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진찍는 꿈작가 앨리손입니다~


일상 잡생각 카테고리에 글은 평소의 생각이나 감정을 일기 형식의 평어체로 솔직하게 쓰고 있습니다. 


100% 적합한 표현은 아닐 수 있지만 많은 블로거들이 평어체(반말) vs 경어체(존댓말)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사실 블로그에 평어체와 경어체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모든 글에 동일하게 평어체 또는 경어체만 사용하든, 글의 성격에 따라 평어체와 경어체를 넘나들든 그것은 자유입니다. 


저는 후자를 좀 더 지향하고 있는 편이고요. 오늘은 평어체가 아닌 경어체로 일상 잡생각을 좀 풀어볼까 합니다. 평어체는 감정적인 글을 쓸 때 더 깊이 들어갈 수 있고,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물론 공개적인 글에 100% 솔직함이란 힘들 수 있지만요. 내 일기장에 쓰듯 100% 있는 그대로 다 쓰고 싶지만 순화해야 하고, 절제해야 하고, 때로는 애매모호하게 표현해야 하는 글도 있습니다. 간밤에 이런 꿈을 꿨습니다. (DREAM TRAVELER에 들어가야 할 글인 것도 같네요.;;) 





저를 포함한 미혼인 친구 두 명과 기혼인 친구 한 명이 만나는 자리였어요. 결혼한 친구 아이가 유치원에서 학예회를 하는데 우리에게 꼭 놀러 오라고 초대를 합니다. 사실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결혼식, 집들이, 돌잔치가 아닌 자녀의 학예회까지 가는 경우는 흔하지 않잖아요.


물론 가족처럼 가깝게 지내는 사이에는 갈 수도 있고 상황마다 다르겠지요. 꿈속에서 미혼인 친구와 저는 같은 일을 하고 있었고, 학예회가 끝나기 30분 전에 중요한 미팅(업무적인)이 잡혀 있었어요. 기혼인 친구는 너희들이 꼭 와야 한다고 말하고, 오지 않으면 정말 화를 낼 것처럼 강요하고 있었어요.


미혼인 다른 친구 한 명은 '학예회까지 꼭 가야 돼?'라는 달갑지 않은 표정을 짓고 있었죠. 그래서 저는 상황을 설명하고 "학예회에 갔다가 우린 미팅 때문에 먼저 나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이게 최선의 방법이잖아요?


친구가 간절히 원하니까 학예회도 참석하고, 중요한 미팅에도 참석을 해야 하니 중간에 나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사실 그것도 어찌 보면 우리 입장에선 배려한 것입니다. 중요한 미팅 전에 준비해야 할 것도 있고, 시간적인 여유가 필요하니까요.



그런데 이 기혼인 친구는 아이의 학예회를 끝까지 보지 않고 중간에 나간다는 것이 싫습니다. 그리고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우리에게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떼쓰는 어린아이처럼 구는 것이죠. 해도 해도 너무한다 싶은 다른 미혼의 친구는 열받아서 기혼의 친구와 싸우기 시작합니다. 


저도 황당했지만 중재하기 위해 기혼의 친구를 다른 장소로 조용히 데리고 갔어요. 그리고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조곤조곤 이야기합니다. 그 친구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마음인지 충분히 잘 알고 있다고 이해해주었습니다. 


"하지만 너는 그 아이의 부모이고, 우리는 그 아이의 부모가 아니기에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이 똑같을 수 없다. 네가 우리 대신 미팅에 참석해줄 수 없듯이, 우리도 너의 초대에 응할 수는 있지만 부모인 네가 바라는 것만큼 해줄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라고 말했습니다. 


꿈속에서 친구가 이해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그 꿈은 끝났어요. 꿈에서 깨고 생각해 보니, 꿈에 나온 미혼 두 명은 어쩌면 둘 다 저 자신이었을 거예요. 계속 이런 식이면 한판 붙고 싶다는 마음과 그래도 평화롭게 해결하자는 두 갈래 마음이 공존하는 것이죠.


