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뚜껑형 리뷰와 간헐적 딱 소리 나는 이유

 

작년 김장철이 되기 전 10월 말경에 주문해서 석 달 정도 사용해 본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뚜껑형 리뷰와 간헐적 딱 소리 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22년 10월 13일 현재 2년 넘게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김치냉장고 모델은 엄마가 원하시는 제품의 뚜껑형으로 선택했습니다. 

 

김치냉장고 스탠드형과 뚜껑형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각각 장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 스탠드형도 인기가 많다고 하지만, 김치 맛과 보관하는 기능은 뚜껑형 김치냉장고가 우세하다고 하여, 엄마가 이 제품을 콕 집어 원하셨어요. 우선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는 많은 실사용자들이 만족하는 제품이라 믿고 구매했습니다.

 

저희 집은 삼성 다맛 김치냉장고를 15년 이상 사용 중이었는데요. 특별히 고장 난 곳은 없었지만, 버튼 작동이 잘 안 되는 부분이 있었고 오래된 가전제품은 에너지 소비 효율도 떨어지기 때문에 몇 달 전 새 김치냉장고를 구입하게 되었어요.

 

 

 

가격 또한 정말 저렴하게 구매했고요. 15~20년 전 뚜껑형 김치냉장고 가격에 비하면 물가 상승 대비 정말 저렴해진 편입니다. 15년 전보다 사이즈는 약간 업↗ 구입 가격은 약간 다운↘되었거든요. 

 

 

 

온라인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15년 전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김치냉장고를 구입했어요. 김치냉장고 모델은 위니아딤채 2019년형 뚜껑형 김치냉장고 EDL18BFTYWS (174L/화이트색상/2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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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바로 그다음 날 배송이 되었어요. 제품이 오는 데 시간이 좀 걸릴 수 있다고 해서, 아예 기대 안 하고 있었는데 하루 만에 왔더라고요~ 깔끔한 화이트 색상인데, 정면에 독특한 스트라이프 문양이 있어서 밋밋한 흰색은 아니랍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삼성 다맛 김치냉장고는 설치 기사님께 미리 폐가전 수거를 신청했어요. 폐가전 수거는 동일 주소지의 동일 종류, 동일 수량이면 무상으로 신청 가능합니다. 사다리차는 김치냉장고 스탠드형에는 무상 제공되고, 뚜껑형 김치냉장고는 업체 사정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삼성 다맛 김치냉장고는 구형이라 설정 버튼이 정면이 아니라, 뚜껑 바로 앞인 위쪽에 붙어있었어요. 버튼을 조작할 때 서서 할 수 있는 게 편했다면, 요즘처럼 정면에 설정 버튼이 있는 건 앉아서 해야 하니 더 편하죠? ㅋㅋ 김치 보관용도로만 사용하기 때문에 한번 설정해놓고 바꿀 일은 별로 없어요.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뚜껑형 2019년형 EDL18BFTYWS (174L/화이트색상/2룸)를 구입하면 안에 김치통은 총 8개가 들어있어요. 좌, 우에 각각 4개씩 들어있는데 사이즈가 다른 김치통이 2개가 있답니다.

 

 

 

김치냉장고 안에서 꺼낼 때 유심히 관찰한 분이라면 눈치채셨을 텐데, 그냥 저처럼 아무 생각 없이 꺼낸 사람이라면 나중에 넣을 때 이거 왜 사이즈가 안 맞냐고 황당하실 수 있어요. 김치통 6개는 사이즈가 똑같고, 2개는 조금 더 큰 사이즈입니다.

