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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얼렁뚱땅 집밥 요리

요거트메이커로 건강한 플레인 요거트 만들기

by 앨리Son 2021. 4. 30.

 

요거트 제품은 바쁠 땐 주로 사 먹는 편이지만, 집에서 종종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티벳버섯 유산균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티벳버섯 종균 분양도 해줬었는데요. 그 방법으로 꾸준하게 몇 년 동안 만들어 먹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귀찮아서 결국 안 하게 되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가끔은 시중에 파는 무설탕 제품 또는 달달한 제품을 사 먹기도 하고, 건강 좀 챙겨야겠다 싶으면 다시 만들어 먹곤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귀찮지만 만들어 먹는 방법을 다양하게 시도해 보려고 해요.

 

 

 


요거트메이커로 

건강한 플레인 요거트 만들기


 

 

 

사 먹을 땐 바이오 설탕 무첨가

플레인 저지방을 주로 먹는 편이에요.

 

 

 

설탕을 전혀 넣지 않은

플레인 요거트.

 

 

 

단맛이 하나도 없어서 심심할 땐,

제철 과일을 넣어주면 맛있죠.

 

이땐 복숭아가 제철이라

잘게 썰어서 넣었어요~

 

 

요거트 메이커

 

오랜만에 다시 만들어 먹기 위해

요거트메이커(+청국장 발효)를 꺼냈어요.

구매한지는 10년 정도 됐네요.

 

 

 

NUC (주) 엔유씨전자

어쩌다 보니 10년 사용 후 쓰는 후기 ㅋㅋ

 

청국장은 24시간,

요구르트 6~8시간.

 

제품마다 발효시간은 다를 수 있는데,

이 제품은 넉넉하게 8시간이면

잘 만들어지더라고요.

 

 

 

재료는 우유와 떠먹는 or 마시는 요거트.

요거트 : 우유 = 약 1 : 4

 

 

 

칼슘우유나 저온살균, 가공유는 부적합,

일반 60ml 저가형 요구르트 부적합해요.

마시는 요구르트는 흰색 고급형

불가리스가 가장 잘 되었어요.

 

 

 

설명에는

"우유 700ml에 
요구르트 150ml를 넣고
잘 섞은 후 컵 용량선까지 붓고 
6~8시간 발효.

(실내 온도는 20도씨 이상 적합.)"

이라고 되어 있어요.

 

 

 

아니면 큰 그릇 없이,

설명보단 좀 더 많은 양이지만

900ml 우유를 7개 통에 나눠 붓고,

요거트를 약 1/4 정도 비율로 

나눠서 넣어주면 깔끔하더라고요.

 

 

통은 환경호르몬 무검출 소재인데,

요즘에는 도자기, 유리 재질로도

많이 나오더라고요.

 

 

요거트메이커

 

정량대로 우유가 700ml 들어가면

좀 양이 적다 싶어서

900ml로 주로 만들었는데

잘 되더라고요~ ^^

 

 

 

코드 꽂고 스위치 ON 해주고, 

좀 더 따뜻하게 하려고 (이땐 겨울)

담요 몇 장 덮었어요~

 

 

 

6~8시간 사이쯤

확인해 보니 발효가 잘 되었어요.

 

하얗고 말캉말캉한 게

연두부 같기도 해요.

 

여기서 생긴 물(유청)은
잘 섞어서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바나나와 석류, 꿀 살짝~

약간 꾸덕하고 걸쭉해서 더 맛있었어요.

 

완성된 7개 통은 바로 냉장고로 이동.

냉장보관 유통기한은 약 일주일 정도예요.

 

발효 후 바로 먹는 것보단

냉장고에서 차게 응고시킨 후

먹는 게 더 맛있습니다.

 

 

 

겨울에 한창 많이 먹었던 딸기.

굵고 싱싱한 딸기는

저 작은 통이 12,000원이었는데

몇 번 먹으면 순삭~

 

 

 

과일을 주로 많이 넣어 먹지만,

시리얼, 견과류 등

다양하고 푸짐하게 넣으면

가벼운 아침 식사로도 손색없죠.

 

 

 

비용과 시간, 노력은 더 들어가지만

넉넉한 양에 걸쭉한 질감으로

건강하게 먹을 수 있어요.

 

 

 

딸기 듬뿍 넣은 요거트를 먹는데

제 수면바지에도 왕딸기가 있더라고요 ㅎㅎ

 

 

★ 장점 : 유산균 손실이 적고, 파는 제품보다 푸짐한 양으로 넉넉하게 먹을 수 있다, 제조 비율과 시간에 따라 더 꾸덕하고 걸쭉하게 먹을 수 있다, 무설탕으로 건강하게 그리고 입맛에 맞게 제조해서 먹을 수 있다,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를 덜 만들 수 있다, 제조한 마지막 통은 남겨뒀다가 우유만 사서 계속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다른 재료 무첨가 시 용량 대비 비용을 줄일 수 있다.

 

★ 단점 :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 것 같진 않지만 (제품 따라 차이 있음) 전기를 8시간 정도 계속 써야 한다, 첨가해서 먹는 재료 (과일, 꿀, 시리얼, 견과류 등)에 따라서 비용은 증가할 수 있다, 과정은 간단하지만 사 먹는 것보단 여러모로 조금 귀찮다. (타이머가 없는 제품의 경우 시간 맞춰 꺼줘야 함)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장단점은 이 정도예요. 10년 동안 계속 사용한 것은 아니지만, 만들 때마다 만족스럽게 잘 되었어요. 생각보다 묽으면 다음에 비율을 조금 더 조절해주면 잘 되더라고요.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고, 제품 교체 시에는 유리나 도자기 통으로 구매할 예정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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