왜 이런 꿈을 꿨을까 생각해봤어요. 이런 똑같은 사례는 실제로 없었지만, 비슷한 경우로 힘들었던 기억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도 그런 일들 때문에 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 거죠. 그러니 어김없이 이렇게 꿈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재확인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관계론, 자꾸 무례하게 요구하는 사람들에 관한 잡생각


기혼 vs 미혼 이렇게 편 갈라서 싸우자는 것도 아니고,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도 의미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기혼인 사람들이 흔하게 하는 말버릇 중에 이런 실수가 있어요. "애도 없고 남편도 없는데, 네가 바쁠 게 뭐가 있어?" 이런 식의 말투와 태도죠.


직장도 있고 애들도 있고 남편도 있고 모시는 시부모님도 계시고 거기에 키우는 반려동물까지 있다면 하루 종일! 엄청나게! 눈물이 쏙 빠지게! 바쁘고 힘들 거예요. 저는 상상력과 이해력이 좋아서 실전의 경험은 없어도 간접 체험은 충분히 잘 하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 삶을 감히 다 안다, 다 이해한다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네가 아니고, 네가 내가 아닌 이상 어찌 감히 다 안다, 다 이해한다고 말할 수 있겠어요? 그건 결혼한 사람들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애도 없고, 남편도 없고, 반려동물도 없지만, 하루는 너무 바쁘고 할 일도 넘쳐나게 많습니다."



그래도 어쨌거나 홀몸인 내가 결혼한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더 배려하게 됩니다. 약속 장소나 시간 등을 잡을 때도 그들이 좀 더 편한 방향으로 하게 됩니다. 배려가 배려로 돌아오면 참 좋겠지만, 살다 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참 많죠. 고마움을 느끼기는커녕 당연하게 여기고 더 바라게 됩니다.


저는 인생은 아주 공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은 불공평하다는 생각을 한다는 걸 잘 알아요. 저는 단지 좀 더 멀리 넓게 볼 뿐인데요.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나는 시댁도 어렵고, 애를 키울 엄두도 안 나고, 결혼생활이 숨 막힐 것 같아서 결혼을 안 하겠다고 선택을 한 거죠.


결혼을 함과 동시에 짊어져야 하는 짐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 사람에게는 다른 짐이 찾아옵니다. 인생 좀 더 가볍게 살고 싶어서 결혼을 선택하지 않아도, 결국 인생을 살아가면서 짊어져야 하는 짐의 무게는 비슷하게 맞춰진다는 얘기입니다.


다른 사람들 눈에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사람이 스스로 생을 마감할 때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다 자기 어깨에 짊어진 짐의 무게밖에 느끼지 못해서 그래요. "저 사람은 정말 가벼운 짐을 메고 있네. 이봐요! 나랑 바꿔 멥시다." 


"저렇게 가벼운 짐을 메고 다니면 매일 감사하면서 날아다니겠네~" 자신만만하게 남의 짐을 메보고는 "뭐야!! 이것도 만만찮게 무겁잖아. 이쪽의 모난 돌멩이는 왜 이렇게 아파~ 이걸 어떻게 메고 다니는 거야? 내 것보다 나을 것도 없네."라고 말하게 됩니다.


앞서 말한 그 꿈을 꾸고 난 후, 다른 꿈으로 이어져서도 비슷한 감정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다른 친구를 만났는데 갑자기 제가 "다 꼴 보기 싫어!!"하고 빽 소리를 지르며 등 돌리고 가버리더군요. 어디서 뺨 맞고 어디서 화풀이한다고, 다른 친구 앞에서 감정을 폭발하고 저는 사라지더군요.


자신의 주변에 어떤 사람이 많나요? 자신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많나요? 아니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나요? 자신의 주변 사람 평균치가 자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좋으나 싫으나 나란 사람은 주로 어울리는 사람들의 평균치입니다.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그런 인간관계를 형성한 것도 자신입니다. 누구를 탓할 수는 없지요.