 

 

뚜껑식 김치 냉장고 추천, 뚜껑 형 김치 냉장고 추천

 

엄마도 이걸 모르셔서, 위니아딤채 김치통과 집에 있던 작은 통을 함께 보관하셨어요. 물론 김치가 여러 종류라면 다양한 사이즈의 통에 보관하는 게 더 편리하겠지만, 그런 이유가 아니라 김치통이 김치냉장고에 맞지 않다는 이유였어요. 8개의 통이 원래 이 김치냉장고 안에서 나온 건데 맞지 않을 이유가 없잖아요? ㅎㅎ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뚜껑형의 좌실과 우실은 사이즈 차이가 있습니다. 좌실이 조금 더 크고, 우실이 조금 더 작아요. 그래서 큰 김치통(15.6L) 2개는 꼭 좌실에 넣어야 사이즈가 맞아요. 이걸 우실에 먼저 넣어버리면 일이 꼬이기 시작하는 거죠. ㅋㅋ 

 

좌실에 큰 김치통(15.6L) 2개+ 작은 김치통(12.2L) 2개 넣고, 우실에 나머지 작은 김치통(12.2L) 4개를 넣으면 사이즈가 딱 맞습니다. 좌실, 우실 크기가 얼핏 보면 같아 보이는데, 이 부분은 실제로 헷갈리시는 분들이 꽤 계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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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 뚜껑형 김치냉장고를 사용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을 때, 위니아 고객센터에 한번 연락을 했습니다. 김치냉장고 작동하는 소리 중에 처음 들어보는 유형의 소리(간헐적 "딱" 소리)가 있어서 혹시나 싶어서 말이죠. 보통 냉장고 제품에서 나는 소리는 대부분 자연스러운 소리라서 고장이 아니란 건 알고 있었지만 확인하는 차원에서요.

 

이 김치냉장고 소리 나는 증상에 대해서는 뒤에서 다시 설명드릴게요. 고객센터에서 기사님이 방문해 주셨고, 소리가 나는 것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처음 김치냉장고 설치해주셨던 분이 벽에 딱 붙여서 설치해주셨거든요. 김치냉장고 뒤쪽은 발열이 심하기 때문에 여유 공간이 필요하다고 하셨어요.

 

그냥 공간을 띄워두면 문을 여닫을 때 조금씩 밀려서 결국 벽에 붙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사님이 임시로 페트병에 물을 채워서 끼워주셨는데, 가전제품 뒤에 물이 든 페트병을 장시간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 듯해서 신문에 싼 벽돌 두 개를 양쪽에 끼워서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바닥 뒤쪽에는 바퀴가 달려서 이동하기 간편하고, 앞쪽에는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는 다리가 있어요. 문을 여닫지 않으면 위치가 이동할 일이 없겠지만, 문을 여닫을 때 반동이 제법 강해 뒤쪽으로 밀리는 현상은 어쩔 수 없기 때문에 공간 확보가 꼭 필요할 듯해요.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뚜껑형 2019년형 EDL18BFTYWS (174L/화이트색상/2룸) 제품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2등급입니다. 원래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으로만 구매하는데, 1등급과 크게 차이가 나는 건 아니라 다행이었어요.

 

만일 현재 가전제품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 제품을 쓰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게 오래된 가전제품이라면 신제품보다 훨씬 에너지 소모가 많은 건 당연합니다. 그전에 쓰던 삼성 다맛 김치냉장고도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이었지만, 신제품 2등급보다 에너지 효율이 떨어졌거든요.

 

 

 

설정 버튼을 사용하는 방법은 몇 번만 해보면 누구라도 쉽게 할 수 있고요. 사용 설명서에도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잠금 버튼을 풀기 위해서는 3초간 꾹 눌러야 하는데, 3초란 시간이 꽤 길다는 걸 이 전원 누를 때마다 느끼곤 합니다.. ㅋㅋ

 

 

그냥 어설프게 꾹 눌렀다 떼면 3초가 안 돼요~ 잠금이 풀리지 않아요! 1초마다 소리가 나는데 총 3번 소리 나고 풀리는 소리까지 난 후, 자물쇠가 풀린 표시 등이 뜨면 잠금이 풀린 겁니다. 

