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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사먹은 음식 리뷰

포항 오션뷰 카페, 어레인지먼트 ARRANGEMENT

by 앨리Son 2020. 12. 1.

 

점심을 든든히 먹고 본격적인 바다멍~ 때리기를 하러 카페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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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 [FOOD/사먹은 음식 리뷰] - 포항 맛집, 오션뷰가 예쁜 덮밥집 빌라드웨이브

 

 

날씨만 춥지 않았다면, 테이크 아웃을 해서 바로 바다 앞에 주저앉고 싶었다. 이동 전 근처를 둘러보며 잠시 산책하다가, 가까운 카페를 검색해서 이동한다.

 

급하게 검색해서 간 곳이 하필이면(?) SNS에서도 유명한 핫플레이스였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때가 때인지라 조용한 카페가 더 좋을 듯했으나, 의도치 않게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힙한 카페를 가게 되었다. 다행히 1~3층(+옥상)까지 실내가 매우 넓고,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좁은 실내보다는 안전할 듯하다.

 

 

 


내돈내먹 리뷰 

포항 오션뷰 카페

어레인지먼트 ARRANGEMENT



하필이면 다 먹은 지저분한 디저트를 섬네일로 할게 뭐람 ㅋㅋ (그래도 맛있음을 인증~ ) 창가에 자리가 없어서 호시탐탐 노리다가 옮겼는데, 그때는 이미 디저트를 다 먹고 이렇게 지저분한 상태였다.

 

 

 

주소 :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해안로 1804 

(오도리 85)

영업시간 : 평일 11:00~21:00 

동절기 (시간단축)

 

 

 

 

건물은 마치 미술관을 연상케한다.

 

 

 

 

건물 앞 이 화분 앞에서

사진 촬영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입구가 있는데

우린 왼쪽으로 빙 둘러서 

제법 걸어가 다른 입구로 들어갔다.

 

 

이곳이 핫한 이유 중 하나가

주차공간이 아주 넓어서라고 한다.

 

 

 

 

1~3층까지 실내가 매우 넓다.

 

 

 

 

디저트 앞에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다.

 

 

 

 

먹고 싶은 디저트를 직접 골라 담아,

계산대로 가면 된다.

 

 

 

 

초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여기저기 다 초코초코~ ㅎㅎ

 

 

 

 

계산대로 가서

아메리카노, 라떼, 

트리플베리 베린느를 주문한다.

 

 

 

 

뷰가 더 좋은 3층으로 올라간다.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계단으로 올라오다가 커피를 조금 흘렸다.

 

 

 

 

커다란 창문 앞에 

탁 트인 풍경이 정말 시원하다.

 

 

 

 

오션뷰를 바로 볼 수 있는 창가는 

이미 자리가 없었다.

 

 

 

 

우선 다른 자리에 앉아서 

차 한잔하며 기다린다.

 

 

트리플베리 베린느는 

새콤달콤하고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었다.

 

 

 

 

라떼와 아메리카노는 맛이 꽤 진한 편이다.

평소 나처럼 연하게 드시는 분이라면,

강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듯하다.

 

 

 

 

창가 자리는 사람이 나가면,

기다리던 사람들이 잽싸게 자리를 채웠다.

 

 

 

 

그래도 10분이 지나지 않아

창가 자리로 옮길 수 있었다.

 

 

 

 

먹구름이 가득한 완전 흐린 날이라

하늘과 바다는 온통 어둡고 칙칙했는데

보정의 힘을 좀 빌려서 바다 색감을 살린다~

 

 

 

 

디저트를 잽싸게 다 먹은 후

안전하게 마스크를 끼고 대화를 나눈다.

 

 

 

 

바다를 보며 그냥 이렇게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너무 좋다.

 

 

 

 

평화롭게 바다멍 때리기를 하기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시끄러웠다.

 

코로나 상황도 좋아지고,

조용한 평일에 다시 한번 

와보고 싶은 곳이다.

 

 

 

 

봄, 여름에 야외 테이블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뒤로 바다가 펼쳐진 유리막 코너도

핫한 촬영존이다.

 

 

 

 

외관은 정말 웅장한 미술관 느낌이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외부 계단이다.

빙글빙글 약간 어지럽다~

 

 

 

 

2층 외관

 

 

 

 

계단을 따라 3층을 지나서 

옥상으로 올라간다.

 

 

 

 

어레인지먼트 

ARRANGEMENT

여기서도 사진 촬영을 많이 하시는 듯~

 

 

 

 

추워서 옥상은 썰렁하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기엔 좋다.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가 3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온다. 입구로 나오면 여기 앞에서도 SNS에 올릴 사진 촬영을 하느라 줄을 서 있다. 우린 줄 선 이들을 구경(?)만 하고 쿨하게 퇴장한다~ ㅋㅋ

 

인스타그램 DM 신청으로 해돋이 행사 예약도 받는 것 같던데, 2021년 해돋이를 보기에도 좋은 장소일 것 같다. 

 

코로나가 언제쯤 종식되고, 이런 오션뷰 카페에서 마음 편히 바다멍~을 할 수 있을까? 

 

포항 카페 어레인지먼트 ARRANGEMENT 는 햇빛 쨍쨍 날씨 좋은 날~ 주말보단 비교적 조용한 평일에 다시 한번 꼭 와보고 싶은 오션뷰 카페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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