로 사람들이 더 많이 읽고 반응하더라고요. 그건 글에 힘이 더 빠지고, 진심이 더 들어가서인지도 모르겠어요^^

    • Favicon of https://iamnot1ant.tistory.com BlogIcon 베짱이 2019.09.28 14:18 신고

      어차피 블로그로 돈을 벌겠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투입한 시간 대비 되돌아오는 애드센스 수익은 절망적인 수준이죠. ㅋㅋ 블로그로 돈을 벌려면 차라리 기계적으로 검색엔진에 특화시키고, 사람이 아닌 검색엔진이 좋아할 만한 키워드와 본문내용을 구성하는 게 차라리 좋습니다. 아시다시피 취미가 일이 되는 순간 지옥을 경험하게 되죠. ㅋㅋㅋ 차라리 부업으로 최저시급 알바 몇시간을 하는게 생산적입니다. 일을 할때 생산성을 고려해야 하는데, 블로그는 최악의 생산성이죠. 거기다가 매번 댓글이 왜이렇게 안달리지? 이번달 애드센스 수익은 왜 이모양인거냐. 이웃블로거는 어떻게 하길래 애드센스 수익이 저정도를 유지하는 거지?라고 고민하다 보면 삶이 망가집니다. 블로그는 그렇다쳐도 너도 나도 돈이 되는 듯해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려고, 카메라도 사고, 영상편집 스킬도 익히고 해서 영상을 만들어서 블로그 운영자와 비슷한 고민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어그로를 끌어서 조회수를 올릴 수 있을 까?를 엄청 고민하더군요. 그렇게 구글과 다음, 네이버의 노예가 되는 거죠. ㅋㅋㅋ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핵심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기획자로서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분야에 세세한 통찰력을 키우고, 입사지원서라는 정형화된 양식에 담지 못하는 정성적인 가치를 전달하고, 이를 근거로 이직시 연봉을 높게 받을 근거를 마련하는 거죠. 연봉 500을 올리는 게 장기적으로는 훨씬 더 이득입니다. ㅋㅋ 지금도 거의 한달에 평균 3건 이상 채용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데, 블로그와 제가 제공한 포트폴리오를 보고 온 사람이라면 절대 함부로하지 못합니다. ㅋㅋ 전 제가 제시한 연봉을 줄 수 있느냐 없느냐로 1차로 선별하게 되더군요. 인생 깁니다. 노예가 되길 자처하면 노예 들중에 조금 더 대우 받을 수 는 있지만 주인은 절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ㅋ 난 블로그를 통해 너가 못하는 이런 생각을 이정도로 디테일하게 풀어 쓰면서도, 그것을 실행하고 그 결과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글쓰기 능력을 가졌다. 너는 이런거 못하지?? 라는 게 블로그의 부수적인 요인이기도 합니다. ㅋㅋ 그래서 그런지 애드센스 수익 보다는 댓글의 질에는 신경이 쓰이네요.

    • 댓글창에 본문글이?? ㅋㅋㅋ
      장문의 글 잘 읽었습니다.^^
      최저시급 알바가 더 생산적이라는 말에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온라인으로 수익을 낸다는 게 생각처럼 쉬운 일이 분명 아니죠..

      하지만 저는 유튜브나 블로그, 카페 등으로 어그로 끌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끈기있게 밀어부쳐서 결국 해내는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물론 검색엔진이 좋아할만한 키워드도 필요하고, 그들이 원하는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주는 부분도 있어야겠죠^^ (결코 무시할 순 없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연봉을 올리기 위해, 세세한 통찰력을 키우기 위해 하시는 것도 상당히 바람직해 보입니다^^

