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경주 신라의달밤걷기대회 (정식 명칭 : 신라의달밤 165리 걷기대회)가 D-9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주여행은 서울, 부산 다음으로 자주 가지만, 경주 신라의달밤걷기대회는 이번이 겨우 두 번째 참가다.


첫 번째 참가는 딱 8년 전인 2011년이었다. 매년 이 경주 걷기대회에 참가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생각처럼 시간 맞추기가 쉽지는 않았다. 모처럼 마음먹었을 때는 참가 신청이 마감되어 가지 못했던 것 같다. 165리는 66km인데, 말이 66km 이지 밤을 새우고 그 다음날까지 걷는 코스라서 결코 만만하진 않다. (등산, 오르막 코스도 있다.)


물론 하프코스 30km도 있지만, 너무 적당한 거리는 또 아쉬움이 남는 법이다. 몸을 일부러 혹사시킬 마음은 없지만, 몸과 마음을 극한의 상황으로 내몰았을 때 오는 그 쾌감과 성취감, 짜릿함도 무시할 순 없다. 정말 가고 싶은 건 산티아고 순례길이지만, 우선은 이걸로 만족하자.


올해도 이제 2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두 달 동안 해내야 할 일도 많고 이미 몇 달간 지친 몸에 이상 신호가 오기도 했다. 밤에 깊은 숙면을 못 취하고 조각잠을 자며 먹는 것마저도 부실했지만, 나 자신을 쉬게 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러자 혓바늘이 돋고 입안이 다 헐고, 평소에도 뱃멀미를 하듯 어지러운 느낌마저 들었다. 




평소 면역력이 강해서 감기조차 잘 걸리지 않고, 체력이 좋아 밤새고도 멀쩡하게 잘 돌아다니다 보니 항상 건강과 체력을 너무 과신하는 경향이 있다. 무리하면 누구나 탈이 나는 법이다. 쉬지 않고 몸을 돌리면 몸이 쉬라고 신호를 보낼 수밖에... 


그런 와중에 나는 이 경주 신라의달밤 165리 걷기대회에 참가 신청을 한 것이다. 그렇게 몸이 안 좋은 상황에서 미치지 않고서야 이렇게 무모할 수 있을까? 하지만 걷기대회 신청을 해놓음으로써 건강관리에 더 신경 쓰게 되기도 한다. 그 덕분에 지금은 컨디션을 회복해가고 있다.



출처 : (사)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경사모)


경사모에서 주최하는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인 경주 일대를 달밤에 함께 걸으면서 천년의 역사 속에서 신라의 숨결을 함께 느끼고 걷기의 생활화와 극기체험을 통하여 강인한 체력단련과 호연지기를 키우고자 하는 취지에서 2000년부터 시행하게 되었다.


■ 신라의달밤걷기대회 대회 요강


- 일시 : 2019년 11월 09일 (토) ~ 11월 10일 (일)


걷는 거리 : 풀코스 -> 165리(66km), 단축 75리(30km)


집결지 : 경주 황성공원 광장(경주시 용담로 79-41)


걷는 방법 : 정해진 코스를 자유롭게 걷는데 구간별 체크인 지점을 정해진 시간 내에 통과하여야 함.(순위 없음)중도 포기자를 위하여 회송 차량 전 구간 운행함


완보 시상 : 완보 메달, 완보증(IVV 기록 인정) 수여


주최 : (사)한국체육진흥회(한국걷기연맹) 가맹단체 (사) 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후원 :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시의회



출처 : (사)경주를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 (경사모)


신라의달밤걷기대회 참가 안내


풀코스 66km의 경우 참가비는 일반 17,000원, 청소년 15,000원 단체(20인 이상) 15,000원이다. 하프코스 30km의 경우 참가비는 일반 14,000원, 청소년 12,000원, 단체(20인 이상) 12,000원이다. 


늦은 밤 자정 넘어 추령재에서 컵라면 간식과 아침 식사(국밥 정도) 제공, 코스별로 간단한 간식 제공, 기념품(2011년에는 담요) 및 완보증, 완보 메달을 주기 때문에 이 참가비는 아주 착한 가격이 아닐 수 없다.



출처 : (사)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경사모)


신라의달밤걷기대회 대회 일정


11/09 (토) 16:00~18:00시 사이, 황성공원 (실내체육관)에서 등록 및 기념품 수령을 하고, 19:30에 출발 예정이다. 23:30에 안압지에서 티타임이 있고, 자정 넘어 추령재에서 컵라면 간식을 먹는다. 06:27 석굴암 주차장에서 일출을 보고 아침식사를 한 후, 12:00 정오까지 황성공원 (실내체육관)으로 도착하면 완보가 인정된다.