 

 

 

발효과학 : 물김치, 배추김치, 무김치 / 보관 선택 : 채소/과일, 김치류, 생동 (강/표준/약) / 좌실전원 : 성에 제거, 장기보관, 구입김치 설정 기능이 있습니다. 저희 집은 그냥 김치류 보관 강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실전원도 똑같은 기능이고요. 소량만 보관할 때는 좌실, 우실 중 하나는 전원을 끄고 한쪽만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다른 특별한 기능은 사용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김치냉장고 성능이란 게 다 거기서 거기고 비슷비슷할 거라 생각합니다. 2개월 조금 넘게 보관한 김장김치는 맛있게 숙성되어 요즘 먹기에 딱 좋았어요.

 

 

 

앞에서 잠깐 말씀드렸던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소리 나는 증상은 보통 냉장고가 작동하는 소리와는 조금 다른데요. 가전제품마다 다양한 소리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용설명서에 보시면 이런 현상은 고장이 아니라고 나오는데요.

 

운전 중에 물 흐르는 소리가 나요. 

▶ 압력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소리이므로 고장이 아닙니다.

 

드르륵, 덜컹 이상한 소리가 나요. 

▶ 압축기가 작동되다가 내부 온도가 정상이 되면 멈추게 되는데 이때 나는 소리이므로 고장이 아닙니다.

 

윙윙 등 이상한 소리가 나요. 

▶ 압축기가 작동되는 소리이므로 고장이 아닙니다.  

 

저희 집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에서 나는 소리는 집에 전등 스위치(구형)를 온, 오프 할 때 나는 소리와 매우 유사한데요. 간헐적으로 딱 소리, 혹은 뚝? 똑? 하는 소리가 납니다. 제가 청력이 유달리 발달해서 사람들이 잘 못 듣는 소리도 듣긴 하지만, 이 소리는 식구들이 듣기에도 작게 나는 소리는 아니었어요. (물론 제 귀에는 엄청나게 크게 들리고요.)

 

거의 30분 간격으로 "딱" 하는 소리가 납니다. 주방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조용히 있다면 이 소리가 꽤 거슬릴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그럴 일은 잘 없죠.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에서 나는 이 딱 소리는 냉매를 분배하는 밸브가 열리거나 닫힐 때 나는 소음일 수 있다고 합니다. (2022년 10월 13일 2년 넘게 사용 중인데, 이 소리는 초반에 일정 기간 나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더 이상 나지 않고 있습니다~^^)

 

2룸 이상의 김치냉장고는 하나의 압축기로 2개의 룸을 차갑게 냉각하기 위해 냉매를 분배하는데, 그때 내장된 밸브를 열고 닫을 때 이런 "딱"하는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2006년형 이후에는 저소음 밸브로 바뀌어 소음이 줄었다고 합니다.

 

한 달 사용하기 전에 위니아 고객센터에 이러한 이유로 제품 교체가 가능하냐고 문의하니, 그것은 힘들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어요. 김치냉장고마다 소음이 발생하는 정도는 다를 수 있겠지만, 그 원인이 고장도 아니고 소음의 강도 역시 주관적이기 때문이죠. 

 

다만, 그 소리를 녹음해서 보내보는 방법은 있었지만 30분마다 한 번씩 나는 소리를 몇 시간 동안 녹음해서 보내기도 귀찮고 해서 말았습니다. ㅋㅋㅋ 처음엔 낯선 소리라서 적응이 안 됐는데, 지금은 적응이 돼서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냥 딱 소리가 나면 냉매 분배가 잘 되고 있구나 생각합니다..^^

 

이 소리 말고는 기본적으로 김치냉장고가 작동하는 소리 웅~~ 한다든지, 윙~~ 하는 소리는 거의 없습니다. 기본 작동음은 아주 조용한 편이라서 그 점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김치냉장고는 오랫동안 잔고장 없이 사용할 수 있고, 김치 보관하는 기능이 변함없이 유지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그건 앞으로 계속 써봐야 알 수 있는 부분 같습니다. 엄마가 고르고, 제 돈 주고 산 위니아딤채 2019년형 뚜껑형 김치냉장고 EDL18BFTYWS (174L/화이트색상/2룸) 리뷰를 여기서 마칠게요. 위니아딤채 뚜껑형 김치냉장고 정보가 필요한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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