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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article-rep-thumbnail 100번째 꿈 일기 : 소설, 영화 같은 전생 꿈 앨리의 꿈 일기 소설, 영화 같은 전생 꿈 어느새 DREAM TRAVELER 카테고리에 100번째 꿈 일기를 쓴다. 100개 정도의 글이 완성되면 책을 만드는 기본적인 글감은 준비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소설로 갈 것인지, 꿈 일기를 통한 해몽, 심리 분석 혹은 철학, 영성으로 갈지... 그 방향성에 대해서 고민하며 몇 번을 엎치락뒤치락하다가 다시 제자리다. 여러 가지 일을 한다는 건, 어찌 보면 하나도 제대로 할 수 없는 게 맞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그중에 포기하고 싶은 일은 없다. 오히려 포기하고 싶은 일은 생업과 관련된 일이다.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은 돈이 되든 안 되든 하고 싶을 뿐이다. "삶의 기본자세는 생존을 우선하고 원하는 바를 이루는 것."이라고 법륜스님께서 말씀.. 2019. 3. 9.
article-rep-thumbnail 악어 꿈 해몽 풀이 사례 앨리의 꿈 일기 악어 꿈 해몽 풀이 사례 2018. 12. 19. 수 앞 부분은 이야기가 너무 길어서 생략한다. 건물 안에서 밖으로 나와 친구는 집으로 향하고, 나는 다른 길로 접어든다. 근처에는 넓고 멋진 호수 공원이 있다. 구경을 하며 걷고 있는데 옆을 보니 다른 일행 여자가 함께 있다. 갈대밭의 갈대들은 햇살을 받아 반짝이며 바람에 너울너울 춤을 춘다. 꿈이라서 꿈같다기보다는... 현실에서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볼 때 꿈처럼 멍~한 느낌이 드는 것처럼, 이 장면이 아련하게 각인된다. 한참 일행과 대화를 나누며 천천히 걷고 있는데, 어느새 그 일행도 사라지고 홀로 남는다. 아름다운 경치에 홀릭 되어 한참 가만히 멈춰 서 있다가, 나도 이만 돌아가야겠다고 움직이는 순간. 갑자기 저기 멀리 물속에서 악어.. 2019. 2. 24.
article-rep-thumbnail 꿈 이야기 2 : 두려움, 공포, 분노, 수치심을 느끼는 꿈, 순간이동 꿈 앨리의 꿈 일기 두려움, 공포, 분노, 수치심을 느끼는 꿈 순간 이동 꿈 2 지난 꿈 이야기의 뒷부분이다. 그 괴물들 사이에서 꽤 낯익은 얼굴로 다가오는 사람은 배우 현빈이다. 아니, 그의 얼굴을 하고 종종 악역으로 등장하는 하나의 캐릭터이다. 나를 괴롭히거나 죽이기 위한 역할만 맡는 그런 캐릭터. 꿈에서 그 얼굴을 보는 순간 반사적으로 공포를 느낄 정도로 말이다. 2019/02/10 - [▶ DREAM TRAVELER] - 꿈 이야기 1 : 시대와 장르를 넘나들며 쫓기고 도망치는 꿈 배역에 맞게 짙은 아이 메이크업을 해서인지 더 악당스럽다. 괴기스럽고 아주 악랄해 보이면서 마력에 가까운 매력도 보인다. 미소를 지으며 걸어오는데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나는 여전히 어깨를 드러낸 풍성하고 고급스러운 한복 .. 2019. 2. 10.
article-rep-thumbnail 꿈 이야기 1 : 시대와 장르를 넘나들며 쫓기고 도망치는 꿈 앨리의 꿈 일기 시대와 장르를 넘나들며 쫓기고 도망치는 꿈 1 꿈을 기억해내고 정리해나가는 과정은 어릴 때부터의 오랜 습관이다. 이렇게 꿈 일기를 쓰는 데는 많은 이유가 있다. 일기를 매일 쓰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기를 쓰지 않는 것 같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특별한 일이 있었던 날만 기록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꿈 일기 역시 마찬가지다. 심리적인 원인으로 꾸게 되는 심몽이 대부분이라 나를 온전히 바라보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때로는 예지몽을 꾼다. 꿈을 통해 미래에 일어날 일과 몰랐던 사실들, 몰랐던 사람들을 알게 되기도 한다. 영감이 필요할 때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얻을 절호의 찬스가 되기도 한다. 물론 뒤죽박죽 정신없이 흘러가는 꿈속에서 그걸 캐치하기란.. 2019. 2. 10.
article-rep-thumbnail 좁은 공간에 몸이 끼이거나 갇히는 꿈 해몽, 출구를 찾는 꿈 2 앨리의 꿈 일기 좁은 공간에 몸이 끼이거나 갇히는 꿈 해몽 출구를 찾는 꿈 2 남자들이 많은 거대한 무리 속에 섞여있던 중, 패싸움이 날 것 같은 심상찮은 분위기를 느낀 나는 조용하게 그 무리를 빠져나온다. 나와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몇 명 더 있었는데 남녀가 섞인 다섯 명 정도의 사람들이다. 우리는 각자 손에 무언가를 들고 걷고, 걷고 또 걷는다. 어떤 목적지를 향해서... 이 사람들 중에는 예전 직장의 친한 동생도 있다. 우리는 계속 걷다가 이번엔 좁고 아주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 있다. 계단 양쪽으로는 시멘트 벽이 있었는데 사람 한 명이 지나갈 수 있는 정도다. 그 동생이 앞서 계단을 오르고 있고, 나는 그 뒤를 따라 올라간다. 동생이 올라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걷다가 갑자기 내 어깨가 양쪽 벽에.. 2019. 1. 5.
