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앨리손입니다~


오랜만에 오징어를 사서 오징어 국과 오징어 김치전을 만들어봤습니다. 요즘 오징어 가격이 너무 올라서 그 좋아하던 걸 한동안 먹지 못했는데요. 


여러 가지 원인으로 어획량이 감소해서 가격이 폭등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면 다시 사 먹어야지 했지만, 내려갈 기미는 보이지 않아서 어제 2마리 사 왔답니다. 


크기가 작아서 아쉬웠지만, 회 떠먹어도 될 만큼 싱싱해서 맛있었어요. 오징어 국은 만드는 과정 사진을 찍지 못해서, 김치전만 올려보겠습니다. 정말 만들기 쉬운 음식 중에 하나가 김치 전이 아닐까 싶네요. 


적당하게 맛이 잘든 김치 하나만 있으면 다른 재료 없이도 충분히 맛을 낼 수 있으니까요. 요즘 윤식당에서 김치전을 볼 때마

다 해 먹고 싶은 욕구가 샘솟더라고요. 



재료 : 잘 익은 김치, 부침가루, 계란, 오징어, 파



재료도 만드는 과정도 단출해서 요리라고 하기도 민망한 수준입니다. 어디까지나 요리의 "요" 자도 모르는 분들을 위한 쉽게 요리하는 방법입니다. 


오징어 대신에 참치가 들어가도 맛있죠. 원하는 다른 종류의 해산물을 넣어도 좋겠습니다. 파는 마지막에 색깔 맞추는 고명으로 썼는데 파슬리나 청양고추도 좋고, 굳이 없어도 상관없겠죠. 



2017/12/25 - [얼렁뚱땅 집밥 요리] - 추운날 딱 어울리는 시원~~한 홍합 콩나물(해장)국!!



 



야들야들 뽀얀 오징어의 속살이 참 먹음직스럽네요. 한 방향으로 오그라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칼집을 군데군데 넣어줍니다. ( 다리는 국 끓일 때 같이 넣어버려서 없네요 >.< ) 그리고 원하는 크기로 썰어주세요. 원래는 적당히 큼직하게 썰어서 오징어 양도 많이 넣는 편인데, 크기가 작다 보니 잘게 채 썰 듯 썰었습니다. 



 



그다음 잘 익은 김치도 꺼내서 썰어줍니다. 너무 크게 썰면 먹을 때 불편해서 좀 잘다 싶을 정도로 썰어줬어요. 그리고 밥반찬으로 먹을 때는 상관없겠지만, 김치전만 따로 먹을 때는 너무 짜기 때문에 물에 한번 씻어줍니다. 양념을 다 씻어내지 말고 살짝만 헹궈주고 물기를 꽉 짜줍니다. 


그다음 부침가루와 계란을 풀어서 넣어줍니다. 전을 부칠 때나 튀김을 할 때, 부침가루가 많이 들어가거나 튀김옷이 두꺼우면 어떨까요? 본연의 재료보다 가루가 많이 들어가면 느끼하고 맛이 떨어집니다. 물론 반대로 너무 적게 들어가도 안 되겠죠. 



김치의 양에 맞게 부침가루를 넣어보고 적당하게 걸쭉한 정도가 되게 가루를 추가하고, 너무 뻑뻑하면 물을 조금씩 넣어줍니다. 반죽이 너무 묽으면 팬에 부칠 때 흩어져서 재료를 모아주는 역할을 하지 못하겠죠. 
그다음 오징어는 마지막에 넣어서 섞어줍니다.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기름은 콩기름을 사용합니다. 올리브유, 포도씨유, 해바라기씨유 등 다양한 기름을 사용하고 있지만, 역시 전 부칠 때는 콩기름만한 것이 없어요. 고소한 맛을 더해줍니다. 


적당량의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원하는 크기대로 부쳐줍니다. 원래는 팬에 가득 차게 큼직하게 부쳐먹는데, 윤식당에서 자그맣게 2장씩 만들어서 접시에 내는 모습을 보고 따라 해 보고 싶더라고요. 처음엔 '저걸 누구 코에 붙여?'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조금씩 먹어야 더 감질나게 맛있는 법이죠. 





식기 전에 먹으려고 사진도 대충 찍고 냠냠촵촵 먹었습니다. 가족들 먹는 식탁에 금방 부쳐서 서빙해주고, 저는 계속 부치고 한쪽에서 서서 먹다 보니 예쁘게 세팅해서 먹기가 힘드네요. ㅎㅎ 


재료가 없을 때는 김치만 넣어도 맛있긴 했지만, 역시 오징어가 들어가니까 한층 더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전 참치 넣는 것보다 오징어가 더 맛있네요. 오징어가 다시 많이 잡혀서 가격이 저렴해지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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