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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각종 생활정보 및 리뷰

간단한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 파스쿠찌 머그컵 리뷰

by 앨리Son 2019. 12. 8.

 

카페 파스쿠찌에서 친구와 약속이 있었는데, 자리를 옮겨 식사하러 갈 때 선물을 하나 주더라고요. 약속 시간 전 파스쿠찌에 먼저 가서 밀린 일을 하고 있었던 친구가 전시되어 있던 파스쿠찌 머그컵이 예뻐서 샀다고 선물로 주네요. 

 

생일이나 기념일 등 특별한 날이 아닐 때, 과하지 않은 뜬금없는(?) 선물은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가 아직 2주도 더 남았지만 크리스마스 선물, 연말 선물 받은 기분이에요. 사용해보니 마음에 들어서 파스쿠찌 머그컵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안 그래도 그 친구에게 밥을 사주고 싶었는데, 선물을 받으니 더더욱 제가 사겠다고 했지만 결국 친구가 밥까지 사주고 말았습니다.. ㅋㅋㅋ (계산대 앞에서 서로 계산하겠다고 얼마나 실랑이를 벌였던지^^;;) 얼마 안 하는 거라고 했지만, 생각해준 게 더 고맙잖아요~

 

평소에 머그컵, 텀블러, 보틀을 많이 사용하는데 그중에서도 편하게 손이 가는 건 항상 따로 있는 것 같아요. 사용하기 불편한 건 아무리 예뻐도 결국 손이 잘 안 가는 것 같아요. 이 머그컵은 사용감이 좋아서 앞으로 애용할 것 같아요~^^

 

 

 

 

카페 파스쿠찌 머그컵 종류가 많은데, 요건 이름이 브라질 머그입니다. 브라질 삼바 춤을 추고 있는 아름다운 흑인계 여성들의 일러스트가 화려하게 프린트되어 있어요. 보자마자 화려한 색감이 딱 제 스타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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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포장, 리본도 참 고급 지죠? 참고로 저는 파스쿠찌 머그컵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홍보 글 아닙니다~ 비닐 재질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종이 포장박스가 참 마음에 들고, 리본은 버리기 아까울 정도로 이쁘네요. 

 

 

 

 

파스쿠찌 머그컵을 시리즈별로 모으시는 분들도 많던데, 그 이유를 알겠습니다. 파스쿠찌 카페는 단골 매장을 정해놓고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 타지에 가거나 낯선 장소에 갈 때 종종 가게 되었던 것 같아요. 매장마다 분위기도 꽤 다른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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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간단한 크리스마스 선물, 연말 선물로 좋을 것 같아요. 주변에 고마웠던 분들이나 친구들에게 간단한 선물로 돌리기에 괜찮겠다 싶었어요. 가격은 파스쿠찌 사이트에서는 거의 만원 아래(9900원, 9000원)로 나와 있는데 매장 가격과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머그컵을 사용할 때마다 브라질 삼바 축제와 와 있는 기분이 들 것 같아요~ 컵 사이즈는 L/S가 있는 것 같은데, 이건 S사이즈(240ml)입니다. 너무 작지도, 너무 크지도 않아서 딱 적당한 크기입니다. 무엇보다 입에 닿는 부분이 너무 얇지 않고 적당한 두께감이 있어서 좋아요.

 

 

 

 

그전에 쓰고 있었던 머그컵은 꽤 고가의 제품인데요. 러시아 황실 찻잔 브랜드(해당 브랜드 쇼핑몰에서 일한 적이 있어서)로 20만 원이 넘는 머그컵인데 개인적으로 그 컵이 그다지 썩 사용감이 편하지는 않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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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닿는 부분도 좀 얇고 손잡이 모양도 특이한데 그렇게 편한 컵은 아니었어요. 그 머그컵 외에 찻잔 역시도 본차이나 제품이라 얇고 약해서 사용감이나 실용성 면에서는 좀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본차이나 제품은 동물의 뼛가루를 혼합해서 만드는 게 사용하기 싫어지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신기한 것은 파스쿠찌 머그컵을 친구에게 선물 받기 하루 전에 나름대로 제가 이 머그컵을 끌어당기는 말을 했다는 사실이죠. 이 친구에게 한 것은 아니고, 친구가 모르는 다른 사람에게 말한 거죠. 

 

 

현재 사용하는 머그컵의 불편함에 대해서 말하고, 내가 원하는 머그컵은 이런 것(입술에 닿는 부분이 적당히 도톰해서 부드럽고, 너무 크지 않은 적당한 사이즈에 예쁜 일러스트가 그려진 머그컵)이라고 감정을 실어서 말했던 거예요.

 

 

 

 

그렇게 말하고 물론 잊고 있었는데, 누가 머그컵을 제게 줄 거라고 상상이나 했겠어요^^ 정말 신기한데, 늘 있는 일이랍니다 ㅎㅎ 누가 내게 이거 안 주나 안 주나 기대하고 집착하면 안 옵니다~ (내 돈 주고 사는 게 젤 빠르죠.) 그냥 강렬하게 느끼며 떠올리고, 잊어버리고 있으면 올 것은 결국 오더라고요.^^

 

 

 

 

브라질 머그컵의 L 사이즈는 400ml입니다. 커플, 부부에게 선물할 때는 2개 세트로 크리스마스 선물, 연말 선물로는 1개씩 주면 될 것 같아요. 생일 선물이나 좀 더 특별한 선물로 주고 싶으면, 파스쿠찌 머그컵에 커피, 차, 쿠키와 같은 간식을 함께 넣어서 줘도 좋지 않을까 해요.

 

 

이미지 출처 : caffe-pascucci

 

 

에티오피아 머그컵은 에디오피아 원두 패키지의 디자인을 활용하여 아프리카 대륙의 숲을 화려하게 표현한 머그라고 합니다. 이 디자인도 예쁘네요. 몇 십만 원~ 몇 백만 원짜리 선물을 주고 싶고 줘야 하는 순간도 있겠지만 여러 명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간단한 크리스마스 선물, 연말 선물로는 파스쿠찌 머그컵도 괜찮겠다 싶어요.

 

 

 

 

뉴 콜롬비아 머그컵은 커피 생산지 국가의 전통이나 문화를 일러스트화하고 뉴트로한 감성을 디자인 리뉴얼한 머그라고 합니다. 이것도 예쁘네요. 뭐지? 머그컵 충분히 많은데 수집하고 싶어지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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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양하고 예쁜 디자인의 파스쿠찌 머그컵이 많이 있습니다. 컵 종류에 따라서 티백 홈이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있어요. 컵에 티백 우리다가 티백 손잡이가 찻잔 속으로 퐁당 빠지는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으실 텐데요. 이렇게 머그컵에 티백 홈이 있으면, 빠질 염려가 없어서 편리합니다. (저는 티팟을 따로 사용하거나, 잠시 우려내고 금방 빼기 때문에 꼭 필요하진 않아요.)

 

크리스마스 선물, 연말 선물, 간단한 선물로 주기 받기 좋은 파스쿠찌 머그컵 리뷰를 해봤습니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아서 한 해를 돌이켜 보고, 또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는 요즘이네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사랑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남은 주말도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 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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