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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성장/마음공부 & 감정읽기

사주팔자 운세가 하락하는 삼재와 같은 시기

by 앨리Son 2020. 1. 30.

 

앨리의 인간관계론 7번째, 이번 시간에는 스트레스 받는 힘든 인간관계 원인과 해결책 6가지 관점 중 5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오늘의 주제는 사주팔자, 운세, 삼재가 아니라 인생 그래프의 하향 곡선을 그리는 시기이다. 다만 삼재(三災)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사람들이 가장 이해하기 쉬운 표현이기 때문이다. 아주 어린 친구가 아니라면 삼재라는 단어만 들어도 그게 어떤 느낌인지 딱 감이 올테니 말이다.

 

사주팔자(四柱八字)란 무엇인가? 넉 사, 기둥 주, 여덟 팔, 글자 자를 쓴다. 그럼 네 가지 기둥과 여덟 글자는 무엇일까? 인간의 운명을 알아보는 네 가지 요소와 그를 표현하는 여덟 글자를 말한다. 사주는 인간의 운명을 지탱하는 네 가지 기둥으로서, 태어난 연(年), 월(月), 일(日), 시(時)를 뜻한다. 팔자(八字)는 연주, 월주, 일주, 시주 간지의 도합 여덟 글자이다. 

 

이 네 가지 기둥과 여덟 글자로 인간의 운명을 점치는 것이 과연 얼마나 신빙성 있을까? 연초가 되면 토정비결, 운세를 보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사주팔자를 맹신하는 것은 아니지만, 완전히 무시할 수도 없다는 입장이다. 

 

 

시크릿 끌어당김의 법칙을 토대로 높은 에너지를 유지하는 것에 집중하며 마음공부를 하는 나 자신도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시기를 만날 때가 있다. 그런 때가 바로 흔히 말하는 삼재(三災)의 시기가 아닐까 한다.

 

 

삼재는 인간에게 9년 주기로 돌아오는 3가지 재난을 말한다. 삼재라고 다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일이 지지리도 안 풀리는 때에 "삼재라서 그래~"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스트레스 받는 힘든 인간관계 6가지 관점의 원인과 해결책

 

5. 사주팔자가 정말 존재한다면? 운세가 하락하는 삼재(三災)와 같은 시기가 분명 존재한다.

 

뜬금없이 AI 인공지능은 사주팔자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을지 궁금하다. 이 데이터의 정확도가 50% 미만이었어도 사주팔자, 운세, 토정비결 등이 오늘날까지 지속되었을까?

 

사주팔자에는 개인적인 성향과 지나온 인생이 신기하게 다 담겨있다. 사주팔자를 가지고 앞으로의 운세를 점치는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지만, 이 학문이 꽤나 흥미롭게 느껴진다. 삼재라는 것에도 별로 집중해본 적이 없지만, 지나오고 나서야 그때가 그런 때가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든다.

 

사례자 역시도 사주팔자를 믿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인간관계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그 시기에 다른 여러 가지 악재가 겹쳐서 일어나던 시기이다. 그런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면 칠수록 더 깊은 늪 속으로 빠져드는 것이다. 

 

물에 빠진 사람이 심하게 발버둥 칠 때는 구조하려는 사람까지 같이 물에 빠지고 만다. 물에 빠진 사람이 충분히 기운이 빠지거나 정신을 살짝 잃어 몸에 힘이 풀려야 원활한 구조가 가능하다. 

 

돌이켜 생각하니 사례자는 그때 물에 빠져서 심하게 발버둥 치고 있었다. 기운이 빠지지도, 정신을 잃지도 않았다. 구조를 하기에 너무 힘든 상황이었다. 나까지 물속에 빠질 지경이었다. 시간이 지나고 결국 기운이 쭉 빠지고, 정신을 잃고 나서야 사례자는 무사히 구조되었다.

 

그렇다면 삼재나 운세가 하락하는 시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용하다는 무당집을 찾아가 부적을 쓰거나 굿이라도 해야 할까? 자신에게 종교가 없고, 따로 믿고 있는 신념이 없다면 그것도 하나의 방법은 될 수는 있을 것이다. 나는 그 방법을 선택하지 않겠지만, 누군가에겐 그 방법이 통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사주팔자, 운세, 삼재를 믿든 안 믿든 인생의 그래프는 끊임없이 UP&DOWN을 반복하고 있다. 이를 심장박동 그래프(심전도)에 비유하자면 이런 인생의 굴곡 자체가 살아있다는 증거인 것이다. 이 그래프가 일직선이 되는 건 죽음의 순간일 것이다. 

