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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성장/마음공부 & 감정읽기

시크릿 끌어당김의법칙과 심상화(시각화), 이중슬릿실험과 관찰자효과

by 앨리Son 2019. 12. 15.

 

앨리의 인간관계론 4번째 시간, 이번 시간에는 스트레스 받는 힘든 인간관계 원인과 해결책 6가지 중 2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6가지 관점 중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스트레스 받는 힘든 인간관계 6가지 관점의 원인과 해결책

 

2. 시크릿 끌어당김의법칙(유인력), 낮은 에너지 주파수일 때 부정적인 사건들을 현실에 더 많이 끌어당긴다.

 

너무나 유명한 시크릿 끌어당김의 법칙, 우주 절대 원리에 대해서는 이제 말하는 것 자체가 입이 아플 정도다. 관련 서적과 영상은 넘쳐나게 많지만, 결국은 하나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는 매일 그것을 하루도 빠짐없이 경험하고 살지만, 그것을 온전히 믿고 받아들여 긍정적인 방향으로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하다.

 

 

 

 

낮은 에너지 주파수(진동수)란 무슨 뜻인가?

 

세상 만물은 에너지이고, 모든 에너지는 끊임없이 진동한다. 끊임없이 진동하는 에너지를 수치화한 것(1초 동안 진동한 횟수)이 주파수(진동수)이고, 단위는 Hz(Hertz 헤르츠)를 사용한다. 

 

진동수(振動數, frequency)는 진동운동에서 단위시간당 반복운동이 일어난 횟수이고, 주파수(周波數, frequency)는 일정한 크기의 전류나 전압 또는 전계와 자계의 진동과 같은 주기적 현상이 단위 시간(1초) 동안에 반복되는 횟수이다. 진동수가 더 포괄적인 개념이지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진동수보다는 주파수란 표현에 더 익숙하다.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다, 주파수가 잘 맞는 사람 등의 표현으로 쓰인다. 인간을 비롯한 만물은 각자 고유의 진동수를 가진다. 사람에게 있어서 에너지 주파수가 낮은 상태란, 컨디션이 나쁜 상태를 말한다. 불안, 공포, 걱정, 불만, 분노, 질투, 우울 등 부정적으로 사용되는 단어들은 모두 낮은 에너지 주파수 상태의 감정이다. 

 

 

이렇듯 기분이 좋지 않거나, 몸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인간의 에너지의 주파수가 낮다. 이런 낮은 에너지 상태에 반복적으로, 또 장기적으로 머물러 있으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큰 병이 찾아올 수 있다.

 

인간에겐 각자 고유 진동수가 존재하듯, 각자가 투영한 자신만의 세상이 존재한다. 인간은 하나의 세상 안에서 어우러져 사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각자가 만들어낸 세상에서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존재이기도 하다. 내가 만들어낸 세상은 나 자신이 그대로 투영된 결과물이다.

 

 

총천연색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고 싶다면, 잿빛 안경을 당장 벗어던져라!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는 상태라면 그 비슷한 사건을 현실에서 계속 만나게 될 것이다. 우울한 상태에 있는 사람은 잿빛 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온 세상이 회색빛으로 보인다. 누군가가 세상은 아름다운 총천연색이라고 말해도 믿지 못한다. 자신의 눈엔 회색으로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낮은 에너지 주파수 상태에서, 부정적인 경험을 더 많이 할 수밖에 없는 건 그런 일들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 우울한 사람이 잿빛 세상에 살 동안, 그 사람에겐 잿빛 세상 밖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총천연색의 아름다운 세상을 보고 느끼고 즐기고 살지만, 그 사람에겐 그런 세상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이다.

