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라퍼 오지랖 vs 무관심 = 과유불급 오지랖 vs 무관심 ? 양극단의 선택을 할 필요는 없지만, 굳이 하나를 고르라면 당신은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추석 명절의 풍경이 예전 같지는 않지만, 가족과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싫은 소리를 들어야 하는 입장이라면 차라리 무관심이 고마울 때가 있을 것이다. 결혼했지만 아이가 없는 부부, 결혼 적령기 내지는 혼기를 지난 사람들, 취준생 등등.. 저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늘 받는 질문과 조언의 레퍼토리는 똑같을 것이다. 오늘 나눌 주제는 꽤 오래전에 써둔 글이라 명절 스트레스와는 무관하며, 특정 유형의 오지라퍼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 사회는 극단적인 개인주의나 무관심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상당수의 사람들이 오지랖보단 무관심이 낫다고 말한다. 심지어 오지랖이 넓은 사람들조차도 말이다. 나 역시.. 2020. 10.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