출처 : (사)경주를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 (경사모)


■ 신라의달밤걷기대회 코스 안내


단축코스 (30km)

경주황성공원 실내체육관 ▶ 동궁원 ▶ 보문호 ▶ 경주월드 ▶ 숲머리 ▶ 분황사 ▶ 안압지 ▶ 첨성대 ▶ 월정교 ▶ 재매정 ▶ 대릉원 삼거리 ▶ 남천교 ▶ 서천 둔치길 ▶ 경주여고 잠수교 ▶ 경주 황성공원 축구5구장


풀코스 (66km)

경주황성공원 실내체육관 ▶ 동궁원 ▶ 보문호 ▶ 덕동호 ▶ 추령재(간식) ▶ 장항 삼거리 ▶ 장항사지(티타임) ▶ 석굴암 주차장(일출 관람 및 조식) ▶ 불국사 ▶ 통일전 ▶ 화랑교 ▶ 월정교 ▶ 재매정 ▶ 남천교 ▶ 서천 둔치길 ▶ 경주여고 잠수교 ▶ 경주 황성공원 축구5구장




2011년 경주 신라의달밤165리걷기대회 출발 전, 황성공원 경기장 트랙 위에서 몸 푸는 세 여자. 8년 전에 내 머리 꼬라지가 저랬구나 ㅋㅋ(중간 여자) 긴 생머리로 있다가 무슨 심경의 변화였던지 단발로 자르고 염색과 펌을 했던 기억이 난다. 8년 전이니까 가능했던 헤어스타일이다. 지금은 저런 머리를 했다간 빼도 박도 못하고 아줌마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한 명은 그 사이 결혼해서 타지에서 살고 있고, 나머지 한 명은 미혼 동지로서 이번에도 함께 참가한다. 이 친구는 발목이 안 좋아서 압박붕대 칭칭 감고 올 텐데, 부디 중간에 중도 포기자 회송 차량에 몸 싣는 일 없이 끝까지 무사히 완보하자.



신라의 달밤 걷기 대회, 신라의 달밤 걷기대회


자정 넘어서 추령재에서 먹었던 컵라면 간식은 정말 개꿀맛이었다. 추운 밤 야외에서 먹는 컵라면이 맛없을 수가 있겠는가! 8년 전이라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자정 무렵부터 으슬으슬 추웠던 것 같다. 몸을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춥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코스가 산으로도 다니고 하다 보니 꽤 추웠던 기억이 난다.



신라의달밤 165리 걷기대회


경주 추령재 백년찻집 앞. 경주 걷기대회 중이 아니었다면 백년찻집에 앉아서 여유롭게 차를 마시는 것도 좋았으리라. 사실 이때까지는 몇 시간 걷지 않았으니 추운 것 말고는 별로 힘든 게 없었던 것 같다. 아침이 될 무렵에도 거의 쌩쌩하긴 했으나, 허리는 조금 아팠던 것 같다.


2011년에는 토요일에도 근무하는 회사에서 일했기 때문에 낮에 휴식을 취하거나, 잠을 자고 걷기 대회에 나간 게 아니었다. 일하고 옷만 갈아입고 경주로 갔던 것 같다. 밤새는 게 체질이라 밤새 깨어있는 것은 무리가 없었지만, 아침 무렵에는 슬슬 졸리기 시작했던 기억이 난다.


발목이나 무릎 관절은 좋은 편이라 괜찮았지만 의외로 어깨가 너무 아프기도 했던 것 같다. 완보 후에 다리에 알배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알배서 터질 것 같은 다리로 그 다음날 어기적어기적 걸으며 출근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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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석굴암 주차장에서 해돋이를 본다. 고된 몸을 이끌고 바라보는 일출은 무언가 더 뭉클한 기분이 든다. 이 일출을 찍겠다고 DSLR 카메라를 들고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약간 고민이 된다. 걷기 대회까지 DSLR 카메라를 들고 가야 할까. ㅋㅋ 2011년에는 작은 디카를 가져갔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으로도 그 정도 화질은 뽑아낸다.



DSLR 카메라를 안 가져가면 항상 아쉬운 마음이 생기고,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 무거워서 거추장스럽고 그렇다. 가지고 있던 짐도 다 내던지고 싶어질 텐데, DSLR 카메라까지 굳이 가져가야 할까. 하지만 왠지 가지고 갈 것 같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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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걷기대회 아침 무렵에는 산길을 걸으며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 풍경도 볼 수 있다. 물론 힘들면 그런 것도 눈에 안 들어올 수도 있다. 자정을 한참 넘긴 한밤중에는 길에서 토하는 참가자도 여럿 보인다. 평소에 운동 부족이거나 저질 체력인 사람들은 그럴 수도 있다. 그들은 결국 중도 포기자를 위한 회송 차량에 몸을 싣고 간다.