 

왜? 잿빛 안경을 끼고 있으니 너무나 당연한 결과다. 분명히 그런 아름다운 세상이 존재하고 있지만, 그 사람 세상엔 존재하지 않는다. 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 세상엔 이미 모든 게 존재하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긍정적인 것들도 부정적인 것들도 이미 동시에 존재하고 있다. 단지 어디에 집중하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사례자에게 자신을 힘들게 하는 상대방을 만나기 전의 상황과 자신의 심리상태에 대해서 물어봤었다. 더할 나위 없이 어느 때보다 잘 지내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그런 일들이 생긴 것인지를 확인하려는 질문이었다.

 

곰곰이 생각한 사례자는 그때의 상황을 떠올렸다. 그 당시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 너무 많아서 감당하기 힘들었고, 지쳐서 불평하는 마음이 많이 들었다고 한다. 스스로 선택한 일이지만 불만이 계속 쌓여가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이런 사건들은 아무 탈 없이 잘 지낸다고 생각했지만 어느 날 느닷없이 발생하기도 한다. 

 

 

 현재의 상태를 표현하는 말과 행동, 감정 상태가 실시간 미래를 결정짓고 있다?

 

중요한 것은 그런 사건이 발생하고 지속되는 동안 계속 낮은 에너지 상태에 머물게 되어, 악순환의 현실 창조가 반복된다는 사실이다. 이런 사건들이 먼저 발생했고, 그에 합당하게 기분이 나쁠 수도 있고 불평을 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물론 그런 생각도 옳다.

 

기분 나쁜 일이 생기는데, 기분이 나쁜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가 여기선 중요치 않다. 중요한 건 어떤 이유로 내가 기분이 나쁘든, 그 기분 나쁜 말이나 행동이 어떤 원인에 대한 결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것이 미래의 일까지 결정짓는다면 어떻겠는가?

 

 

그것이 바로 낮은 에너지 주파수에 오래 머물러 있어서는 안되는 이유다. 아무 생각 없이 한 말과 행동, 감정 상태 등이 현재를 만들고 있고, 미래의 일까지 설계하는 중이니 말이다. 지금 내가 하는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과 감정 상태가 실시간으로 미래를 결정짓고 있다. 

 

이 법칙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라면 생각과 말과 행동을 절대로 함부로 하지 않는다. 아니, 할 수가 없다. 더 이상 잿빛 세상이 보기 싫다면, 잿빛 안경을 당장 벗어던져야 한다. 하지만 낮은 에너지 주파수에 있던 사람이 갑자기 높은 에너지 주파수로 점프 하기란 쉽지가 않다. 말처럼 간단하게 안경 하나 쓰고 벗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높은 에너지 주파수를 유지하는 방법 : 선택과 집중! 관성의 법칙 긍정적으로 활용하기

 

이것은 우선 내가 그렇게 하겠다는 선택을 해야 하고, 후에 그것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선택과 집중! 이는 인생을 살아가면서도 너무나 중요한 요소이다. 평소에 높은 에너지 상태를 유지하는 연습을 자주 하면, 나쁜 사건이 발생해도 그 영향에서 비교적 빨리 벗어날 수 있다. 

 

관성의 법칙은 외부에서 힘이 가해지지 않는 한 모든 물체는 자기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여기서 자기의 상태란 무엇인가? 사람에겐 여러 가지 성향과 습관이 있을 것이다. 부지런함과 게으름을 함께 가지고 있어도, 더 오랜 시간 공들여(?) 습관화한 것이 자기의 상태다. 

 

에너지는 높은 진동수와 낮은 진동수를 반복하게 마련이지만,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머물러 있는 것이 자기의 상태이다. 높은 에너지 주파수를 유지하는 연습이 된 사람은 어떤 부정적인 사건을 경험해도, 본래의 상태로 되돌아가려는 강한 성질이 낮은 에너지 상태에서 다시 높은 에너지 상태로 되돌아가게 만든다. 

 

부정적인 경험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그 상태에서 빨리 벗어나느냐 오래 머무느냐의 차이이다. 다시 말해, 그 부정적인 사건에 계속 집중하느냐, 다른 긍정적인 방향으로 집중을 전환하느냐의 문제이다. 

