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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article-rep-thumbnail 꿈 일기 : 꽃이 만발한 꿈 해몽, 미래 도시, SF 꿈, 유체이탈 꿈 앨리의 꿈 이야기 스무 명 남짓한 일행들과 함께 어느 도시를 걸어가고 있다. 이곳은 미래의 도시인지도 모른다. 여기에 처음 온 것은 아니다. 주기적으로 이 도시가 꿈의 배경이 된다. SF 영화에서 보는 것과는 조금 다른데, 큰 도로 중앙에는 아주 크고 기다란 어떤 철골 구조물이 있다. 땅 위를 달리는 자동차는 보이지 않는데, 그 거대한 철골 구조물이 이동 수단에 이용되는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 그 구조물 사이에는 거대한 배가 정박해 있기도 한데 물론 바다 위를 항해하는 보통의 배와는 전혀 다른 것이다. 이 도시에 올 때마다 그 거대한 구조물은 항상 도로의 중앙에 길게 뻗어 있다. 나는 보통 날아다니며 그것을 내려다본다. 이곳에 올 때는 보통 혼자 이거나 일행이 한두 명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많은 사람들과.. 2018. 5. 17.
article-rep-thumbnail 꿈 일기 : 창문, 문 잠그는 꿈, 문이 잠기지 않는 꿈, 고릴라 꿈 해몽 앨리의 꿈 이야기 꿈의 배경은 어릴 때 살았던 아파트 우리 집이다. 고2 여름에 다른 아파트로 이사했는데, 내 꿈의 배경은 거의 대부분 어린 시절을 보낸 그 아파트일 때가 많다. 괴물인지 공룡인지 또 무언가가 쳐들어오려고 하나보다. 알 수 없는 불안과 공포가 몰려온다. 부모님이 사용하셨던 큰 방이 대부분 주배경이 된다. 엄마가 창문을 닫고 자물쇠를 걸었다고 말하는데, 내가 다시 확인해 보니 잠기지 않았다. 나는 이중창을 닫고 잠금장치를 걸고, 잘 잠겼는지 다시 확인한다. 그리고 커튼을 친다. 방에 모든 불을 끄고 숨을 죽이고 상황을 지켜본다. 이번엔 또 뭐가 쳐들어오는 거지? 실체를 알 수 없기에 공포는 더 커진다. 인간이 마음속으로 만들어내는 공포만큼 거대한 괴물은 없을 것이다. 방안에 함께 있는 건 .. 2018. 5. 13.
article-rep-thumbnail [책 추천] 어젯밤 꿈이 나에게 말해주는 것들" 中 자각몽 (Lucid Dream) 꾸는 방법. 오늘은 저번 시간에 이어서 "어젯밤 꿈이 나에게 말해주는 것들" 중 자각몽 (Lucid Dream) 꾸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훈련하지 않고 어릴 때부터 자각몽을 주기적으로 꾸는 편인데,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로감이 강할 때 오히려 루시드 드림이나 예지몽을 많이 꾸게 됩니다. 자각몽의 가장 큰 생리학적 특징 중 하나는 이마엽이 깨어난다는 것이다. 갑자기 뇌 전도에서 진동수가 초당 40회인 빠른 전기 파동이 나타나는데 이는 본래 낮에 나타나는 파동이라고 한다. 이때 특별한 역할을 하는 뇌 구역은 이마 너머 대뇌에 위치한 배외 측(등 쪽, 바깥쪽) Dorsolateral 앞이마엽 피질인데 이 구역은 일반적으로 수면 중에 활동이 억제되는 반면, 낮과 자각몽 상태에서는 활성화된다. 그러면 꿈.. 2018. 5. 6.
article-rep-thumbnail 꿈 일기 : 자각몽(루시드 드림), 아름다운 풍경, 경치 꿈, 바다, 천국 꿈 해몽. 앨리의 꿈 이야기 추격전이 한창 벌어지는 꿈을 꾼 다음이다. 눈앞에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다. 백사장에 나와 몇 명의 사람이 함께 서 있는데, 모두 똑같이 바다를 바라보며 서 있다. 밤인지 조금 어둡고, 조금 차갑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춥다는 느낌보단 정말 상쾌하고 신선한 바람이다. 가슴이 뻥 뚫릴 듯 시원하고 상쾌하고 또 편안하다. 바람결에 나부끼는 머리카락, 옷자락에서 아주 부드러운 평온함을 느낀다. 실키 한 느낌의 긴 원피스를 입고 있는 것 같다. 옷의 무게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마치 바람과 하나가 된 느낌이다. 밤인지 조금 어두웠는데 순식간에 갑자기 밝아져온다. 갑자기 눈이 부시게 밝은 빛과 함께 모든 것이 선명하고 투명하고 맑게 보인다. 원근감을 느낄 수 없다. 아주 멀리 있는 것의 .. 2018. 5. 4.
article-rep-thumbnail [책 추천] "어젯밤 꿈이 나에게 말해주는 것들" 中 자각몽 (Lucid Dream) 이번 시간에 소개해 드릴 책의 제목은 "어젯밤 꿈이 나에게 말해주는 것들" 입니다. 저자 슈테판 클라인(Stefan Klein)은 1965년 독일 뮌헨 출생하여 뮌헨대학교에서 철학과 물리학을 공부하고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생물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책 내용 중에서 오늘은 자각몽ㅣ루시드 드림 (Lucid Dream)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젠가부터 자각몽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카페와 모임도 많이 생겨나고 관련 서적도 꽤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호기심에 시도했다가 심하게 중독되어,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이 봤는데요. 자각몽 자체는 전혀 위험한 것이 아니지만, 단순한 호기심으로 접근하여 중독이 된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잠재의식에 공포, 불안 등의 부.. 2018. 5. 1.
