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김장김치와 삼겹살 수육, 잘 익으면 김치쌈 요즘 김장철인데, 댁에 김장들은 하셨나요? 저희 집은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쯤에 할 예정입니다~ 배추, 고추, 상추, 콩, 깨 등 많은 식재료를 아빠가 하시는 밭에서 자급자족하고 있는데요. 요즘은 절인 배추를 주문해서, 집에서 양념 버무리기만 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럼 일이 훨씬 수월하죠~ 배추 키워서 뽑아서 옮기고 자르고 절이고 씻고~ 고추는 태양초로 말려서(비 오고 흐린 날은 건조기에 말리고) 고춧가루로 빻아 놓고 등등.. 시골의 마당 넓은 집이 아니라, 도시 아파트에서 이런 과정들을 하는 게 보통 일은 아니더라고요. 절인 배추를 주문해서 좀 편하게 김장하고 싶다는 엄마 마음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집에서 엄마와 저 둘이 김장 100포기 이상을 계속 해왔어요. 최소 100포기였죠. .. 2020. 1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