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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article-rep-thumbnail 2019 경주 신라의달밤걷기대회 66km 완보, 죽다 살아난 후기 리뷰 지난 주말 2019년 11월 09~10일 경주 신라의달밤걷기대회 (신라의달밤 165리 걷기대회) 66km를 완보하고 돌아왔습니다. 사실 경주 신라의달밤걷기대회 후기 리뷰를 남길 생각이 1도 생기지 않았어요.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부정적인 내용으로 가득 찬 후기가 될 것 같았거든요.ㅠ 일상 잡생각에 소감 몇 마디만 간단히 남길까 하다가 후기를 남겨놓으면 나중에 저에게도 좋고, 다른 참가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남깁니다. ※ 긴글주의! 글자 수 7,500자(공백 제외) 넘습니다. 삐용삐용~ 똑같은 경험을 하고도 누구에겐 아름다운 추억으로, 또 누구에겐 끔찍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죠. 이번 2019 경주 신라의달밤걷기대회 (신라의달밤 165리 걷기대회)도 마찬가지였어요. 첫.. 2019. 11. 12.
article-rep-thumbnail 경주여행 겸 신라의달밤걷기대회 66km 참가 D-9 2019년 경주 신라의달밤걷기대회 (정식 명칭 : 신라의달밤 165리 걷기대회)가 D-9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주여행은 서울, 부산 다음으로 자주 가지만, 경주 신라의달밤걷기대회는 이번이 겨우 두 번째 참가다. 첫 번째 참가는 딱 8년 전인 2011년이었다. 매년 이 경주 걷기대회에 참가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생각처럼 시간 맞추기가 쉽지는 않았다. 모처럼 마음먹었을 때는 참가 신청이 마감되어 가지 못했던 것 같다. 165리는 66km인데, 말이 66km 이지 밤을 새우고 그 다음날까지 걷는 코스라서 결코 만만하진 않다. (등산, 오르막 코스도 있다.) 물론 하프코스 30km도 있지만, 너무 적당한 거리는 또 아쉬움이 남는 법이다. 몸을 일부러 혹사시킬 마음은 없지만, 몸과 마음을 극한의 상황으로 내몰.. 2019.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