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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꿈

article-rep-thumbnail [꿈 이야기] 똥 꿈과 로또 그리고 자각몽(루시드 드림) 앨리의 꿈 이야기 지난 금요일의 꿈이다. 다시 학생이 되었는지 학교 교실 안이다. 화장실을 가기 위해 친구 한 명과 함께 교실을 나선다. 처음 보는 얼굴의 친구다. 화장실을 향해 가는 복도는 꽤 길었고, 우리는 꽤 진지한 대화중이다. 심각한 고민을 털어놓는 친구의 얘기를 들어주고 있었다. 누군가의 고민을 들어줄 때는 그 고민에 대한 해답과 조언이 필요한지, 그냥 들어주는 것으로 충분한지를 결정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는 후자일 것이다. 내 의견을 내세우지 않고 그냥 들어주고 그 사람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이 친구는 해결책을 원했고 나에게 조언을 기대했다. 그 문제 안에 갇혀있는 사람은 그 해답을 찾기 힘들지만, 한 발짝 떨어져 있는 사람 눈에는 의외로 해답이 잘 보.. 2018. 1. 29.
article-rep-thumbnail 예지몽: 죽은 사람이 나오는 꿈, 나에게 화내는 꿈해몽. 앨리의 꿈 이야기 꽤 오래전 꿈이다. 처음 보는 아주머니가 나에게 다가와 자신을 모르겠냐고 묻는다. 아무리 봐도 처음 뵙는 분인데, 나는 잘 모르겠다고 말한다. 그분은 자기가 나의 이모라고 말한다. 이모? 우리 이모는 이렇게 안 생기셨는데? 정말 모르겠냐고 재차 물으시는데, 나는 같은 대답을 할 수밖에 없다. 다른 사람하고 착각을 하시나 생각한다. 그분은 계속 물으시고, 나는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같은 말만 반복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고 그분과 헤어졌는데, 내 연락처는 어찌 아셨는지 그분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그 이모라는 분은 다짜고짜 왜 자기를 모르냐고, 못 알아보느냐고 막 화를 내신다. 난 당황스럽고 슬슬 기분도 상하려 한다. "아니... 전 정말 기억에 없어서 그래요. 아니면 아주 어렸을 적에 뵀거.. 2018. 1. 26.
article-rep-thumbnail [꿈 이야기] 아기 꿈 해몽, 아기에게 젖 먹이는 꿈. 앨리의 꿈 이야기 꽤 오래전 꿈이다. 내가 갓난 아이를 품에 안고 있다. 이 아기는 대체 누구지? 내 아기일까? 내가 아기를 낳았을까? 신기하게 아기를 이리저리 살핀다. 그때 배가 고픈지 애가 칭얼대기 시작한다. 나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본능적으로 젖을 물려야겠다고 생각한다. 옷을 들어 올리고 속옷을 내려서 오른쪽 젖을 물리려고 아이에게 댄다. 그 순간 깜짝 놀란다. 아기는 얼마나 배가 고팠는지 덥석 물고 쭉쭉 빨아댄다. 얼마나 심하게 빨아대는지 내 몸속에 수분이 왕창 빨려 나가는 기분이다. 그 흡입력에 깜짝 놀란다. 모유 수유를 한다는 것이 이런 느낌이구나. 꿈속에서 그 느낌을 아주 생생하게 체험한다. 꿀떡꿀떡하며 넘어가는 소리가 크게 날 정도로 잘 먹는다. 그 모습이 너무 신기해서 계속 바라본다. 그러.. 2018. 1. 24.
article-rep-thumbnail [꿈 이야기] 더러운 화장실,유체이탈,키스하는 꿈, 자각몽(루시드 드림) 앨리의 꿈 이야기 자각몽을 꿀 때마다 항상 불러내는 남자가 있다. 이번에도 쌍둥이 영혼에 대해 물어보지 못한다. 왜 그 기억이 나지 않는 걸까? 꿈의 앞부분은 꽤 길었다. 어떤 무리의 사람들과 멀리 놀러를 왔고 화장실에 가려고 줄을 서 있는데, 그 화장실들이 깨끗하지 않을 것 같아서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이 부분에서 꿈을 직감한 것이다. 꿈속에서 화장실은 대부분 더러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어렴풋이 꿈이란 사실을 알았지만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고 흐름에 맡긴다. 계속 다른 화장실을 찾아다니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뒤쪽 풀숲으로 들어간다. 일반적인 해몽으로는 화장실에 대소변이 넘치는 꿈은 재물, 횡재수에 관련된 길몽으로 풀이한다. 나도 그런 꿈을 꾸고 로또를 산 적이 있지만, 5등조차 된 적은 없.. 2018. 1. 21.
article-rep-thumbnail [꿈 이야기] 자각몽(루시드 드림)의 무궁무진한 세계. 앨리의 꿈 이야기ㅣ자각몽 어떤 건물 안에서 계단을 오르고 있다. 좁고 끝을 알 수 없는 계단을 끊임없이 오르고 또 오른다. 지칠 대로 지친 몸은 한없이 무겁게만 느껴진다. 나는 선두에서 계단을 오르고 있고, 뒤따라오는 사람들이 계단 저 아래로 몇 명 보인다. 힘에 부쳐 점점 올라가는 속도가 떨어질 때쯤, 저기 밑에서 물이 차올라 오는 것이 보인다. 깜짝 놀란 나는 속도를 내어 뛰어올라가기 시작한다. 물은 계속 따라 올라오는데 계단의 끝은 도대체가 보이질 않는다. 뒤따라 오던 사람들은 외마디 비명소리를 남긴 채 물속으로 사라진다. 더 소름 끼치고 끔찍한 사실은 그 물이 그냥 물이 아니란 사실이다. 뜨겁게 펄펄 끓고 있는 지옥의 물이다. 물속으로 사라진 사람들은 순식간에 유골로 바뀌어 둥둥 떠다닌다. 이런 .. 2018. 1. 20.
