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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는꿈

article-rep-thumbnail 방탈출하며 도망다니는꿈 심몽 심리몽, 잠자리 환경조성 앨리의 꿈일기 꿈 이야기 2020. 07. 03. 금 오늘 아침 깨기 직전 꿈이다. 고층 건물의 드넓은 옥상에 서 있는데, 그곳은 얼마나 넓은지 그 끝과 끝을 시야에 다 담을 수 없다. 군용 헬기 몇십 대가 연달아 착륙하고, 무장한 군인과 경찰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다. 헬기 수천 대가 착륙하고도 남을 만큼 광활한 공간이다. 그들은 어떤 사람들을 무력으로 제압, 검거하고 있는 중이다. 시야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등장해 한순간에 상황 파악이 되진 않는다. 우왕좌왕하며 상황을 살피던 나를 향해 무장한 군인과 경찰들 한 무리가 돌진해 오고 있다. 그들이 내게도 위협을 가할까? 방탈출하며 도망다니는꿈 심몽 심리몽, 잠자리 환경조성 하지만 그들은 마치 내가 전혀 보이지 않는 듯 빠르게 스쳐 지나간다. 이 .. 2020. 7. 3.
article-rep-thumbnail 도망치다 잡히는 꿈 해몽 일기 앨리의 꿈 일기 도망치다 잡히는 꿈 해몽 일기 어젯밤 꿈이다. 아무런 꿈도 기억나지 않았는데, 불현듯 이 꿈이 떠오른다. 알 수 없는 어떤 존재로부터 도망치는 꿈을 자주 꾼다. 그 존재가 사람인지, 짐승인지, 괴물인지도 모르고 그냥 잡히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도망 치곤한다. 어쩌면 나를 쫓는 실체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으리라. 대부분 이런 꿈은 도망을 치는 게 전부다. 잡히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목숨이 걸린 너무 긴박한 상황이라 죽을힘을 다해 도망치는 것이다. 그런데 어제 꿈에선 어처구니 없이 너무 빨리 잡혀 버린다. 황당하리만치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다. 현재 우리 집과 과거에 살았던 우리 집이 반반씩 섞인 구조의 집이다. 외출 준비를 마치고 막 현관문을 나와서 손에 쥐고 있.. 2019. 8. 1.
article-rep-thumbnail 100번째 꿈 일기 : 소설, 영화 같은 전생 꿈 앨리의 꿈 일기 소설, 영화 같은 전생 꿈 어느새 DREAM TRAVELER 카테고리에 100번째 꿈 일기를 쓴다. 100개 정도의 글이 완성되면 책을 만드는 기본적인 글감은 준비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소설로 갈 것인지, 꿈 일기를 통한 해몽, 심리 분석 혹은 철학, 영성으로 갈지... 그 방향성에 대해서 고민하며 몇 번을 엎치락뒤치락하다가 다시 제자리다. 여러 가지 일을 한다는 건, 어찌 보면 하나도 제대로 할 수 없는 게 맞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그중에 포기하고 싶은 일은 없다. 오히려 포기하고 싶은 일은 생업과 관련된 일이다.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은 돈이 되든 안 되든 하고 싶을 뿐이다. "삶의 기본자세는 생존을 우선하고 원하는 바를 이루는 것."이라고 법륜스님께서 말씀.. 2019. 3. 9.
article-rep-thumbnail 꿈 이야기 2 : 두려움, 공포, 분노, 수치심을 느끼는 꿈, 순간이동 꿈 앨리의 꿈 일기 두려움, 공포, 분노, 수치심을 느끼는 꿈 순간 이동 꿈 2 지난 꿈 이야기의 뒷부분이다. 그 괴물들 사이에서 꽤 낯익은 얼굴로 다가오는 사람은 배우 현빈이다. 아니, 그의 얼굴을 하고 종종 악역으로 등장하는 하나의 캐릭터이다. 나를 괴롭히거나 죽이기 위한 역할만 맡는 그런 캐릭터. 꿈에서 그 얼굴을 보는 순간 반사적으로 공포를 느낄 정도로 말이다. 2019/02/10 - [▶ DREAM TRAVELER] - 꿈 이야기 1 : 시대와 장르를 넘나들며 쫓기고 도망치는 꿈 배역에 맞게 짙은 아이 메이크업을 해서인지 더 악당스럽다. 괴기스럽고 아주 악랄해 보이면서 마력에 가까운 매력도 보인다. 미소를 지으며 걸어오는데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나는 여전히 어깨를 드러낸 풍성하고 고급스러운 한복 .. 2019. 2. 10.
article-rep-thumbnail 꿈 이야기 1 : 시대와 장르를 넘나들며 쫓기고 도망치는 꿈 앨리의 꿈 일기 시대와 장르를 넘나들며 쫓기고 도망치는 꿈 1 꿈을 기억해내고 정리해나가는 과정은 어릴 때부터의 오랜 습관이다. 이렇게 꿈 일기를 쓰는 데는 많은 이유가 있다. 일기를 매일 쓰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기를 쓰지 않는 것 같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특별한 일이 있었던 날만 기록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꿈 일기 역시 마찬가지다. 심리적인 원인으로 꾸게 되는 심몽이 대부분이라 나를 온전히 바라보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때로는 예지몽을 꾼다. 꿈을 통해 미래에 일어날 일과 몰랐던 사실들, 몰랐던 사람들을 알게 되기도 한다. 영감이 필요할 때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얻을 절호의 찬스가 되기도 한다. 물론 뒤죽박죽 정신없이 흘러가는 꿈속에서 그걸 캐치하기란.. 2019. 2. 10.
article-rep-thumbnail 꿈 일기 : 나는 매일 꿈에서 영화 한편을 찍는다. 앨리의 꿈 이야기 엄마가 고속 터미널에 가야 하는데, 터미널까지 대중교통을 타고 가려고 하니 버스, 지하철, 택시, 기차, 비행기까지 모두 파업을 했는지 운행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집집마다 자가용도 모두 사라졌다. 움직일 수 있는 모든 교통수단이 끊겼다. 세상의 이동경로가 모두 막혀버린 것이다. 세상에, 무슨 이런 일이.. 마침 한 친구도 서울에 갈 일이 있다고 했던 게 생각나 전화를 해서 상황을 말해주니, 무척 놀라며 걱정을 한다. 도대체 믿을 수 없는 이 사태는 뭐란 말인가.. 밖으로 나가서, 도로를 보니 정말 한산하다. 세상이 이렇게 조용할 수가 없다. 그때, 버스 몇 대가 지나가는 게 보인다. '어? 버스가 운행하네?'라고 생각했는데, 승객은 아무도 없는 텅텅 빈 버스가 쌩하니 지.. 2018.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