자신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좋나요? 계속 도움을 요구하는 사람이 좋나요? 너무 뻔한 질문인가요? 잘 생각해보면 둘 다 좋은 것이긴 해요. 내가 도움을 준다는 건 내 상황이 여유가 있거나, 내가 그럴 능력이 된다는 얘기니까요. 내게 도움을 주려는 사람이 많은 건 설명할 필요도 없이 좋은 일이죠. (경우에 따라서 원하지 않는 도움을 억지로 주려는 것은 진짜 도움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태도인 것 같아요. 정중하게 도움을 요청하고, 상대방이 거절할 수도 있다는 걸 감안하는 자세 말이죠. 습관적으로 뭘 자꾸 해달라, 뭘 달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입에 붙은 습관이에요. 실제로 그걸 원해서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정말 별생각 없이 보자마자 자동반사로 바로 달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 제가 만든 무언가를 보고, "나도 만들어 줘."라고 말합니다. 그것을 만드는 데 사흘 밤낮을 꼬박 잠을 안 자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뼈를 갈아 넣어서 만들었는데 5분 만에 뚝딱 만들 수 있는 것처럼 만들어 달랍니다. 물론 "나도 갖고 싶을 만큼 잘 만들었어~" 라는 의미의 칭찬이 섞인 말입니다. ("진짜 만들어 달라는 뜻은 아니야~" 일 수도 있어요.)


어떤 경우의 "나도 만들어 줘."라는 말은 그냥 던져 보는 겁니다. 그래서 '안 만들어주면 어쩔 수 없고, 혹시 만들어줄지도 모르잖아~' 라는 마음입니다. 어떤 경우는 진짜 갖고 싶어서 만들어 달라는 경우입니다. 만들어줄 때까지 노래를 부르기도 합니다..;;


집에 어떤 음식을 했다고 말하면 "나도 줘."라고 말하고, 내가 어떤 물건을 샀다고 말하면 "나도 줘."라고 말하고, 누군가의 집에 놀러 가서 마음에 드는 물건이나 옷이 있으면 바로 "이거 나 줘."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내 것이 아닌데도 나보고 달라는 난처한 경우도 있습니다.


더 황당할 때는 지금 설거지했어, 청소했어라고 말하면 "우리 집 설거지도 해줘." "우리 집 청소도 해줘." 이런 말을 할 때입니다. 진짜 아무 생각 없는 거죠. 그만큼 자기는 그게 하기 싫은데, 누가 그걸 했다고 하면 그럼 우리 집 거도 해달라고 말이 튀어나오는 것입니다. 농담은 웃기자고 하는 말인데, 이런 말은 대체 뭐라고 해야 할까요? 


그냥 생각 없는 말이고, 그 사람의 진심이 불쑥 튀어나온 것입니다. 이런 말에 '내가 가사도우미야 뭐야? 나한테 왜 저런 말을 해? 평소에 나를 얼마나 존중하지 않으면 저런 말이 나와?'라고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게 좋습니다. 저런 말은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할 수도 있다는 걸 아는 사람도 있지만, 모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배려를 항상 장착하고 사는 사람은 흔하지 않아요. 저는 누군가에게 뭘 해달라, 뭘 달라는 말을 농담으로라도 거의 안 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이런 말을 계속하는 사람들이 불편합니다. 맡겨놓은 듯이 뭘 자꾸 요구하는 것이 저는 무례한 행동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참 많은 것 같아요.


무언가 만들어 달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그걸 만들어줄 수는 없지만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만들 수 있는 것이니 방법은 자세히 알려주겠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온갖 핑계를 대며 자신은 그걸 만들 수 없다고 말합니다. 내 시간과 노력은 투자하기 싫고, 남의 시간과 노력은 공짜로 취하려고 하는 자세가 예쁘지는 않잖아요?


방법을 공짜로 얻은 것만 해도 그 사람에겐 이득인데, 감사는커녕 안 만들어주겠다는 말을 둘러서 한다고 투덜댈지도 모릅니다. 서툴고 어설프지만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자세를 보인다면 같이 매달려서 더 도와주고 싶지 않겠어요?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지금은 공짜로 무언가를 얻었어도, 그 대가는 훗날에 다른 경로로 반드시 치르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제 주변에 이렇게 무례하게 끊임없이 요구하는 사람들만 많냐고요? 그것은 물론 아닙니다. 배려하고 친절하고 잘 해주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주기적으로 나타났다가 주기적으로 사라지곤 합니다. 아마도 그건 끌어당김의 법칙에 따라서 제가 창조한 것이겠죠.


연예인, 유튜버들에게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끊임없이 요구하는 사람들 많죠. 가수에게 무대도 아닌 곳에서 "노래 불러주세요." 개그맨에게 대뜸 "웃겨 주세요." 연기자에게 "우는 연기 한번 해보세요." 생얼의 여배우에게 "마스크, 모자 벗고 사진 찍어 주세요." 이런 요구 상당히 무례한 행동인데 너무 아무 생각 없이 던지는 사람들이 많아요. 