 

높은 에너지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은 명상, 자연에서 주기적으로 시간 보내기, 감사하기(감사일기 쓰기), 단점보다 장점에 더 집중하기, 불평불만하는 습관 버리기, 건강한 음식 섭취하기, 꾸준히 운동하기, 적당한 햇볕 쬐기, 높은 에너지의(긍정적인) 사람들과 더 많이 어울리기, 기분 좋아지는 취미 적극적으로 하기, 도움주기(봉사활동, 후원), 주위 사람들에게 친절하기, 베풀기 등 많은 방법이 있다.

 

사례자의 경우는 상대방과 계속 마주쳐야 하는 상황에서 집중을 다른 곳으로 돌리지 못했다. 하루 종일 그 사람에 대한 불쾌한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고, 그 사람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감정을 실어서 말하고 또 말했다. 마치 사례자는 상대방과 함께 있지 않은 순간에도 늘 그 사람과 함께 있는 듯했다. 

 

 

하루에 그 사람과 함께 있는 시간이 2시간이라면, 마치 24시간 내내 함께 있는 것처럼 그 사람에 대해 생각하고 불평했다. 그렇게 부정적인 감정을 실어서 집중을 했으니, 그런 현실이 자신의 삶에 투영되어 비슷한 사건을 계속 만들어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다.

 

 

 고정관념 : 사람에게 이름표를 붙이면, 그 이름표처럼 행동한다.

 

사례자의 머릿속엔 상대방이 이미 "나를 공격하고 미워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깊게 박혀버렸을 것이다. 그런 상황이 계속 반복되었으니 무리도 아니다. 이런 원리에 따라 그런 상황을 스스로 창조한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니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그 사람의 이름 석 자는 온데간데없고, 그의 이름은 "나를 공격하고 미워하는 사람"이 되었다. 그 사람은 그런 명찰을 달고 있거나, 이마에 그런 스티커가 이미 붙어버린 것이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고정관념을 만들어낸다. 한번 박혀버린 관념을 바꾸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어느 날 사례자에게 상대방을 머릿속으로 떠올려 보라고 말했다. 상대방의 어떤 이미지를 그렸을지는 불 보듯 뻔한 일이었다. 사례자가 느닷없이 상냥하고 친절한 모습의 상대방을 떠올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이미지를 그려보는 순간 사례자의 표정은 급변했다. 바로 그 사람을 마주하고 있기라도 하는 듯, 표정이 일그러졌다. 

 

그 사람을 떠올릴 때 사례자가 짓는 표정이, 아마도 사례자가 그 사람을 마주할 때 짓는 표정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서로는 서로에게 거울이 될 것이다. 상대방이 내 의견을 무시한다면, 나 역시 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해주지 않았을 수도 있다. 상대방이 화난 표정을 짓고 있다면, 나도 은연중에 불편한 표정을 보였을 수도 있다. (모든 경우에 그런 것은 아니다.)

 

사례자가 떠올린 상대방은 화난 표정으로 공격적으로 말하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책임을 회피하는 이미지였다. 사례자의 상상 속에서조차 그 사람의 웃는 표정이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토마스 영의 이중 슬릿 실험 : 관찰자 효과

 

양자역학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유명한 실험이 있다. 물리학자 토마스 영(Thomas Young)의 이중 슬릿 실험(Double-slit Experiment)이다. 이 실험에서 관찰자효과를 인간관계에 적용하는 책도 많은데 그중 김상운 저자의 왓칭(Watching)이 있다. 이 실험은 빛은 입자이자 파동이라는 사실을 밝힌 실험이다. 

 

이중슬릿실험을 인간관계에 적용하는 책에서는 관측의 유무(관찰자 효과)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 실험이 있기 전까지 빛은 입자로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이 실험에서 파동의 성질인 보강간섭과 상쇄 간섭이 일어난 것이다. 그렇다면 빛은 입자가 아닌 파동인가? 관측기구를 통해 관찰했을 때 빛은 기존에 사람들이 알고 있던 것처럼 입자처럼 행동한다. 그리고 관측되지 않을 때는 파동의 형태로 나타난 것이다. 