      블로그 애드센스 수익을 올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블로그나 유튜브 카페, SNS 등을 다방면으로 활용하여 자신이 하는 분야의 일을 다양하게 연결시킨다면 기회는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올 수도 있고, 수익 역시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디지털 노마드 인생을 꿈꾸고, 준비하고 실행하는 입장에선 블로그가 최고의 수단은 아니지만, 있으면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튼 목표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애드센스 수익 걸고 티스토리 운영하시는 블로거들 모두 힘내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 Favicon of https://iamnot1ant.tistory.com BlogIcon 베짱이 2019.10.02 00:38 신고

      어그로나 운영 스킬 없이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죠. 다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거라서... ㅋㅋㅋ

  7. Favicon of https://mh5608.tistory.com BlogIcon 귀덕이 2019.11.07 09:03 신고

    안녕하세요~글 잘읽었습니다.
    글에 댓글과 공감같은 소통이 힘이된다고 하셨는데 그 말에 공감합니다.
    저는 티스토리를 시작한지 얼마되지않은 티스토리 블로거이기 때문인지 제글에 공감과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은 한분도 않게셨고 구독을 해준사람도 같이 티스토리를 시작한 친구 한명 뿐이었는데 어제 포럼에 글을 남기고나니 저를 구독해주시고 제글에 공감과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덩달아 방문자수도 한시적인 것이겠지만 조금 늘었는데 이런걸 보면서 정말 힘이 나더라구요 ㅠㅠ
    앞으로 종종 놀러오겠습니다!

    • 네 귀덕이님 감사합니다~
      맞구독하고 계시니, 저도 자주 놀러갈게요^^
      저도 구독 기능 생기기 전, 링크 기능만 있을 때는 별로 소통하는 분이 없었어요.
      검색을 통해서 들어오는 실사용자가 폭풍질문을 하신다거나 감사의 댓글을 남기는 것 외에는
      같은 블로거끼리 이웃 개념으로 소통하는 사람은 두 세명도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인 게 제가 발품 팔지 않으면, 일부러 먼저 다가오시는 분들도 많지 않아요.
      저도 시간이 없어서 다른 블로그에 열심히 방문하는 편은 아니지만,
      제게 댓글 남기신 분께는 꼭 답방갑니다. 그렇게 왔다갔다 소통이 시작되는 것 같아요^^

  8. Favicon of https://rushdark.tistory.com BlogIcon 온달공작소 2019.12.09 16:01 신고

    티스토리 시작해서 ...여기 저기 구경다니다가 오게 되었어요!

  9. Favicon of https://sesang-story.tistory.com BlogIcon sesnag 2019.12.17 10:24 신고

    안녕하세요. 저는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블로거입니다. 작성하신 글로 인해 제 자신을 반성해봅니다.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려는 노력이 중요한데말이죠. 아직 배울것도 많고 깨닮아야할것도 많은거 같습니다. 편법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했지만 앨리슨님의 말씀에 공감하면 정면 돌파해보려합니다. 감사합니다^^

    • 소소한 H 님~ 반갑습니다^^
      티스토리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셨군요.
      초창기에는 여러 가지 생각도 많고, 방향성에 대한 고민도 많으시겠어요.
      그 과정 중에 어떤 방법을 선택하시든, 그건 잘못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다가,
      결국 자신에게 가장 맞는 방법을 택하게 될 거니까요! 잘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D

  10. Favicon of https://pyopyo1027.tistory.com BlogIcon 책린이 2020.03.15 16:21 신고

    시간이 꽤나 지난 글이지만 제목이 눈길을 끌어 보고 갑니다. ㅎㅎㅎ

    티스토리 / 애드센스 카테고리는 정말 저같은 초보에게 유용한 거 같아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몇개월 전에 발행한 글이지만,
      블로거라면 앞으로 쭉 고민하게 될 문제인 것 같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무조건 답방을 가면서,
      (성의없는 의미없는 복붙글에도)
      이걸 왜 해야 하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네요 요즘 ㅋㅋ
      (그래서 앞으로는 본문과 무관한 복붙글에는 답방을 가지 않기로 했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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