하지만 무례한 요구와 달리 정당한 자신의 권리는 당당하게 주장해야겠죠. 얼마 전 11월 14일에 에릭남의 뉴 앨범 Before We Begin이 발매되었습니다. 데뷔 이래 처음 공개하는 전곡 영어 앨범인데요. 뜬금없이 이 얘긴 왜? 이유는 뒤에 말씀드리고 잠깐 앨범 홍보 좀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에 아니 전 세계에, 아니 외계인 포함 우주 전체에^^;; 에릭남을 모르는 사람은 있을 수 있어도, 아는 사람치고 안 좋아하는 여자는 드물 거예요. 그만큼 만인의 사랑을 받는 남친스타일이죠. 소장 가치가 있는 앨범이니, 앨범을 직접 사서 들어보고 판단해보세요 ㅋㅋ


저는 이번 앨범을 듣고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윤도가(에릭남 한국 이름 : 남윤도) 칼을 갈았네 갈았어! 그런데 날이 선 그 칼이 너무 예리해서 아프다 아파..라고 느꼈습니다. 뭔 소리야? 그냥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타이틀곡 ‘Congratulations'는 ‘이별축하송'으로, 낡고 지난한 연애를 끝내면서 느끼는 해방감을 경쾌하게 풀어낸 곡이다. “축하해! 드디어 네가 떠나네. 오늘 밤 파티를 열어 너와 나의 끝에 건배하자”라는 가사에서는 이별이 마냥 무거울 필요는 없다는 쿨함과 여유마저 느껴진다. 라는 곡의 설명이 있습니다.


제가 이 곡에서 느낀 건 경쾌하고 쿨하고 여유 있는 느낌이 아니라, 장엄하고 비장하고 복잡 미묘한 감정을 덤덤하게 표현한 느낌이었어요. 곡은 받아들이는 사람의 감정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죠. 그게 음악의 매력 아니겠습니까! Congratulations~ You’re finally leaving. (You finally mean it.) 부분에서는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올라와 울컥하더군요.


힘겹게 움켜쥐고 있던 것이 결국 내 손안에서 스르륵 빠져나가며 온몸에 힘이 빠져나가는 느낌, 결국은 이렇게 되었구나 하며 덤덤하게 받아들이며 애써 웃고 있지만, 그 담담한 모습이 더 슬프고 아픈 느낌. 뭐 이런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들이 이입되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감정을 쥐락펴락하며 뒤흔들 수 있다는 건, 결론적으로 노래가 좋다는 얘깁니다.)


윤도가 영상에서 이런 말을 하더군요. 자기 앨범을 홍보하며 많이 들어주시고, 가능하다면 앨범도 사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하는데요. 노래를 CD로 듣는 일이 드물어지면서, 앨범을 사달라는 말을 하는 것이 스스로 불편하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니 많은 노력과 투자로 만들어진 자신의 앨범을 사달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것이 자신의 창작물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생각도 거의 최근에 들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말하든 어차피 살 사람은 사고, 안 살 사람은 안 사겠지만 말 한마디도 신중하게 하는 에릭남입니다.


맡겨놓은 듯 자꾸 요구만 하는 사람들 속에서, 당연하게 당당하게 해도 될 말을 그렇게 고민하며 하는 에릭남을 보며 세상 사람들은 왜 이렇게 달라도 다를까? 하며 탄성을 내질렀습니다. 정당한 요구를 하는 것조차 수줍어하는 사람, 무례한 줄 모르고 자꾸 요구하는 사람.. 저는 전자의 사람에게 더 잘해주고 싶습니다.


어떤 말을 하기 전에 그 상황에서 내가 그 말을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일지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저라고 모든 것이 완벽해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언젠가 실수를 했을 것이고, 앞으로도 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실수에서 우린 배울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말이나 행동으로 상처를 입었다면, 그것을 그대로 답습하여 똑같이 다른 사람에게 해를 입히는 악순환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선순환을 선택한다면 누군가로부터 받은 상처되는 말과 행동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이런 말과 행동은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는구나.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있구나. 이런 말과 행동은 하지 말아야지.'라는 기준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이런 기준점을 갖고 살아도, 인간은 어쩔 수 없이 상처를 주고받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생각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죠.