 

이중 슬릿 실험에서 관측에 대한 부분이 명확하지 않아서 이 관찰자 효과는 말도 안 되는 엉터리 아니냐는 관점도 있긴 하다. 이 실험의 완벽한 사실 유무를 떠나서, 관찰자 효과에 대해서는 신뢰하는 편이다.

 

내가 어떤 관념을 가지고 그 상대방을 바라보면, (그 사람은 물론 다양한 성향을 가지고 있겠지만) 그 사람은 내가 생각한 그 관념에 일치하는 행동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게 엉터리 같고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나는 많은 경험을 통해서 이 관찰자효과를 신뢰하는 편이다. 

 

 

 시크릿 끌어당김의법칙 : 심상화(시각화)

 

나는 우선 사례자가 받은 상처를 풀어내기 위해, 상대방이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자신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라고 했다. 현실에서 사과를 받을 수 없을 때, 상상에서 진심 어린 사과를 한번 받아보라. 진짜 사과도 아니고 상상인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모든 것이 사실은 허상인데, 도대체 리얼 현실이란 뭐란 말인가? 중요한 것은 내가 현실처럼 생생하게 느끼고 믿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현실이냐 상상이냐는 사실 1도 중요하지가 않다. 그게 바로 내부 세계로부터 외부 세계가 창조되는 원리이다.

 

상대방으로부터 충분한 사과를 받은 사례자는 뭔가 마음이 좀 누그러진 표정이다. 상대방을 자신과 얽힌 대상이 아닌, 그냥 한 명의 사람으로 떨어뜨려놓고 바라보라고 했다. 사람은 누구나 장단점이 있으니, 그 사람에게도 장점이 있을 텐데 혹시 보이냐고 물었다.

 

처음에는 쉽지 않은 것 같았지만, 장점을 하나씩 말하기 시작했다. 얼굴이 곱고 예쁘고 귀엽게 생겼다고 말한다. 그런 얼굴로 미소 짓고 친절하게 말한다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사례자는 훨씬 보기 좋을 거라고 말한다. 그럼 그 사람의 웃는 표정을 그려보라고 말한다. 

 

사례자와 만나서 인사할 때 항상 상대방이 그런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을 떠올리고 느껴보라고 말했다. 말도 친절하고 부드럽게 하는 모습을 떠올리고, 그럴 때 사례자가 어떤 느낌일지 느껴보라고 말했다. 자신이 원한 것은 그런 관계였다고 말하는 사례자의 표정에서 기쁨이 보인다. 나는 틈나는 대로 이 심상화(시각화) 과정을 반복해 보라고 말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사례자가 기쁜 표정으로 들떠서 말했다. 자신이 상상한 그 모습 그대로 상대방이 미소 지으며 친절하게 인사를 했다는 것이다. 놀랍지 않은가? 늘 인사도 하지 않고, 인사를 받지도 않고 공격적인 태도였던 사람이 말이다. 상대방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니, 상대방의 태도가 실제로 바뀐 것이다. 

 

후에 사례자는 상대방으로부터 사과도 받게 되었다. 그렇다고 두 사람의 관계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아주 좋게 발전한 것은 아니다. 단기적인 심상화(시각화)는 성공적이었지만, 아쉽게도 그것이 장기화되진 못했다. 곧 다른 갈등을 겪게 되자, 이 심상화(시각화) 과정을 굳건히 유지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 작은 가능성의 발견이 참 놀랍고 흥미로웠던 기억이 난다.

 

 

 원하는 끌어당김이 실패하는 이유? 원하는 것을 이루기 전에 이미 이룬 삶을 살아야 한다.