처음에는 신나서 떠들고, 노래도 부르며 걷다가 나중에는 점점 말수가 줄어든다. 함께 걷고 있지만, 사실 오로지 자신과의 싸움이다. 계속 걷다 보면 다리가 저절로 움직이는데, 내가 다리를 움직이게 조종하는 게 아니라 내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닌 것처럼 저절로 움직이는 경험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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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다리를 멈추는 법을 몰라. 내 다리가 아닌 것 같아."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렇게 걷는 사이, 경주 첨성대가 나온다. 지금 경주 핑크뮬리 축제 중인데 대회 때도 볼 수 있으려나? 며칠 전에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를 보고 온 친구가 보여 준 사진을 보니, 지금이 딱 한창인 것 같다.


봄에 경주여행 갔을 때, 경주 첨성대 유채꽃이 펼쳐진 그 면적만큼 핑크뮬리가 있을 줄 알고 갔다는데 의외로 경주 핑크뮬리의 면적은 넓지 않았다고 한다. 경주 가을 여행 삼아 이 경주 걷기대회에 참여해도 좋을 것이다. 실제로 경주 가족 여행, 경주 1박 2일 가족 여행으로 오는 가족단위 참가자도 많다.


잠을 안 자니 경주 1박 2일 가족 여행은 아니고 그냥 무박 2일 가족 여행이긴 하다만... ㅋㅋ 2011년 10월 이후 출생자부터 참가 가능하니, 초등학생 참가자가 완보하는 것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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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없이 걷고 있는 참가자들도 있다. 저렇게 홀가분하게 걷는 게 최고이긴 한데, 에어파스, 바셀린, 상비약, 여분의 양말, 물, 고열량 간식(초콜릿, 에너지바 등), 랜턴, 방한복, 우의 등의 준비물을 챙기다 보면 가방 없이 가기가 힘들다. (거기다 난 DSLR 카메라까지)


슬슬 가을 풍경 따위가 눈에 보이지 않을 시간이다. 그냥 말없이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것에 충실한 시간. 아무 생각 없이 걷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수행이 아닐까. 산티아고 순례길은 당장 못 갈지언정, 경주 신라의달밤걷기대회로 몸과 마음을 모두 비우자.




2011년에 경주 신라의달밤165리걷기대회에서 받은 완보증과 완보 메달. 저 완보증은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가 없고, 메달만 남아 있는 상태다. 1등, 2등 순위를 매기는 걷기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구간별 체크인 지점을 정해진 시간 내에 통과하며 스탬프를 찍고, 최종 정해진 시간 안에 목적지에 도착만 하면 누구나 똑같은 완보증과 메달을 받게 된다.


순위를 매겨서 메달, 트로피, 상장을 받는 것에 의미를 별로 부여하지 않고, 별로 소중하게 간직하지도 않는 편이다. 학창시절 받았던 피아노, 미술 경연 대회 등에서 받았던 상장과 트로피는 지금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마 다 버렸던 것 같기도 하다. 살면 살수록 미니멀라이프가 좋다.


신라의달밤 걷기대회 복장


- 옷 : 옷을 얇은 옷을 여러 겹으로 입으며 방한 재킷을 준비한다. (가급적 청바지 등 진 종류 바지는 착용을 삼간다.)


- 신발 : 가볍고 통풍이 잘 되며 쿠션이 있는 신발은 두꺼운 양말을 신었을 때 여유 공간이 있을 만큼 큰 신발로서 새 신보다는 오래 신었던 신발이 더 좋다.


- 양말 : 나일론 양말과 땀이 흡수 잘 되는 면양말을 겹쳐 신으며 15 ~20Km마다 갈아 신는다.


- 모자 : 저녁에는 챙이 짧은 모자로 낮에는 챙이 큰 모자를 착용한다.


- 장갑 : 날씨에 따라 가벼운 면장갑이나 방한 장갑을 따로 준비한다.




■ 신라의달밤 걷기대회 사전 준비사항


- 행사 3일 전까지 2~3일간 고단백 식품을 섭취하며 이후에는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한다.


- 행사 이틀 전은 충분한 숙면을 취한다.


- 발바닥에는 바셀린을 바르며 발가락에 테이핑 처리로 마찰열을 줄여준다.


- 출발 전에는 스트레칭으로 몸을 충분히 푼다.


- 몸이 불편하거나 중도 포기자는 진행요원에게 의사를 전달하고 회송 차량에 탑승한다.


- 각 구간별로 정해진 시간 내에 체크인 지점을 통과해야 한다.


- 한 구간이라도 체크인이 없으면 완보로 인증하지 않는다.


