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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연하커플

article-rep-thumbnail 연상연하커플 부부 지인 "존댓말 vs 반말" 호칭에 대한 생각 이번 시간에는 존댓말 vs 반말이라는 주제로 생각을 나눠보고 싶다. 부부, 연인, 나이 차이가 나는 인생 선후배, 지인 등과 처음 관계를 맺을 때 호칭 정리를 먼저 하게 된다. 특히 한국 사회는 이런 부분을 중요시 여긴다. 생일이 빠른 사람이 있으면 호칭 족보가 이상하게 꼬이기도 한다. 이름이 있지만, 이름을 부르지 못한다. 직장에서는 직급을, 나보다 연상이면 언니, 오빠, 형, 누나, 선배 등의 정해진 호칭으로 불러야 한다. 자식이 부모의 이름을 장난스럽게 부를 때도 있다. "00씨~ 00여사님~" 하면서 아빠, 엄마가 아닌 한 사람으로 대하고 싶을 때가 있다. 잃어버린 부모님의 이름을 그렇게라도 한번 불러주고 싶다. 왜 이름을 부르는 건 예의 없는 행동일까? 이름은 이름일 뿐이고, 부르라고 지은 것인.. 2020. 5. 5.
article-rep-thumbnail [카톡 실수 에피소드] 신의 장난 같은, 실수로 이어지는 인연 차고 넘치는 사진을 정리할 시간이 부족하다. 오늘은 기필코 정리 좀 하자 마음먹고 책상 앞에 앉는다. 그러다가 갑자기 싸이월드가 생각나서, 탈퇴를 했는지 그냥 뒀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몇 년 만에 다시 로그인을 하는데, 평소에 계속 쓰던 패스워드도 아니었는데 어쩜 손가락은 그걸 그대로 기억하고 있는지... 아마 그때 사진만 정리하고, 계정은 그대로 뒀었나 보다. 몇 년 전까지 비공개 다이어리를 일기장처럼 이용하고 있었다. 그때 글들을 다시 읽어보다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2시간을 넘긴다. ㅠ 역시, 비공개 글은 가감 없이 내 마음 그대로를 다 표현할 수 있어서 좋다. 하지만 비공개 글만 쓰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공개할 수 있는 글을 써야지. 비공개 글을 공개 글로 바꾸자면, 수정해야 할 표현이 한두 군.. 2019.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