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사진 사이트 <크라우드픽>에서 첫 판매가 되었네요!!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크라우드픽(CrowdPic)에서 반가운 첫 판매 소식이 왔네요!! 2일에 판매되었는데, 이제서야 인증 포스팅을 합니다. ㅎㅎ 몇 장 올려놓지 않아서 아무 기대 없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첫 판매가 되어서 기쁘네요~^^

 

이메일로 "allyson 작가님 축하드립니다! 방금 작가님의 사진이 1건 판매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작가님의 총 판매건수는 1건 입니다." 라고 알려주네요. 이메일 알림에서 판매된 사진도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사진이 팔렸을까 하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로그인하고 들어가서 확인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요!!

 

베타 기간 동안 100%의 수익이 지급되기 때문에 500원에 팔린 사진이 고스란히 제 수익 500원으로 책정됩니다. 셔터스톡에서 2장 팔릴 사진, 크라우드픽에서 1장으로 성과 올리네요 ㅎㅎ 하지만 셔터스톡 사랑합니다!! 가장 먼저 시작한 곳이고, 애정이 있는 곳이라 친정 같고 고향 같은 느낌이네요. 

 

사이트마다 선호하는 이미지의 차이가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셔터스톡은 감성 사진, 예쁜 사진보다는 의외의 사진들이 다양하게 판매되는 것 같고, 크라우드픽은 "가장 한국적인 스톡 사진"이라는 콘셉트처럼 감성적이고 예쁜 사진이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몇 장 올라가 있지 않은 사진에 조회 수와 좋아요 수를 보고 내린 결론입니다. 

 

 

 

첫 판매된 사진은 흔해빠진(?) 단풍 사진입니다. 스톡 사진으로 흔해빠진 풍경 사진, 음식 사진 올리지 마라, SNS에나 올려라라는 글도 많이 봤고, 어느 정도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소량씩 팔린다고 좋아하며 계속 그런 종류의 흔한 사진만 찍지 말라는 것인데, 그 흔한 것도 작가 나름의 감성을 실어서 잘 찍는다면 괜찮겠죠? 물론 전 아직 갈 길이 멀지만, 풍경 사진은 언제나 찍을 때 가장 행복한 사진 중에 하나입니다. 

 

 

스톡 사진에는 가급적 보정을 하지 말라? 맞을까요? 대부분 상업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디자이너의 작업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지나친 보정이 들어간 사진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보정을 1도 하지 않은 원본 사진은 어떨까요? 물론 사진 그 자체로 완벽하다면 보정 필요 없습니다. 이 사진은 보정이 꽤 들어갔습니다. 원본 자체로도 가을 단풍이 그러하듯, 그 빛깔 자체로 아름다웠습니다. 하지만 감성적인 느낌을 넣고 싶어서 색감을 좀 더 예쁘게 만들었습니다. 

 

 

 

판매된 사진은 로그인 후 상단 메뉴 회원 > 회원정보 > 수익 및 출금 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장 판매하면 5천 원이 되고 최소 출금 단위로 출금이 가능합니다. 최소 출금 단위 5천 원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오백 원이 오천 원이 되고 오만 원이 되고 오십만 원이 되겠죠!! ㅎㅎ 

 

 

 

추가로 몇 번 업로드를 해서 승인 사진이 19장이 되었습니다. 보통 하루 정도의 시간으로 빠르게 승인이 다 되는 것 같습니다. 거절 없이 모두 승인되어서 정말 기분이 좋더라고요!!

 

 

 

내 작가 페이지에서 프로필 사진과 배경 이미지를 넣어봤습니다. 며칠 전에는 바보 같은 짓을 했는데요. 데스크톱의 큰 화면이 아니라 노트북으로 보고 있었는데, 하단의 수평 스크롤 바를 확인하지 못해서 베타 버전이라 프로필 수정하기가 안되는 줄 알았어요. 

 

프로필에 빈 화면을 클릭해도 수정하기가 안 뜨고 어디서도 수정하기 버튼을 확인할 수 없었죠. 아래쪽은 왜 안 보였을까요 ㅎㅎ 스크롤 바를 움직이니 URL 복사 옆에 수정하기 버튼이 나타나더군요. 정말 혼자 바보짓 했습니다.

 

 

배경 이미지에 이것저것 넣어보다가 저 사진으로 했습니다. 숲의 나무 사이에 햇빛이 하트 모양으로 들어와서 너무 예뻤거든요. 저 사진은 셔터스톡에만 올리고 크라우드픽에는 아직 올리지 않았어요. 보정을 잘해서 쓰면 예쁘지 않을까 싶어요. 

 

사용하다가 조금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작가 페이지에서 다운로드된 숫자를 클릭했을 때, 해당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좋아요 숫자를 클릭해도 그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어떤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사진마다 클릭하고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어요.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그 점이 보완되면 편리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사진 구매해 주신 분들, 사진 좋아요 눌러주신 분들, 작가 좋아요 눌러주신 분들, 한번이라도 조회하고 클릭해 주신 분들 모두 모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https://www.crowdpic.net/@Gallyloveson

loveallyson 작가 - 크라우드픽의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캘리그라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