article-rep-thumbnail [꿈 이야기] 치아 흔들리고 빠지는 꿈 / 많은 사람들이 괴롭히는 꿈 앨리의 꿈 이야기 #1 어떤 방 안에 사람들 몇 명과 함께 있다.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에, 사람들과 함께 무언가를 하다가 갑자기 나는 짧은 신음소리를 내뱉는다. 끈적한 피와 함께 내 입에서 뭔가가 툭 빠져나온다. 거울을 보니 위쪽 대문니 바로 오른쪽 옆 치아가 없다. 바닥을 보니 빠진 치아 하나가 떨어져 있다. 정말 빠졌다. 헉..!!! 어쩌지 이걸? 다시 거울을 보니 위쪽 대문니 중 오른쪽 한 개가 심하게 흔들려서 거의 빠지기 직전이다. 울상이 된 나는 이거 어떡하냐고 걱정을 한다. 그 방안에는 처음 뵙는 친척 어르신들이 모여계신데 모두들 나를 걱정하고 계신다. 그분들의 과거 행동 때문에 지금의 내가 이런 상황에 처한 것이 아니냐는 일종의 후회가 담긴 걱정을 하고 계신다. 친척 어르신들이 모두 모여서,.. 2018. 1. 19.
article-rep-thumbnail [꿈 이야기] 내가 죽고, 대성통곡하는 꿈, 다람쥐 꿈 앨리의 꿈 이야기 꽤 오래전 5~10년 전쯤 꾼 꿈이다. 메모조차 해놓지 않은 꿈이지만, 지금도 아주 생생하다. 처음 보는 낯선 장소에 와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북적대고 있었는데, 그중에는 아는 얼굴들이 많았다. 친한 친구들, 타지에 살면서 오랫동안 못 만난 친구들, 친척들, 지인들이 거의 다 모여있다. 여긴 뭐 하는 자리지? 내가 결혼이라도 하나? 라는 생각으로 둘러보다가 마침 지나가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를 부른다. 내가 부르는 소리를 못 들었는지 휙 지나가버리고 만다. 뒤따라가려고 하다가 다른 것에 눈이 팔려서 곧 잊어버린다. 여기저기를 구경하고 다니다가, 다시 친구들을 만나고 나는 다시 그들을 부른다. 하지만 이상하게 다들 내 목소리를 못 듣고 지나쳐버린다. 그때부터 뭔가 기분이 이상하고, 이곳.. 2018. 1. 18.
article-rep-thumbnail [꿈 이야기] 눈부시게 아름다운 설경 꿈, 자각몽(루시드 드림) 앨리의 꿈 이야기 이른 새벽 잠에서 깬다. 침대가 창가에 바로 붙어있어서, 손을 뻗어 커튼을 열고 창밖을 보니 하늘이 흐리고 하얗다. 비가 내리고 있다.. '아~ 내가 좋아하는 비가 오는구나. 좋다~ 이 비 냄새, 빗소리 너무 좋다.'라고 생각하며 다시 잠 속으로 빠져든다. 자다가 다시 깨서 커튼을 열어보니 하늘에는 어느새 눈발이 송송 휘날리고 있다. '언제 눈으로 바뀌었네? 얼마나 올까?' 눈 내리는 광경을 잠시 보다가 다시 잠 속으로 빠져든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다시 깬다. 도대체 자다가 몇 번을 깨는 건지.. 원래 한번 잠들면 업어가도 모르게 자는데 이상하게 계속 깬다. 누운 채 다시 커튼을 열어보니 눈이 펑펑 내리고, 수북하게 쌓여서 온 동네가 하얗다. 동네 아이들이 밖에서 뛰놀고, 눈사람.. 2018. 1. 17.
article-rep-thumbnail [꿈 이야기] 지갑 안에 돈, 돈 세거나 남에게 주는 꿈, 택시 타는 꿈. 꿈 이야기ㅣ 2018. 01. 15. 월 어제는 다양한 주제로 참 많은 꿈을 꿨다. 그중 하나의 꿈을 적어본다. 나는 택시 뒷자리에 앉아 있고, 차는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보통 뒷자리에 앉게 되면 기사님과 대각선 방향 정도로 문 근처에 앉게 되는데, 더 안으로 들어가서 기사님 바로 뒷자리에 앉아 있다. 잠시 후에 택시가 멈춰 서더니 어떤 남자가 내 옆으로 탑승하는 것이다. 체격이 꽤 큰 사람이라 둘이 탄 뒷자리가 꽉 찬 느낌이다. 그는 올의 짜임이 굵은 빨간색 터틀넥 스웨터를 입고 있다. 그런데 얼핏 보니 그 사람 어깨 위로 하얗게 눈이 내린 것처럼 비듬이 가득한 것이다. 정말 심하고 하얗게 가득. 이 사람이 오랫동안 씻지 않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순간 나는 숨을 멈췄다. 냄새가 날 거라.. 2018.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