article-rep-thumbnail 꿈 일기 : 집안에 물이 가득 차는 꿈, 집에 홍수 나는 꿈 해몽. 앨리의 꿈 이야기 눈앞에 어떤 집안의 거실이 보인다. 여자와 남자의 모습이 보이는데 여자는 이 집에 사는 사람이고, 남자는 손님인 것 같다. 둘이 무슨 얘기를 나누다가 여자가 무언가를 찾으려고 움직인다. 그런데 그녀가 움직이는 순간 거실 안이 물바다가 되어 출렁이는 것이다. 거실은 매우 넓었는데, 허리 정도까지 물이 차서 물을 헤치며 걷는 모습이 너무 신기하게 보인다. 나는 계속 지켜보는 입장이다. 그녀는 별로 놀라는 기색도 없이 물을 가르며 걸어 다닌다. 마치 일상적인 일이라는 듯이 태연하게 행동한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싶었다. 홍수라도 난 것일까? 그렇게 그녀는 걸어서 방 안으로 들어간다. 앨리의 꿈 일기 : 집안에 물이 가득 차는 꿈, 집에 홍수 나는 꿈 해몽 방안에는 침대가 있는데 완전 물.. 2018. 4. 29.
article-rep-thumbnail 꿈 일기 : 직장 상사에게 화내고 소리치는 꿈 해몽. 앨리의 꿈 이야기 새로운 회사에 입사하는 꿈이다. 꿈 중에서도 가장 재미없는 꿈이 이런 현실적인 소재의 꿈이 아닐까 한다. 일하는 꿈, 회사에서 스트레스받는 꿈, 시험 치는 꿈 등.. 차라리 공룡에게 쫓기거나,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게 쫓겨서 끝없이 도망을 다니며 온 세상을 누비는 꿈이 더 재미있긴 하다. 이미 현실에서 충분히 겪은 일들을 꿈속에서 또 겪고 싶진 않으니 말이다. 현실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을 경험하면서 짜릿한 쾌감을 느끼기도 해야 꿈 꿀 맛이 나지 않겠는가? 그것이 비록 악몽이라 할지라도 모험을 즐기는 나에겐 더없는 기회의 장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꿈이란 것이 현실을 바탕으로 한 온갖 짜깁기의 기술로 탄생한 종합예술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새로운 직장에 첫 출근을 하여 일을 하.. 2018. 4. 26.
article-rep-thumbnail 꿈 일기 : 자신을 해치려는 손, 팔을 잘라내는 꿈 해몽. 앨리의 꿈 이야기 힘든 일이 많았던 요즘, 꿈은 거짓 없이 내 심리상태를 반영한다. 어릴 때 살던 집의 베란다 방이다. 그 베란다 방은 오빠 방이었는데 방안에는 아무도 없고 베란다 문이 활짝 열려 있다. 열린 문을 닫고 방안으로 들어와서, 방을 막 나가려고 하는 찰나다. 그때 나는 베개 위로 양쪽 팔을 올리고 만세 자세로 잠을 자고 있었다. 그 자세와 똑같이 갑자기 나의 두 팔이 하늘을 향해 쭉 뻗어올라간다. 누가 위에서 나의 양손을 잡고 팔을 당긴 것이다. 순간 온몸에 소름이 끼친다. 내 손을 잡은 그 손은 분명 사람의 손이 맞는데, 공중에서 나를 아래로 내려다보고 있을 그 존재를 상상하니 도저히 쳐다볼 수가 없었다. 인간의 형상을 한 천사일 수도 있는데, 어째 그런 기분 좋은 느낌이 아니다. 차마 위.. 2018. 4. 17.
article-rep-thumbnail 꿈 일기 : 자동차 운전하는 꿈 해몽ㅣ새, 오리를 잡는 꿈 풀이 앨리의 꿈 이야기 동네에서 길을 걷고 있는데, 왼쪽 도로 멀찍이 앞에서 어떤 차 한 대가 갓길에 선다. 운전석에서 한 50대 중반 정도 돼 보이는 남성이 내리고, 뒷자리에서는 그의 아들로 추정되는 아이와 개인 비서처럼 보이는 한 남자가 함께 내린다. 늦은 나이에 결혼했는지 아이는 아직 어리다. 초등학교 3-4학년쯤 되어 보인다. 그들은 차에서 내려 갑자기 하늘을 두리번거리면서 뭔가를 찾고 있다. 마치 아이의 학교 숙제에 필요한 무언가를 찾는 것 같다. 그때 하늘에서 새 한 마리가 날아오는데, 천천히 그들 앞으로 내려온다. 갑자기 아이의 아빠가 팔을 허공에 대고 벌리더니, 그 새를 향해서 살포시 팔의 간격을 좁히자 그 새가 바로 그 손안에 쏙 들어가는 것이다. 마치 새가 그 손안에 들어가려고 기다리기라도 .. 2018.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