그렇다면 이런 원하지 않는 상황, 원하지 않는 사람의 유형, 원하지 않는 말을 자꾸 듣게 된다면 원인은 대체 무엇일까요? 그리고 원하는 인간관계로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다음에는 이런 주제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편안한 주말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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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ulpum.tistory.com BlogIcon 늘품아빠 2019.11.24 01:24 신고

    곰곰히 생각을 하게되는 글이네요 잘 봤씁니다^^

    • 평소 주변에 늘 잘 하시는 분들이 꼭 곰곰이 생각해 보시더라고요 ㅋㅋ
      그런데 정작 생각 좀 해야 할 사람들은 생각을 안 하죠? ㅎㅎ 그렇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굿밤되세요^^

  2. Favicon of https://lsmpkt.tistory.com BlogIcon 가족바라기 2019.11.24 09:20 신고

    사람마다 생각이 달라 느끼는 감정도 다를거라 생각해요 대화가 중요한것 같아요^^

    • 네 맞아요~ 대화로 풀어나가는 것만큼 좋은 게 없지요.
      다만 요런 부류의 사람들은 대화조차 안될 때가 많으니,
      적당한 거리와 시간을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감기 조심하시고, 굿밤 되세요^^

  3.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19.11.24 18:20 신고

    인간관계가 정말 힘들어요.
    일이 힘든건 괜찮은데 사람들한테 스트레스 받는건
    더 힘들다고 친구가 말을 했어요.
    저도 힘들때가 있는데 그건 대부분이 인간관계어서 오는 것 같습니다.
    에릭남님 앨범 한번 들어 봐야겟어요.
    당당하게 요구하는건 우리 뮤지션의 권리에요. 자기 앨범 사달라고 하는건 좋은 현상입니다. 나 정말 이번 앨범 힘들게 작업하고 잘 햇으닌까..너희들 관심 있으면 사서 들어 봐. 그런거죠.
    팬이면 당연히 사야죠.
    전 방탄소년단 노래 좋아해요.
    그냥 유튜브로만 듣지 않아요
    당연히 시디 사서 듣습니다.
    방탄소년단 시디는 가격대가 다른 시디보다 비싸요. 한장당 40불이 넘어요.
    그래도 사는건 팬 입장에서 당연한 거라고 봅니다. ㅎㅎㅎ
    당당하게 요구할때와
    쓸때 없이 요구해대는 사람들을
    잘 분별하면
    서로가 실수하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ㅎㅎㅎ
    앨리손님 긴 글을 통해서
    느낀 점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아 가지만
    그 사람들의 이해관계를 풀어가는 열쇠는 바로 내 자신이라는 것을 말이죠.

    • 오~ 장문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살면서 이런 저런 고민과 스트레스를 겪지만,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가장 많고 힘들거예요.
      제가 은근 슬쩍 에릭남 앨범 홍보를 끼워넣었는데, 그 부분까지 다 읽으셨네요!
      (장문의 글을 다 읽기 쉽지 않은데..)
      BTS 팬이셨군요!!
      전에 에릭남이 아리랑TV, ASC(After School Club) 진행할 때 BTS가 자주 나와서 그때부터 주목을 했었는데요.
      지금 정도의 인기는 아니었지만, 그때도 인기가 많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어릴 때부터 서태지 매니아인데 25주년 기념공연에 BTS가 게스트로 왔었어요.
      그래서 스탠딩석쪽에도 BTS팬들이 정말 많았고요^^
      합동 무대 정말 멋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뮤지션의 당연한 권리는 존중받아 마땅하죠^^
      누군가 엄청난 노력과 시간을 쏟아부은 걸, 정말 쉽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긴 댓글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굿밤 되세요^^

  4. Favicon of https://apiece-korea.tistory.com BlogIcon Aaron martion lucas 2019.11.26 09:51 신고

    먼가 나 자신이 누군가에게 상처주지는 안았던가... 생각해보게되네요.. 블로거로써 다른 이들에게 글을 써 전달하는 입장에서 조금더 신경써야하기에.. 그 책임감을 느끼게 해준 글이었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 방문,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글을 쓰면서 종종 그런 책임감을 느끼곤 해요.
      제 글을 그렇게 엄청 많은 사람들이 읽는 건 아니겠지만,
      방문 유입과 함께 여기저기 글이 공유가 될 때, 좀 더 진솔하고 깊이 있는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굿밤 되세요^^

