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심리

article-rep-thumbnail 돈(동전, 지폐) 줍는 꿈, 땅 파서 돈이 나오는 꿈 해몽 길에서 돈을 줍는 꿈을 종종 꾼다. 그 돈이 동전인지, 지폐인지 그리고 액수에 따라서, 꿈의 내용과 느낀 감정에 따라서 해몽은 달라질 수 있다. 꿈에서 동전은 근심, 걱정을 상징한다는 말이 있다. 같은 동전이라도 금은보화처럼 깨끗하고 빛나는 동전이 가득 들어있는 상자를 얻는 꿈이라면 해몽은 달라지겠지만, 길에서 한두 개의 동전을 줍는 꿈은 근심, 걱정거리로 풀이하는 게 맞을 수도 있다. 길을 걷다가 동전을 한두 개 정도 줍는 꿈을 꾸고 나서는 실제로 소소하게 귀찮은 일들이 생기곤 한다. 흉몽이라고 할 만큼 나쁜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일이 조금 꼬이거나 전화 통화를 여러 번 해서 해결해야 할 일이 생길 때가 있다. 그래서 이 동전 꿈은 제법 신빙성이 있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래서인지 꿈.. 2019. 9. 2.
article-rep-thumbnail [배 타는 꿈 해몽] 내 배는 순항 중인가? 난항을 겪고 있나? 앨리의 꿈 일기 배 타는 꿈 해몽 내 배는 순항 중인가? 난항을 겪고 있나? 간밤의 꿈이다. 드넓은 물 위를 나룻배를 타고 지나고 있다. 바다인지 강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아주 큰 물이다. 나룻배의 맨 앞에 앉아서 홀로 노를 젓고 있다. 뒤에 함께 타고 있던 사람들이 몇 명 있었지만 노를 젓는 사람은 나뿐이다. 노는 양쪽으로 고정되어 있는 형태가 아니라, 따로 분리되어 있고 하나뿐이다. 좌우 번갈아 가며 노를 젓는데 파도는 없고 물살은 고요하고 잔잔하다. 홀로 노를 저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게 힘들다거나 고되게 느껴지진 않는다. 그냥 담담하게 노를 젓는 데에만 집중한다. 앞으로 죽 직진해서 항해하다가 좌회전을 하기 위해 노를 우측 방향으로 크게 여러 번 젓는다. 배가 좌측으로 방향을 틀고 계속 나아가려고 .. 2019. 8. 10.
article-rep-thumbnail 도망치다 잡히는 꿈 해몽 일기 앨리의 꿈 일기 도망치다 잡히는 꿈 해몽 일기 어젯밤 꿈이다. 아무런 꿈도 기억나지 않았는데, 불현듯 이 꿈이 떠오른다. 알 수 없는 어떤 존재로부터 도망치는 꿈을 자주 꾼다. 그 존재가 사람인지, 짐승인지, 괴물인지도 모르고 그냥 잡히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도망 치곤한다. 어쩌면 나를 쫓는 실체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으리라. 대부분 이런 꿈은 도망을 치는 게 전부다. 잡히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목숨이 걸린 너무 긴박한 상황이라 죽을힘을 다해 도망치는 것이다. 그런데 어제 꿈에선 어처구니 없이 너무 빨리 잡혀 버린다. 황당하리만치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다. 현재 우리 집과 과거에 살았던 우리 집이 반반씩 섞인 구조의 집이다. 외출 준비를 마치고 막 현관문을 나와서 손에 쥐고 있.. 2019. 8. 1.
article-rep-thumbnail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난관을 극복하는 꿈 이야기 앨리의 꿈 일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난관을 극복하는 꿈 이야기 몇 년 전 꿈이다. 언제나 그렇듯 꿈은 상당히 길게 진행된다. 앞부분은 한편의 어드벤처 영화를 방불케한다. SF, 어드벤처 장르를 워낙 좋아해서 꿈도 이런 부류의 꿈을 자주 꾸는 편이다. 앞부분은 너무 길어서 상당 부분 생략하고 중반부부터 꿈 이야기 시작. 기이한 종유석과 석순이 가득한 습하고 어두컴컴한 어느 동굴 안에 그와 함께 있다. 당장 어디서 뭔가가 튀어나올 것 같은 음침한 기운에 우린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마른침을 삼킨다. 우린 이 동굴 안에 왜 들어온 걸까? 이 안에는 그가 수리해야 할 어떤 기계가 있다. 기계를 발견하고 그는 다가갔고, 나는 조금 떨어져서 그런 그를 지켜본다. 그때 동굴 안으로 형광 초록색 거품이 부글부글 끓어.. 2019. 7. 20.