■ 신라의달밤 걷기대회 걷는 방법


- 시선은 전방 20~30M를 향한다.


- 허리를 바로 세우고 팔은 앞뒤로 자연스럽게 흔들며 그 폭을 좁게 하고 일정하게 흔들어 준다.


- 보폭은 평소보다 줄여 걷는다.


- 발은 뒤꿈치부터 착지하며 자연스럽게 앞면으로 굴리듯 걷는다.(마사이 보법)


- 오르막에는 보폭을 더 줄이고 걸음을 빨리한다.(트롯 보법)


- 휴식은 짧게 자주 하는 것이 좋다.


- 물과 편의식은 소량으로 자주 섭취한다.


- 발에 물집이 잡혔을 때에는 실바늘로 물을 빼고 요오드 용액을 발라주거나 그냥 요오드 용액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 완보 후에는 반드시 약 5분간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 준다.



■ 신라의달밤 걷기대회 유의사항


- 행사 당일 오후 6시 00분까지 집결지에 등록해야 한다.


- 걷는 속도에 따라 페이스 메이크를 맞추어 걷는다.


- 보폭은 평소보다 줄여 걷는다.


- 걷기 도중 도로에서는 차량 통행을 우선으로 한다.


- 불필요한 행동은 삼가며 음주는 금한다.


- 도보 중 흡연은 엄금한다.


- 몸이 불편하거나 중도 포기자는 진행요원에게 의사를 전달하고 회송 차량에 탑승한다.


- 각 구간별로 정해진 시간 내에 체크인 지점을 통과해야 한다.


- 한 구간이라도 체크인 지점이 없으면 완보로 인증하지 않는다.


D-7부터 슬슬 몸 좀 풀고, 매일 적당량 걷기 운동을 할 생각이다. 특별한 준비 없이 나가도 완보는 가능하지만, 몸을 잘 풀어놓으면 완보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이 또한 WHPH(Work Hard, Play Hard)의 일환으로 노는 것의 연장선이다. 남들이 보기엔 고행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나는 노는 게 맞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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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황성동 산 1-1 | 황성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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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ennablog.kr BlogIcon 제나  2019.11.01 17:12 신고

    그냥 막연히 걸으면 되는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코스길이를 보니 대충 준비했다간 난감할 거 같긴 하네요. 생각보다 코스 길이가 기네요.
    건강에 무리가지 않게 컨디션 조절도 잘해야 할 거 같구요.
    준비물도 제대로 챙겨야 겠어요.
    저도 건강을 자신하면서 살았다가 최근들어서는 좀 관리를 해야겠다는 느낌을 받고 있어요. ㅠㅠ 몸이 작년이랑 다른거 같아요. ㅎㅎㅎ

    • 네~ 그렇죠? 건강은 과신하면 안 되고, 건강할 때 잘 지켜야 할 것 같아요.
      중간에 잠깐씩 쉬면서 걸어야 하는데, 5분이라도 쉬면 정말 일어나기 싫어져요 ㅋㅋ
      나중엔 몸이랑 다리가 천근만근이거든요.
      저도 처음엔 그래봐야 걷는 건데 뭘~ 하고 걷는 건 자신 있었거든요.
      잠 안 자고 밤새 산도 타야 하고, 오르막도 올라야 하니 약 17시간 걷는 게 고행이긴 고행이더라고요^^;;

  2. Favicon of https://newedge.tistory.com BlogIcon 뉴엣 2019.11.03 06:51 신고

    와, 66km를 완주하신 거예요? 대단하십니다..
    66km라니... 긴 행군을 하셨군요.
    이번에 하는 대회도 준비 잘 하셔서
    부상 없이 안전하게 완보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

    •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무사히 완주하고 오도록 할게요~~
      체력 좋은 어른도 힘든 66km를 초등학생도 완주하더라고요.
      가족단위 참가자들도 많아서 보기 좋았어요.
      그런데 10~20대 젊은 참가자들도 걷다가 토하고 쓰러지는 사람은 있거든요.
      평소에 몸 관리 못했거나, 저질체력인 사람은 꽤 힘들 것 같아요~

  3. Favicon of https://han-da.tistory.com BlogIcon han_da 2019.11.04 00:32 신고

    와..정말 대단하세요 메달을 보면 엄청 뿌듯해하실꺼같아요^^
    조심히 잘 걷고 오세요!

    • 감사합니다^^ 조심히 완주하고 오겠습니다~
      완보증은 어디 뒀는지 사라져버렸고, 메달도 어디 구석에 짱박혀 있었어요 ㅋㅋ
      근데 완주하고 나서 바로 받을 때는, 아무것도 아니긴 하지만 뿌듯하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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