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하면 보인다. 직관하라, 보이지 않는 세계가 열린다.

신기율 지음 ㅣ 전동화 그림



안녕하세요! 앨리손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추천도서 <직관하면 보인다> 두 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모든 존재와 공명할 수 있는 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세상의 모든 존재는 자신만의 리듬으로 떨리고 있다. 눈으로 관찰하지 않고 머리로 판단하지 않을 때 그 떨림은 경계를 넘어 나와 함께 울리기 시작한다." 라디오처럼 자신이 가진 주파수로 다른 곳에 있는 동일한 주파수와 반응하는 현상을 과학에서는 '공명현상'이라고 합니다. 


서로 주파수가 맞아 공명이 이루어지면, 어떤 라디오든 똑같은 내용을 수신할 수 있게 되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주파수라는 떨림이 소통의 매개가 되는 것입니다. 물리학에서는 세상 만물이 스스로 진동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창밖의 나무, 그 밑의 바위, 바위 위를 기어가는 개미도 자신만의 리듬으로 떨고 있는데, 이런 떨림은 진동하는 에너지의 파장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세상의 모든 존재들이 마치 라디오 방송국처럼 자신만의 고유한 주파수를 갖고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지만, 이 세상은 수많은 파동들로 가득 차 있는데 우리가 라디오처럼 그 신호들 중 일부를 감지하고 해석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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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진화의 흔적대로 우리가 거쳐야 했던 환경들을 지금도 느끼고 이해할 수 있다면, 지금쯤 우리는 물고기가 하는 말과 원숭이의 언어들을 알아들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런 자연의 소리와 공명할 수 있는 본능의 채널은 '말'이라는 인간의 언어를 배우고 인간이 만들어낸 수많은 신호들에 길들여지면서 자연과 소통해야 할 필요성이 점점 사라지면서 퇴화되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이것이 자연으로부터 우리 스스로를 '왕따'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자연은 커다란 자연재해가 일어나기 전에 반드시 그 신호를 보내는데 이는 모든 생명에게 '평등하게' 경고의 메시지를 날리는 것입니다. 실제로 쓰나미가 왔을 때 땅과 바다의 심상치 않은 파동을 느낀 동물들은 모두 산으로 내달립니다. 


심지어 벌레와 뱀, 개구리들도 지진의 징조를 느끼고 일찌감치 대이동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은 집채만 한 파도가 닥치고 건물이 무너지는 순간까지 아무것도 알지 못합니다. 자연의 신호는 우리의 오감이라는 센서로 해석할 수 있는 주파수의 범위를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머리로는 해석할 수 없어도, 몸은 그런 파동의 변화를 느끼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감각이 발달한 일부 사람들은 실제로  몸이 떨릴 수도 있고,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사로잡혔을 수도 있는데 문제는 그런 몸의 신호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몸이 쓰나미의 파동을 느꼈다 한들, 이 정체불명의 신호를 인간의 언어로 바꾸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 됐습니다. 최첨단의 시대를 향해 달려갈수록 인간과 자연의 소통은 그렇게 뒷걸음질 치고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끼리의 소통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가 서로를 알아가는 방식 역시 절대적으로 오감에 의존하고 있는데, 말하고, 듣고, 눈으로 보고, 서로의 손을 잡아 체온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런 관찰의 과정을 통해 정보를 종합하고 상대방을 판단하는데 우리가 상대방과 '소통한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보통 여기까지입니다. 


우리의 몸은 작은 자연과도 같은데 몸속 장기들은 자연이 그러하듯 각자의 고유진동수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만의 언어로 쉴 새 없이 소통을 시도하는데 이 파동은 주위 사람들과 끊임없이 '공명'을 일으킵니다. 



여기까지 책 내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 공명현상은 우리 일상생활 속 어디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인간이 내는 목소리와 악기의 소리, 그 소리로 인해서 유리잔을 깨는 실험 많이들 보셨을 거예요. 차멀미나 뱃멀미 역시도 인간 뇌의 고유진동수가 차나 배의 에너지 파동과 동일할 때 경험하게 된다고 합니다. 


멀미는 결과적으로 인간에게 매우 괴로운 현상이지만, 그 원리를 따져보면 상당히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건 차의 흔들림이나 파도로 인한 배의 흔들림을 인간도 똑같이 경험하는 것일 테니까요. 그런 공명현상은 사람 사이에서 특히 재미있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이상형을 말할 때 코드가 맞는 사람, 주파수가 맞는 사람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그런 사람들과 있을 때 공명현상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다."라는 말처럼, 언어적 소통을 뛰어넘어 그냥 서로 죽이 착착 맞는 관계가 있습니다. 


같이 있으면 별일 없이도 그저 기분이 좋고, 뭐 하나를 해도 서로 잘 통하고 만날 때마다 기분 좋은 일이 생기는 사람들이 있어요. 하지만 그 반대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불편한 생각이 들고, 만남의 시간도 즐겁지 않고, 헤어지고 나서도 찝찝한 기분이 들기도 하죠. 


만일 부정적인 에너지(물론 이 부정적인 에너지란 것은 인간의 관점에서 설명한 것)를 주로 내뿜는 사람들과 만나서 나 역시도 기분이 좋지 않다면 그것도 역시 공명을 일으킨 것입니다. 예를 들어 평소에 불평불만이 많고 남 험담을 습관적으로 하는 친구가 있다고 해볼게요. 



나는 불평불만을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남 험담 또한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이상하게 그 친구를 자주 만나면서 그 에너지에 휩쓸리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임에서 그런 친구가 여러 명이라면 더더욱 그렇겠죠. 그것이 좋은 에너지든 나쁜 에너지든 공명현상은 에너지를 증폭 시킵니다. 


처음에는 그런 친구와 집단이 문제라는 생각이 들지만, 알고 보면 내게도 그런 에너지가 있었기 때문에 공명한 것입니다. 만일 그들과 전혀 다른 에너지를 발산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그것을 유지할 수 있다면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점점 내게서 멀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에너지를 발산하고, 우리 주위에 어떤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해야 하는지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슬픔과 아픔이 많은 사람을 깊이 사랑할 때, 공명현상은 그의 슬픔과 아픔을 동일하게 느끼게 해줍니다. 그 느낌은 공감이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합니다. 동일한 에너지가 만나 증폭되어 더 큰 슬픔과 아픔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고통은 나누면 반으로 줄어든다."는데 왜 증폭될까요? 


고통이 극에 달한 두 사람이 만나면 반으로 줄어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두 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 고통을 나누는 사람들에게 밝은 희망의 에너지가 아직은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반으로 줄일 수 있는 게 아닐까요. 그렇지 않은 경우는 오히려 정반대의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와 공명하여 에너지를 증폭시켰다면 결과적으로 나 역시 그 사람과 같은 에너지를 발산한 것입니다. 끌어당김의 법칙과도 같죠. 


이런 공명현상을 비롯한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의 흐름을 이해하고, 집중하고 훈련한다면 직관을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명상, 수행, 기도 등이 그런 직관을 발달 시키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 시간에는 "천라지망, 운명의 그물에 걸린 사람들" 부분을 다루고 이 책은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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