article-rep-thumbnail 꿈 일기 : 미션을 수행하는 꿈, 밝은 햇빛을 받는 꿈 해몽 앨리의 꿈 일기 미션을 수행하는 꿈 밝은 햇빛을 받는 꿈 해몽 이 꿈은 아침에 깨기 직전 꿈이다. 대부분 잠에서 깨기 직전의 꿈이 가장 선명하고, 강한 느낌으로 남는다. 새벽에 잠깐 자고 깬 후 밤새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아침이 거의 다 되어 잠들어서 꾼 꿈이다. 낯선 얼굴의 사람들과 함께 있었고 우리에겐 어떤 미션이 주어진다. 우린 모두 정장 차림을 하고 있었는데 신입사원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나는 영수증같이 생긴 길쭉한 종이를 한 장 쥐고 있는데 거기에는 시간이 찍혀 있다. 그 시간 안에 우리는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사거리의 신호등 앞에 우린 서 있다. 햇살이 정말 눈부신 대낮이다. 그 밝고 강한 햇빛의 온기는 마치 자각몽 같은 느낌이다. 루시드 드림일 때 강하게 느끼는 아주 날카롭고 선.. 2018. 12. 31.
article-rep-thumbnail 출구를 찾는 꿈, 출구가 없는 꿈, 건물 안에 갇히는 꿈 해몽 출구를 찾는 꿈 출구가 없는 꿈 건물 안에 갇히는 꿈 해몽 건물 안에서 출구를 찾아 헤매는 꿈 역시 정말 자주 꾸는 꿈 중에 하나이다. 집안에서 문을 닫아 잠그는 문단속 꿈보다, 건물 안에서 밖으로 나가기 위해서 문을 찾아 헤매는 꿈을 훨씬 더 자주 꾸는 편이다. 넓고, 높고, 시원하게 탁 트인 장소를 만나 한 마리 새처럼 훨훨 날아다니면 그보다 더 자유롭고 상쾌할 수가 없다. 이런 꿈을 자주 꾸는 이유는 내면에 항상 자유의지에 대한 갈증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요즘은 이런 꿈을 자주는 꾸지 않지만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종종 꾸게 된다. 꿈속에서 건물 안에 있으면 항상 답답함을 느끼고 출구를 찾아 밖으로 나오려고 한다. 건물 안에는 항상 방이 많아서 문을 통해서 여기저기를 옮겨 다닌다. 건물 안을 이동하.. 2018. 12. 18.
article-rep-thumbnail 홍수 나는 꿈, 집을 찾아 헤매는 꿈, 자신을 아이에게 투영하는 꿈 해몽 앨리의 꿈 일기 홍수 나는 꿈 집을 찾아 헤매는 꿈 자신을 아이에게 투영하는 꿈 해몽 이날도 역시 정신없이 많은 꿈을 꿨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꿈 하나를 적어본다. 나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하늘을 날며 아래 세상을 구경하고 있다. 한참 동안 자연 속을 날아다니다가 도시로 접어들었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어떤 동네로 들어오게 된다. 그런데 그 동네에 홍수가 범람한 것인지 모두 물에 푹 잠겨있는 것이다. 5층 정도 높이의 건물은 이미 물에 푹 잠겨있고, 그 지붕 위에는 아슬하게 사람들이 앉아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조금 떨어진 곳에는 100층 가까이 되는 고층의 아파트 단지가 보인다. 나는 이 사람들을 돕기 위해 점점 고도를 낮추기 시작한다. 가까이 다가가자, 물에 아슬아슬하게 잠겨있는 긴 다리.. 2018. 12. 7.
article-rep-thumbnail 꿈 일기 91 : 평행우주 바다 꿈 "마음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앨리의 꿈 일기 평행우주 바다 꿈 마음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중요한 일로 어떤 장소에 가야 했다. 회사의 미팅 혹은 면접과 같은 업무적인 중요한 약속이다. 그 장소는 시내가 아닌 시외였는데 고속버스를 타고 이동 중이다. 버스 안은 따뜻했고 긴장감도 잠시 잊고 노곤함에 꾸벅꾸벅 졸기 시작한다.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인데 시간이 제법 지난 느낌이다. 도착하고도 남을 시간인 것 같은데 버스는 계속 달린다. 나는 쉽사리 잠에서 깨어나지는 못하고 눈을 감은 상태로 아직 도착하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것인지 버스는 흔들림이 심하다. 중요한 약속에 늦을까 봐 조바심도 나고, 혹시 버스를 잘못 탔나 하는 걱정도 밀려온다. 그 와중에도 나는 눈을 뜨지 못하고 계속 몽롱하게 잠에 취해있다.. 2018.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