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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성장/DREAM TRAVELER

지인이 죽는 꿈, 깜짝 놀라서 깨는 꿈 해몽 사례

by 앨리Son 2019. 9. 25.

 

 앨리의 꿈 일기  지인이 죽는 꿈  깜짝 놀라서 깨는 꿈  해몽 사례 

 

내가 사람을 죽이는 꿈, 내가 죽는 꿈 등 죽음과 관련된 꿈도 자주 꾸는 편이다. 이런 꿈은 길몽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는 죽음을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기회, 환골탈태(換骨奪胎) 등의 긍정적인 상징으로 해석하기 때문이다.

 

꿈에서 죽는 대상은 나뿐만이 아니라 가족, 연인, 친구, 동료, 이웃, 아는 사람, 유명 연예인, 동물, 괴물 등 다양할 것이다. 내가 죽는 꿈이나 내가 누군가를 죽이는 꿈은 길몽인데, 꿈에서 친한 친구나 아는 사람이 죽는 걸 목격하는 꿈을 꾸게 될 때가 있다. 그렇다면 꿈에서 죽는 친구나 아는 사람에게 과연 좋은 일이 생길까?

 

이번 시간에는 친한 사람이 죽는 꿈 해몽, 아는 사람이 죽는 꿈 해몽, 지인이 죽는꿈 해몽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우선 올해 꾼 꿈 중에 비슷한 내용의 꿈 사례를 하나 소개한다.

 

꿈속에서 등장한 지인은 현실에서 그렇게 친한 사이가 아니다. 그런데 그맘때 꿈에는 종종 등장하곤 했었다. 꿈속에 등장하는 그 인물이 반드시 그 사람을 상징하진 않는다. 꿈의 상징과 왜곡을 염두에 두고, 꿈의 특성에 따라 달리 해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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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친한 사람도 아니고, 마음을 준 사람도 아닌데 이렇게 꿈에 자주 보이는 얼굴이 있다. 주파수가 잘 맞는 사람은 꿈에도 비교적 자주 보이고, 그 사람의 정보도 나에게 정확하게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사람이 등장하는 꿈은 대체로 꾸고 나서 황당했다. "이 꿈 대체 뭐야??"하고 황당하고 놀라운 꿈이 대다수였다. 함께 걸어가다가 갑자기 평지가 급경사의 비탈길이 되고, 나는 그 길에서 미끄러져 아래로 떨어지려고 하고 그는 나를 붙잡으려고 안간힘 쓰는 꿈이었다.

 

 

나는 손을 뻗어서 "구해줘! 잡아줘!! 살려줘!!!"라고 소리치고, 그도 나를 향해 손을 뻗으며 "가지 마!! 가지 마!!!" 하면서 울면서 절규한다. 서로 손을 잡았을까? 그것까진 기억나지 않는데, 가지 말라며 울던 그 모습이 너무 생생했다. 그 꿈을 꾸고 깜짝 놀라서 새벽에 깼고, 놀란 심장이 한동안 진정이 안 되었었다.

 

지인이 죽는 꿈을 꾸면 그 지인에게 좋은 일이 생길까?

 

이게 친구도 연인도 친한 아는 사람도 아닌, 썸 타는 관계도 더더욱 아니라 참 황당했던 기억이 난다. 그 지인이 죽는 꿈 역시 조금 황당했다. 엄밀히 말하자면 그가 죽은 것은 아니다.

 

이번에도 야외 어딘가를 나란히 걸어가며 대화를 나눈다. 말이 잘 통하고 함께 하는 순간이 즐겁게 느껴진다. 그러다가 그가 다른 일 때문에 잠시 어딘가를 다녀오겠다고 하며 간다. 나는 놀이터 미끄럼틀 위에 앉아서 그를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너무 이상하고 불안한 느낌이 든다.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극도의 불안한 느낌. 그때 그 근처에 있던 다른 여자 한 명이 똑같은 말을 한다. 느낌이 너무 이상하다고.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다고.. 그녀의 말을 듣는 순간 '여자의 육감, 촉은 정말 무서운데... '라는 생각이 든다.

 

그때 갑자기 그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심한 충격을 받은 나는 대성통곡하기 시작한다. 아는 사람이 죽는다면 정말 가슴 아픈 일이겠지만, 이 정도 오열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가 죽었을 때나 나올 법하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죽은 것처럼 탈진할 듯이 오열하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누군가 다가와서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얼굴을 보니, 그 지인이 죽지 않고 살아서 내게 말을 걸고 있다. 깜짝 놀라서 그대로 꿈에서 깬다. 이렇게 깜짝 놀라서 바로 깨는 꿈을 길몽으로 풀이하는 책을 본적 있다. (발칙한 꿈해몽 : 이 책은 언제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그 책에서는 공포스러운 상황에서 바로 깜짝 놀라서 깨는 경우를 예로 들었는데, 이게 공포와는 다른 상황이긴 하지만 제법 맞아떨어진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꿈에서 바로 깨어나게 되는 깜짝 놀라는 꿈 해몽은(깜짝놀라는꿈해몽)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 느닷없이 찾아오는 암시로 풀이한다.

 

또한 우는 꿈 중에서 이 대성통곡하는 꿈은 상당히 좋은 꿈이다. 꿈에서는 어설프게 어중간한 것보다, 끝장을 내버리는 게 좋을 때가 많다. 모든 경우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부분의 꿈해몽에 이런 풀이가 들어간다.

 

예를 들어 어디를 다치는 꿈보다 죽는 꿈이 좋다, 건물이 무너지는 꿈에서 어중간하게 형체가 남아 있는 것보다 폭삭 다 내리 앉아서 가루가 되는 꿈이 좋다. 감정적인 꿈 역시 마찬가지다. 화, 분노가 치밀고 있는데 억제하는 꿈보다 시원하게 분출해버리는 꿈이 좋다.

 

우는 꿈 역시 슬픔이 목구멍까지 차올랐는데, 억제하면서 흐느껴 운다거나 참는 꿈은 좋지 못하다. 소리 내어 크게 우는 것은 감정을 있는 그대로 분출하고, 그 슬픔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 꿈을 꾸고 바로 그 다음날 그 지인에게 축하받을 좋은 일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는다.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그가 꿈에서 죽은 것은 아닌데, 죽었다고 생각한 사람이 살아돌아오는 꿈 역시도 좋은 꿈이다. 그전에도 이렇게 꿈에서 아는 사람이 죽고, 그 사람에게 좋은 일이 생길 때가 종종 있었다.

 

하지만 며칠 내지는 한 달 이상 뒤에 좋은 일이 생겨서, 꿈과 연결 짓지 못할 때도 많았다. 하지만 이 꿈처럼 비교적 빠르게, 바로 다음날 현실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일반적인 꿈해몽에서는 내가 신뢰할만한 내용만 얻어 가는 것이 좋다. 그 외에는 재미로 가볍게 참고만 하는 게 좋을 것이다.

 

하지만 꿈 일기를 쓰는 자체는 개인적으로 권장한다. 거기에 개인적인 꿈 분석을 해도 좋지만, 사실 분석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꿈 내용을 기억해내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느끼고 배우는 것들이 있다. 굳이 분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감정 말이다. 그 과정은 때로 뒤엉킨 실타래를 잘 풀어서 정리하는 것과도 같다.

 

꿈은 일종의 무의식의 정화 작용이라 할 수도 있는데, 이를 글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깨닫게 되는 게 있다. 꿈을 꾸고 그대로 잊어버려도 무의식 상태에서 정화 작용은 계속 일어나지만, 이를 직접 쓰고 정리하면서 자각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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