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꿈 [꿈 이야기] 똥 꿈과 로또 그리고 자각몽(루시드 드림) 앨리의 꿈 이야기 지난 금요일의 꿈이다. 다시 학생이 되었는지 학교 교실 안이다. 화장실을 가기 위해 친구 한 명과 함께 교실을 나선다. 처음 보는 얼굴의 친구다. 화장실을 향해 가는 복도는 꽤 길었고, 우리는 꽤 진지한 대화중이다. 심각한 고민을 털어놓는 친구의 얘기를 들어주고 있었다. 누군가의 고민을 들어줄 때는 그 고민에 대한 해답과 조언이 필요한지, 그냥 들어주는 것으로 충분한지를 결정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는 후자일 것이다. 내 의견을 내세우지 않고 그냥 들어주고 그 사람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이 친구는 해결책을 원했고 나에게 조언을 기대했다. 그 문제 안에 갇혀있는 사람은 그 해답을 찾기 힘들지만, 한 발짝 떨어져 있는 사람 눈에는 의외로 해답이 잘 보.. 2018. 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