article-rep-thumbnail 꿈해몽 : 스트레스받을 때 넌 무슨 꿈꾸니? 앨리의 꿈 일기 불안하거나 답답할 때,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컨디션이 좋지 못할 때 등등.. 이럴 때 주로 꾸는 꿈의 유형이 있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꿈의 유형이 참 가지각색이다. 누구는 뭘 자꾸 잃어버리고 찾아헤맨다고 한다. 그게 물건일 때는 그나마 덜하지만, 자기 아이를 잃어버리고 찾아헤맬 때는 불안에 떨며 울다 잠에서 깬다고 한다. 누구는 계속 쫓기고 도망 다니고, 누구는 시험을 치는데 시간이 말도 안 되게 모자라거나 글자가 보이지 않아서 진땀을 뺀다고 한다. 누구는 이빨 빠지는 꿈을 꾸고 나서 무슨 일이 생길까 봐 두려워한다. 누구는 화장실을 찾아 헤맨다. 화장실 중에서도 특히 병원 화장실 꿈을 꾼 날은 불쾌한 기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한다. 이.. 2019. 6. 22.
article-rep-thumbnail 영혼 없는 말 vs 영혼 있는 말 우리는 하루에 영혼 없는 말을 수없이 듣고, 또 수없이 하기도 한다. 전혀 감사한 마음도 없지만 습관적으로 하는 "감사합니다." 그리고 전혀 괜찮지 않지만 "괜찮아요." 라는 말 등등.. 수없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말은 영혼이 없어도 사실 괜찮다. 진심이면 더 좋겠지만, 설령 감사한 마음이 없다 할지라도 감사하다는 말을 반복하면 진짜 감사를 불러올 수도 있다. 설령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을 반복함으로써 모든 상황이 더 좋아질 수도 있다. 진 심은 없더라도 좋은 의도를 가지고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하기 위해서 하는 빈말, 칭찬도 괜찮다. 그건 영혼 없는 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누구나 한 번쯤 상대의 영혼 없는 말에 상처받거나 서운했던 기억은 있을 것이다. 상대방은 진심으로 말했는데, 그게.. 2019. 5. 16.
article-rep-thumbnail [야밤 잡생각] 을씨년스러운 날씨에 마포대교 걷기 월요일 밤 서울에서 내려와 집으로 오는 길, 비는 추적추적 잘도 내린다. 2박 3일 빠듯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으니 피곤해서 뻗어 잘 법도 한데, 잠들기 싫은 이 기분은 뭘까? 괜히 책상 앞에 앉아 본다. 3일 동안 하루는 가족과 보내고, 하루는 만나야 할 사람들을 만나고, 하루는 혼자서 정처 없이 돌아다녔다. 아, '정처 없이'라는 표현은 옳지 않다. 발길이 닿는 대로 무작정 갔던 것은 아니다. 나는 목표지점을 정했고, 그곳으로 갔을 뿐이다. 마음이 정하는 그곳으로... 이번 일정에서 만나야 할 사람들을 만났고,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지 못했고,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만났다. 뭐 이런? ㅎㅎ 만나야 할 사람들이라고 하니, 꼭 무슨 의무감같이 느껴진다. 만나야 할 사람들이 곧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기.. 2019. 4. 30.
article-rep-thumbnail 문단속(문을 닫고 잠그는) 꿈 성희롱, 성추행 꿈, 애인에게 실망하는 꿈 앨리의 꿈 일기 : 문단속(문을 닫고 잠그는) 꿈 성희롱, 성추행 꿈, 애인에게 실망하는 꿈 간밤에 꾼 꿈이다. 보통 최근의 꿈을 바로 말이나 글로 발설하진 않는 편인데, 심리상태를 반영하는 심몽의 경우는 때에 따라서 바로 말하고 털어버리는 편이다. 어제는 이 꿈 말고도 대박 좋은 꿈을 꾸기도 했다. 예지몽일 가능성이 높아서 그건 함구하고 당분간 지켜보기로 한다. 내 꿈의 단골 소재 문단속(문을 닫고 잠그는) 꿈을 오랜만에 다시 꾼다. 한때는 정말 지겹도록 꿨지만, 최근에는 별로 꾼 적이 없었다. 거기에 성희롱 당하는 꿈 + 남친에게 실망하는 꿈이라니 불쾌 3종 세트 꿈이 따로 없구나. 내 꿈에서 문단속은 만만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냥 문을 닫고 잠그는 게 아니다. 문이 닫히지도 않고, 잠기지도 않는다... 2019. 3. 31.
article-rep-thumbnail 감정 일기! 감정 읽기!! 오래전 일이다. 그는 어느 날 평소와 전혀 다른 스타일을 하고 나타났다. 그 당시 내가 잠깐 좋아했던 모 가수의 스타일을 흉내 내고 나타난 것이다. 힙합 스타일! 그 어울리지 않는 모습에 친구들은 모두 박장대소와 함께 그를 놀려대기 시작했다. 잠깐 화장실에 다녀온 나는 그의 모습에 흠칫 놀라서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는 계속 내 눈치를 살핀다. 마치 '널 위해 준비했어. 나 어때?' 하고 묻는 눈빛이다. 어떻게든 편을 들어주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정말 이건 아니지 싶었다. 터져 나오는 웃음을 나도 참을 수 없었다. 정말 너무 너무 너무 이상하고 어울리지 않았다. 그는 민망함에 얼른 옷을 갈아입고 헤어스타일을 다시 바꾸고 나타났다. 가끔 그때 그 장면이 영화처럼 아련하게 떠올라 나를 미소 짓게 한다. 내 .. 2019.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