 

시크릿 끌어당김의법칙에는 긍정적인 확언과 함께 심상화(시각화)를 하는 방법이 유명하다. 이는 정말 쉽고 간단한 방법이지만, 왜 사람들이 끌어당김의 법칙을 모두 성공하지 못하는지에 대해서 고민해 본 적이 많다. 그 사람 중에는 물론 나도 포함이다. 어떨 때는 잘 되고, 어떨 때는 왜 잘되지 않을까?

 

긍정 확언이나 심상화(시각화)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활용하는 중요한 도구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잠재의식의 동의를 얻지 못한다면, 이 모든 도구는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그런 상태로 5년 아니 10년을 지속해도 결코 성공할 수 없는 것이다. 잠재의식의 동의라 하면, 자신이 바라는 상태가 곧 이미 현재의 상태가 되어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게 무슨 말인가? 끌어당김의 법칙은 우리가 활용하기 위해 굳이 어떤 노력을 하지 않아도, 늘 실생활에서 우리와 함께 하며 밀접하게 적용되고 있는 법칙이다. 하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원하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원하는 것이 있다는 말은 다른 말로, 현재 그것이 내게 없다는 뜻이 된다. 

 

현재 그것이 내게 없으니 그것을 달라는 간절한 기도나 바람은, 미안하지만 이루어지기 힘들다. 없으니까 원하는 것이고, 원하니까 바라는 게 당연하지만 그런 결핍된 마음이 베이스가 되면, 현실에서도 똑같이 결핍된 상황만이 연출된다. 미안하지만 원리가 그렇다. (자꾸 누구한테 미안하다는 거니? ^^;;)

 

 

 원하는 것을 끌어당기려면 물아일체의 경지에 오른 신들린 배우가 되어야 한다.

 

바라는 것이 이미 이루어진 것과 같이 느끼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면 된다. 이것은 말처럼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현재 상황에 맞게 느끼는 대로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한다. 우리는 그게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원하는 것을 끌어당기기 위해서는 우리는 정말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어야 한다.

 

신들린 연기를 하는 배우는 자신이 그 순간 극에 너무 몰입해서 연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는다. 극중 캐릭터와 완전히 하나 된 물아일체(物我一體)의 경지에 이른다. 촬영이 끝나는 순간에도 쉽사리 극중 캐릭터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현재 무언가를 원하는 내가 이미 모두 이룬 나를 연기해야 한다. 어떻게? 혼연일체가 되어 연기 중이란 사실을 완전히 잊어버리게 말이다.

 

이미 그것을 다 이룬 내가 현재 살고 있는 삶의 패턴대로 살 것인가 곰곰이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 것이다. 오랫동안 불임으로 고통받던 부부가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아이를 가진 사례가 많다. 부부는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없는 결핍된 현실만을 마주했다.

 

그들이 끌어당김의 법칙을 활용한 방법은 이러하다. 이미 아이를 가진 것과 같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했다. 임신을 한 것과 마찬가지로 태교를 하고 출산 준비를 한 것이다. 아이 방을 꾸미고, 아기 용품을 구매하고, 태어날 아이를 기쁜 마음으로 기다렸다. 그 설레고 기쁜 마음을 충분히 누렸을 때, 아이가 실제로 찾아온 것이다.

 

매일 함께하고 있지만 생각할수록 놀라운 이 끌어당김의 법칙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용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반대로 활용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안타까울 때가 있다. (나 역시도 그럴 때가 있다.) 하지만 이 법칙을 알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용하고 있는 나는 앞으로 5년 후, 10년 후의 미래가 매우 긍정적인 방향으로 그려진다.

 

이는 단기전이 아니라 장기전이기 때문에 멀리 보고 지구력을 가지고 롱런해야 한다. 시크릿 끌어당김의 법칙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현실에 적용하고 이를 장기적으로 굳건히 유지할 수 있다면, 많은 사람들의 인생이 얼마나 더 풍요롭고 놀라워질 것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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