  5. Favicon of https://jennablog.kr BlogIcon 제나  2019.11.27 20:47 신고

    정말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네요.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고 남들 입장은 배려하지 않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참 많은듯 합니다.
    다른 사람이 편해보여도 그 사람 입장이 되면 그만의 무게가 있고 힘든 부분이 다 있는 법인데, 너는 나보다 편한 입장이니 나에게 맞춰라! 라고 당당히 요구하는 모습은 참 보기 안좋더라구요.
    제 친구들중에서도 얌체같은 아이가 하나 있어서인지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

    • 그런 얌체 같은 친구가 있으시군요 ㅠ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사실 생각보다 흔하게 우리 주변에 있는 것 같아요.
      단지 "생각이 다르다."라고 하기엔, 너무 자신의 요구만 하는 것 같은
      이기적인 모습은 실망스러운 건 사실이에요.
      어떨 땐, 정확하게 계산적으로 기브 앤 테이크를 나누는 관계가
      이보다는 낫겠다 싶어지기도 하고요..ㅋㅋ
      최근 들어서 이런 생각이 좀 들긴 했는데,
      결론은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너무 신경 쓰면 인생 골치만 아파지죠^^
      때로는 무시가 정답일 거라 생각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굿밤 되세요^^

  6. 2019.11.29 00:10

    비밀댓글입니다

    • 오랜만에 오셨네요! 물론 기억합니다^^
      (잊을 수 없는 닉네임을 쓰시잖아요~)
      제가 괜히 반성하게 만드는 글을 쓴 것 같아서, 제가 더 죄송해지는.....;;;; ㅋㅋ
      보통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은, 다 주변에 잘하시는 분들이에요. (알아요!)
      남자가 봐도 멋있는 에릭남!! 보시는 눈이~bb
      근데 저 정말 깜놀했어요. 생각보다 글을 다 꼼꼼하게 읽으시는 분이 계셔서요.
      사실 이렇게 장문으로 남길 때는, 내 감정을 다 표현하기 위함이지, 그대로 다 읽힐 것을 기대하진 않거든요.
      워낙 바쁜 세상이고, 사람들은 장문의 글에 취약해서 집중력을 곧잘 잃어버리니까요..
      근데 다 읽어주신 것만도 큰 감동이에요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굿밤 되세요^^

  7.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9.12.08 08:10 신고

    날씨가 무척이나 추워졌습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휴일 잘 보내세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8. Favicon of https://artravelwithfamily.tistory.com BlogIcon 엄마는욜로족 2019.12.18 04:21 신고

    달라주신 리플 읽고 우연히 또 흥미로운 제목이라 한참 읽고 있는데 갑분에릭남 ㅋㅋㅋ 저도 dive인가 하는 채널 보거든요ㅎ 에릭남 케빈, 지민이 올린 것도 바로 어제 본듯ㅎ 에릭남 성격 진짜 좋졓 누구와도 잘 지내는듯. 남친이 될수 없다면 남사친이 되어줘...

    • 컥; 혹시 남네이션은 아니시죠?^^;;;
      남친이 될수 없다면, 남사친이 되어줘.. ㅋㅋㅋㅋ
      새벽부터 저를 웃기시네요. (욕 아니에요 ㅎㅎ)
      에릭남이 남친이라면, 꼬이는 여자가 너무 많아서 여친 입장에선 아주 피곤할거라 생각됩니다.. ㅋㅋㅋㅋ
      남사친은 좋네요 ㅎㅎ
      이 새벽에 안 주무시는 분들이 많네요.
      조용한 시간에 답글달고, 답방 다니려고 했는데 폰에서 알림와서 깜놀 ㅋㅋ
      댓글 순으로 답방가겠습니다.
      곧 찾아뵐게요^^

    • Favicon of https://artravelwithfamily.tistory.com BlogIcon 엄마는욜로족 2019.12.18 04:55 신고

      결국 유튜브가서 뮤비도 보고온나... 한사람 영업 하셨네영 ㅋㅋ

    • 오올~ 영업 성공이네요 ㅎㅎ
      내친김에 남네이션까지 가입하시죠 ㅋㅋ
      (저도 뭐 무늬만 남네이션이지 하는 건 없고, 일상 속에서 윤도 노래 홍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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