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사진으로 돈 버는 Adobe Stock (포토리아) 첫 판매 인증!!

 

처음 셔터스톡을 시작으로 두 번째 시작했던 어도비 스톡 (포토리아) 사이트에서 드디어 첫 판매가 되었네요!! 아이고, 감격적입니다!! 가입 후 업로드하기 시작한 지는 두 달은 지난 것 같은데, 승인되는 것보다 리젝트가 훨씬 많다 보니 판매까지 생각할 여력조차 없었답니다.

 

휴대폰 카메라이기 때문에 한계가 더 많았던 것 같아요. 블로그 포스팅처럼 사진 업로드도 1일 1사진 이상 꾸준하게 해주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게 생각처럼 안될 때가 많죠. 그래서 전 며칠에 한번 정도 몰아서 하는 편입니다. 

 

계속되는 승인 거부 때문에 의욕이 좀 떨어지기도 했지만, 셔터스톡에 올린 사진은 동일하게 어도비에도 함께 올려주었습니다. 동영상을 포함해서 현재 총 59개가 승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셔터스톡에서 판매되거나 조금 괜찮다 싶은 사진은 모두 거부되어서 만족할만한 포트폴리오는 아니었습니다. 반면에 동영상(아이폰 4K 촬영)은 승인이 잘 되더군요. 

 

만족스러운 영상은 아니지만, 괜찮은 영상을 찍게 되면 포트폴리오는 조금씩 수정해 나갈 예정입니다. 다음 달에 카메라를 장만하면 그때는 판매가 좀 잘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비우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첫 판매가 되어서 정말 기쁘네요!! 금액은 참 소액이지만, 이것으로 수익을 내고자 함이 아니라 취미 사진으로 수익도 낼 수 있다는 관점으로 생각하면 즐겁습니다. 

 

 

판매되었다는 이메일이 왔었는데, 확인하기 전에 사이트에 업로드를 하려고 접속했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무언가 숫자가 떠 있어서 놀랐는데, 순간 금액이 당연히 달러로 뜬다고 생각하고 495 달러?? 하고 놀랐습니다. '동영상이 갑자기 여러 개 팔렸나 이게 무슨 일이야?'라는 짧은 생각이 잠깐 스치다가 495원이라는 것을 확인합니다. 

 

 

어도비 스톡의 로열티가 셔터스톡보다 더 좋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건 경우에 따라서 다르겠죠. 제 사진은 셔터스톡보다 더 적은 금액으로 팔렸네요. 그래도 멈춰있던 판매가 갑자기 2개가 되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작년 봄에 가족들과 여행 갔던 제주도 사진이 판매되었습니다. 그날 제주도에서 찍은 대다수의 사진이 승인 거부되고, 딱 2장만 승인이 되었는데 그게 2장 팔렸네요.

 

판매=기쁨=자신감이 되다 보니 업로드할 때 좀 더 힘이 날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내는 것과 이 스톡 사진작가의 수익 구조가 참 비슷한 것 같아요. 장기전으로 가야 하는 문제기 때문에, 마음을 비우고 지구력을 가지고 묵묵히 걸어갈 필요성을 느낍니다. 여러 스톡 사이트에 등록을 해도 주로 판매가 잘 되는 사이트는 몇 군데로 추려진다고 하죠. 

 

기본적으로 셔터스톡과 아이스톡을 많이 하시던데, 아이스톡은 현재 작가 등록이 되지 않아서 가입을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Shutter Stock, Adobe Stock, Pond5 이렇게 3군데 가입된 상태이고, 몇 군데 사이트를 더 추가하려고 알아보는 중입니다. 여러 사이트에 도전해 보고, 판매가 잘 되는 사이트가 몇 군데로 추려지면 그곳에 집중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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