 

지나고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런 시기에 사람이 할 수 있는 노력이 별로 없다. 그건 마치 한 번은 겪고 지나가야 하는 통과의례처럼 느껴진다. 아기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 부모는 그 여린 살에 주삿바늘이 꽂히고, 아이가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견뎌내야 한다. 이런 시기를 어떻게든 묵묵히 잘 견디면, 운의 흐름 자체가 달라지는 걸 느낀다.

 

달이 차면 기울 듯, 기울면 다시 차게 마련이다.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도 있고, 내려갔으면 다시 올라가게 마련이다. 인생의 큰 그림, 큰 그래프를 보고 자신이 현재 어떤 상황인지를 알아차리고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걸 전혀 모르면 소리치고 발버둥 치고 악다구니 쓰는 데 모든 에너지를 소비하고 말 것이다. 물론 그렇게 하고 나면 나중엔 힘이 쭉 빠져버리는 시기가 올 것이고, 그때쯤이면 그 시기를 서서히 벗어나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몇 번 겪다 보면 그렇게 에너지를 모조리 소비하지 않고도 순순히 받아들이는 때가 찾아온다.

 

 

스트레스 받는 힘든 인간관계 6가지 관점의 원인과 해결책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를 정리해본 것이다. 여기서 관점은 6가지 정도로 나눴지만 결국 해결책은 하나로 정리가 된다. 바로 사랑의 실천, 선업을 쌓는 일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좋은 일을 무조건 많이 한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마음이 내키지 않는 일은 억지로 하지 말아야 한다. 예를 들어 기부를 하면서 그 돈이 아깝게 느껴진다거나, 그 돈이 엉뚱한 데로 들어가서 내 좋은 의도가 어긋나게 되진 않을까 의심이 든다면 하지 않는 것만 못할 것이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꾸 불평이 쌓인다면 당분간은 하지 않는 게 더 나을 것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밥을 사주고, 호의를 베풀면서 짜증 나고 손해 본다는 느낌이 든다면 당분간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다. 중요한 건 자신이 기쁨을 느끼는 것이지, 자신을 희생자의 포지션에 놓고 무조건 사랑하고 배려하고 양보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Thank you."에 대한 공손한 대답으로 "My pleasure. (It's my pleasure.)"을 많이 쓴다. "천만에요." , "아니에요. 뭐 별것도 아닌 걸 요." 하는 것보다 너에게 베푼 친절이 곧 내 기쁨이라는 말은 참 예쁘게 들려서 좋아하는 표현이다. 내가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일이라면 굳이 애써서 하지 말라. 저항하는 마음만 키울 뿐이다. 

 

가족, 연인, 친구, 동료, 지인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기부 후원활동,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왜냐면 전자는 관계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보상심리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 것 같은 부모의 사랑에서조차도 보상심리는 따른다. 

 

무언가를 해주면, 은근히 바라는 마음이 따라붙게 되어 있다. 그로 인해 관계가 어긋나는 경우가 정말 많다. 하지만 후자는 바라거나 기대하는 심리가 거의 없다. 다만 그 행위에서 오는 기쁨만이 있을 뿐이다. 

 

사람은 누구나 본능적으로 사랑을 나누고 싶어 한다. 사랑을 주고 싶고, 받고 싶어 한다. 사랑이 없는 바짝 메마른 삶에서 기쁨을 찾기란 쉽지 않다. 사소한 친절을 베풀 때 스스로 기쁨을 느끼고, 누군가를 웃게 할 때 자신도 기쁨을 느낀다. 세상을 이롭게 하고, 많은 사람들을 이롭게 할 때 기쁨을 느낀다. 이 모든 것은 사랑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오늘도 기승전 사랑♥

 

다음 시간에는 스트레스 받는 힘든 인간관계 원인과 해결책 6가지 중

6. 우리는 모두 인생이란 무대 위의 훌륭한 연기자들이다.

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로 한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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