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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rep-thumbnail 달고 부드러운 시금치전 만들기 지난 시간 배추전 만들기에 이어 오늘은 달고 부드러운 시금치전 만들기를 해보겠습니다. "배추로도 전을 부쳐?" 하며 생소한 분들이 있듯이, 저도 처음에 "시금치로도 전을 부쳐?" 하며 낯설게 느꼈답니다. 이번 겨울에 처음으로 시금치 전이라는 걸 만들어 보게 되었거든요. 보통 시금치무침을 많이 먹고 시금칫국은 거의 먹어보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국으로도 가끔 끓여보고 있어요. 시금치는 3대 영양소와 함께 비타민, 철분, 식이섬유, 수분, 무기질 등이 풍부한 완전 영양 식품으로 불리는데요. 이 영양분을 손실 없이 섭취하기 위해서는 샐러드나 토핑 등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살짝 데쳐서 무치는 시금치무침 역시 영양 손실은 적은 편이고요. 국이나 전처럼 오래 가열하는 방식은 영양 손실은 있지만 맛있으.. 2022. 12. 27.
article-rep-thumbnail 배추전 만들기, 시원하고 달큼한 초간단 경상도 부침개 시원하고 달큼한 초간단 경상도 부침개, 배추전 만들기를 해보겠습니다. 경상도에서도 이 배추전을 즐겨 먹는 지역이 있고, 전혀 먹지 않는 지역도 있습니다. 친가에선 먹어본 적 없지만 외가에선 명절음식, 제사음식으로 항상 빠지지 않고 올라오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같은 경상도 분이지만 배추전이라고는 한 번도 드셔 본 적 없던 아빠가 엄마와 결혼하고 외가에서 처음 배추전을 보고는 너무 낯설어서 드시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좋아하셔서 명절, 제사가 아니라도 집에서 자주 부쳐먹고 있어요. 배추전을 보면 항상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생각납니다. 특히 겨울 김장철 전후로 많이 먹게 되는 전 요리입니다. 저희 집은 농사를 짓기 때문에 각종 채소들이 늘 풍족합니다. 판매는 하지 않고 이웃, 친구분들과 나눠먹.. 2022. 12. 8.
article-rep-thumbnail 따끈따끈 애호박전 초간단 레시피!! 오늘의 요리는 애호박전 입니다. 요리라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초간단 재료에 초간단한 과정이죠. 애호박을 썰어서 부침가루, 계란 옷 입혀서 부치면 끝~!! ㅋㅋㅋ 저희 집은 웬만한 식재료는 밭에서 키워서 먹고 있기 때문에, 지난여름에 많이 따온 애호박을 처리(?) 하기 위해서 종종 부쳐 먹었더랬습니다. 건강한 식재료를 집에서 키워서 먹는 건 좋은데, 식재료 손질 및 관리가 힘들 때가 많긴 해요. 특히 김장철에는 배추, 무 등을 뽑아오는 과정부터 김장의 시작이라 할 일이 참 많죠. 요즘은 편리하게 절임 배추를 주문해서 김장하는 가정도 많잖아요. 그에 비하면 일이 너무 많지만, 출처(?)가 분명한 건강한 음식을 먹는다는 자부심 하나로!! ㅎㅎ 밭에서 나는 농작물들은 판매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저희 식구만 먹.. 2019. 1. 7.
article-rep-thumbnail 초간단 오징어 김치전 만들기!! 오랜만에 오징어를 사서 오징어 국과 오징어 김치전을 만들어봤습니다. 요즘 오징어 가격이 너무 올라서 그 좋아하던 걸 한동안 먹지 못했는데요. 여러 가지 원인으로 어획량이 감소해서 가격이 폭등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면 다시 사 먹어야지 했지만, 내려갈 기미는 보이지 않아서 어제 2마리 사 왔답니다. 크기가 작아서 아쉬웠지만, 회 떠먹어도 될 만큼 싱싱해서 맛있었어요. 오징어 국은 만드는 과정 사진을 찍지 못해서, 김치전만 올려보겠습니다. 정말 만들기 쉬운 음식 중에 하나가 김치 전이 아닐까 싶네요. 적당하게 맛이 잘든 김치 하나만 있으면 다른 재료 없이도 충분히 맛을 낼 수 있으니까요. 요즘 윤식당에서 김치전을 볼 때마다 해 먹고 싶은 욕구가 샘솟더라고요. 재료 : 잘 익은 김치,.. 2018.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