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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얼렁뚱땅 집밥 요리

파인애플 자르기 효능과 고르는법

by 앨리Son 2021. 3. 9.

 

요즘 육류 섭취를 많이 하면서, 디저트 과일로 새콤달콤한 파인애플을 자주 먹고 있습니다.

 

비타민C, B, 망간, 칼슘, 칼륨, 브로멜린(브로멜라인) 등의 성분이 함유된 파인애플 효능을 살펴보면, 피로 회복, 피부 미용, 소화 장운동 원활(변비 개선), 면역력 강화, 다이어트 효과, 뼈건강, 혈액순환 개선, 항염증 효과 등이 있습니다.

 

단백질 분해 효소인 브로멜린(bromelin)이 많이 함유되어 고기를 재울 때 소스로 사용되어 부드럽게 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고기 등의 음식을 다량 섭취 후 속이 더부룩할 때 소화 흡수를 돕기도 합니다.

 

또한 파인애플 1개에는 뼈의 성장과 강화를 돕는 망간 성분이 성인 1일 권장량의 75% 가량 함유되어 성장기 어린이와 골다공증 우려가 있는 노년층에게도 좋은 과일입니다. (부작용은 본문 하단에~)

 

 

 


파인애플 자르기 

효능과 고르는법


 

 

 

집근처 마트에 파인애플 개당 2,900원에 할인 판매하고 있어서 낼름 담아왔어요. 파인애플 고르는법은 전체적으로 노란빛깔에 크라운(잎)이 작고 싱싱하고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몸통 껍질을 눌러봤을 때 푹 들어가거나, 향이 너무 강하면 많이 익은 상태입니다.

 

 

 

다른 날 각각 1개씩 구매했는데 이건 살짝 덜 익었고, 다른 하나는 너무 푹 익었더라고요. oriji 골드 파인애플(골든 파인애플 Golden Pineapple)은 당도는 더 높고, 산도는 낮아서 신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 먹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후숙과일은 아니라고 하지만 덜 익으면 너무 맛이 없기 때문에 잎이 아래쪽으로 오게 뒤집어 며칠 두었다 먹으면 적당히 익어 맛있어진다고 합니다. 저는 그냥 바로 해체작업에 들어갔어요~  

 

 

 

요건 다른 날 사온건데, 

겉으로봐도 싱싱하지 않은 느낌

속은 너무 많이 익었더라고요~

 

 

 

위, 아래 끝부분을 적당히 잘라냅니다.

 

파인애플 자르기 귀찮아서,

손질해놓은 걸 살 때가 많았는데

생각보다 손질은 간단해요~

 

 

 

파인애플 자르기 2가지 방법으로 해봤어요.

 

양쪽 끝부분을 잘라내고

세워서 크기에 따라

4등분~8등분으로 잘라줍니다.

 

 

 

저는 4등분만 냈는데,

작게 조각내면

과육의 손실을 줄이며

껍질 도려내기가 더 쉬워요.

 

 

 

중간 심지 부분을 잘라낸 후,

 

 

 

껍질 부분은 생선 포 뜨듯이 

칼로 잘라주면 됩니다.

 

 

 

껍질을 많이 잘라내면

씹히는 것 없이 매끈한 대신

과육이 많이 잘려나가요.

 

 

 

푹 익은 파인애플은 

조금 다른 방법으로 잘라봤어요.

 

똑같이 양쪽 끝을 잘라내고

세워서 껍질부터 잘라냅니다.

 

 

 

포 뜨는 방법보다 

이게 더 편할 수 있어요.

 

 

과육을 너무 도려내는 것보다

적당히 남겨놓고,

먹을 때 씹히면 뱉어내는 걸로~

 

 

 

껍질이 수북~

뭔가 좀 징그럽네요.

 

 

 

알맹이를 보니

아주 푹 익은 게 느껴지네요.

 

 

 

세워서 4등분으로 자르기.

 

 

 

술 냄새가 폴폴~ 날 정도로 익었어요.

 

 

 

파인애플 심지 자르기

 

 

 

심지를 자르긴 했지만,

이 부분은 과연 못 먹는 걸까요?

 

맛없고 식감이 별로라는 얘기도 있지만,

파인애플 심지에 영양이 더 많다고 합니다.

(다만, 임신부는 섭취 주의.)

 

 

 

심지부분을 너무 많이 잘라내서

한번 먹어 봤더니 맛있더라고요? ㅎㅎ

 

골드 파인애플이라 그런지

심지도 달고 약간 아삭한 정도였어요.

 

심지를 따로 모아 식초나 청을 담기도 합니다.

식감이 나쁘고, 맛이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심지 부분을 굳이 잘라내지 않아도 될 듯해요.

 

 

 

4등분한 조각을

먹기 좋게 썰어서

밀폐용기에 보관합니다.

 

 

 

이게 약간 덜 익은건데,

맛은 완전 잘 익은 당도였어요.

 

 

 

이거 너무 익어서

빛깔부터 달라요~

 

 

 

파인애플은 당도가 높지만

수분 함량이 높아서 

칼로리도 낮아요.

 

 

 

식사 후 디저트로도 먹고~

 

 

 

너무 익은 건 갈아서도 먹고,

파인애플 볶음밥으로도 몇번 해먹었요.

 

 

단맛만 나는 과일보다는 새콤달콤한 맛의 과일을 좋아하다보니 사과, 파인애플, 귤, 오렌지, 딸기, 자두, 살구, 복숭아 등의 과일을 많이 먹는 편이에요. 신맛이 강한 음식은 장점도 있지만, 역시 단점도 있죠. 

 

파인애플 과다 섭취시 부작용은, 브로멜린 효소로 인해 혀와 입술 등에 부종 및 압통이 생길 수 있고, 특정 약(항생제, 항응고제, 혈액 희석제 등)과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공복에 다량 섭취 시 속쓰림이 발생할 수 있고, 설사, 구토, 복통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까지 파인애플 효능, 고르는법, 자르는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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