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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각종 생활정보 및 리뷰

휴대용 미니 선풍기 (탁상용 겸용) 일주일 사용 솔직 후기

by 앨리Son 2018. 8. 3.

 

선풍기, 에어컨 없이는 견디기 힘든 폭염의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집에 있을 때는 선풍기도 잘 틀지 않을 만큼 더위에는 강한 체질이라 괜찮은데, 엄마는 갈수록 더위에 약해지시는 것 같아요. 

 

지난달에 외가 제사에 다녀오셔서 이모가 들고 다니던 휴대용 미니 선풍기를 보시고 주문해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손선풍기가 처음 나왔을 때 너도 나도 들고 다니는 걸 봤지만 그다지 필요성을 못 느껴서 살 생각을 못 했는데, 이번에 2개를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집 근처에 장 보러 다니실 때, 성당 가실 때 사용하고 계세요. 제거는 노트북에서 열기가 많이 나와서 탁상용 선풍기로 사용하고 있어요. 오 천 원, 만 원 미만의 저렴한 제품도 많이 나오는데, 폭발사고도 있고 해서 너무 저렴한 건 사기 꺼려지더군요. 

 

온라인으로 검색하다가 1~2만 원 선의 제품 중 KC 마크가 있는 전파안전인증, 전기자율안전인증을 받은 주파집(JUPAZIP)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제품 홍보 아니고, 검색해서 제 돈 주고 구매한 제품이에요~ ^ ^ 

 

 

 

거치대 부분을 제외하고 사이즈가 팬 돌아가는 부분 가로 10.5cm, 전체 높이 20.5cm 입니다. 사이즈는 너무 작기도, 크기도 않아서 사용하기에 딱 적당한 것 같아요. 책상 위에 두 개를 나란히 세워두니 정말 앙증맞고 귀엽더라고요. 톤 다운된 핫핑크 색 벽지와 화이트 책상에 정말 잘 어울리네요~

 

 

 

상자 안에서 개봉을 하니 구성품이 휴대용 선풍기, 거치대(스탠드 충전기), USB 케이블, 설명서, 목걸이 선이 들어 있네요. 목걸이 용도로는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상자에 그냥 넣어뒀어요. 

 

 

케이스에 보이는 것처럼 색상은 3가지 화이트, 핑크, 그린이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볼 때 그린은 좀 예쁘지 않은 느낌이라 화이트와 핑크 중에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핑크 하나, 화이트 하나 사려고 하다가 일정 금액 이상 쿠폰 할인이 동일 색상으로 사야만 그 일정 금액이 되어서 결국 같은 색상으로 샀어요 ㅋㅋ 

 

화이트가 가장 선풍기답고 시원해 보였는데, 원래 핑크를 좋아하기도 하고 때도 덜 탈거 같고? ㅋㅋ 이게 너무 촌스러운 핑크색이면 애들 장난감 느낌 날 거 같았는데, 다행히 연하면서 톤 다운된 핑크색이라 딱 마음에 들었어요.

 

 

 

무게가 156g으로 들고 다니기에도 가볍고 그립감도 좋습니다. 중앙에 있는 버튼으로 3단 풍속 조절이 가능하고요. 한번 누르면 1단, 2번 누르면 2단, 3번 누르면 3단, 4번 누르면 꺼집니다. 풍속은 작은 크기에 비해서 꽤 셉니다. 저는 실내에서 탁상용 선풍기로 사용할 때는 주로 1단으로, 실외에서는 2단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엄마는 보통 2단으로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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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 충전기인 거치대 안쪽에 꽂는 부분을 잘 맞춰서 꽂으면 탁상용 미니 선풍기로 변신~ 거치대 뒤쪽에 케이블을 연결해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거치대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고무처리도 잘 되어 있어서, 어느 곳에 올려둬도 움직이지 않고 착 달라붙듯이 잘 서 있어요. 

 

충전시간은 대략 3시간 30분이고, 완충되었을 때 사용시간은 최대 풍속 3시간 ~ 최소 풍속 10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연달아서 오래 틀어놓고 사용하지 않다 보니 정확한 시간은 맞는지 모르겠지만, 주로 이동할 때나 집안에서 잠깐씩 사용했을 때는 꽤 오래 사용할 수 있었어요. 배터리 효율은 완충 1,000회 이상 가능하다고 하네요! 특별히 고장만 나지 않는다면 꽤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핸디선풍기(핸드선풍기)를 야외에서 사용했을 때 느낌은, 그다지 큰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사실 더울 때 야외에서 사용할 목적이 가장 큰데, 그때 효과가 없다고?!? 가장 더운 낮 정오~2시 무렵을 기준으로 했을 때, 숨이 턱턱 막히는 공기와 바람 속에서는 당연히 효과가 없습니다. 

 

 

에어컨이 아니기 때문에 더운 공기를 막아주고, 찬 바람을 일으키지는 못해요. 더운 바람 속에서는 선풍기 바람도 사실 묻힙니다. 이 시간에 밖에 돌아다니면 뭘 해도 덥습니다. ㅋㅋㅋ 아주 더운 시간의 땡볕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거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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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보다 사실 실내에서 사용하기에 더 효과적이었어요. 예를 들어 지하철역 안에 어느 정도 더운 공기는 차단되고, 냉방이 미지근하게 되거나 냉방이 차단된 곳에서 사용하면 꽤 바람이 시원합니다. 그리고 집안에서 에어컨을 켜지 않았을 때 선풍기를 이리저리 옮겨 다니기 좀 귀찮을 때 있잖아요. 밥 먹을 때 식탁 위에 올려놓거나, 특히 요긴할 때는 설거지할 때 근처에 세워두고 목덜미쯤에 바람을 맞으니까 참 시원하고 좋더라고요. 

 

 

 

선풍기 크기에 비해서 풍력은 센 편이다 보니, 어느 정도의 소음은 있어요. 1단->2단->3단으로 풍력이 세질수록 소음도 같이 커지죠. 독서실처럼 조용한 곳에서는 사용 못 하겠다는 후기를 미리 보고 샀는데요. 아주 조용한 곳에서는 사용할 일이 없기 때문에 그건 별로 문제 될 건 없어서 구매했습니다. 

 

장단점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보자면, 장점은 디자인, 색상, 풍속, 배터리 모두 만족스러워요. 미지근하고 더운 건물 안에서 사용할 때 시원하고, 집안에서 탁상용으로 또는 옮겨 다니며 사용하기에 편리해요. 단점은 약간의 소음은 있고 땡볕 숨 막히는 야외 공기에서는 큰 효과 못 느꼈어요. (젤 더운 시간 피해서 그늘 있는 곳에서는 효과 있어요.) 

 

결론은 가격 대비 만족이고, 지금도 잘 쓰고 있고 남은 여름 더위 속에서도 요긴하게 잘 쓸 것 같아요. 친구들도 써 보고 바람이 제법 세다고, 자기들도 사고 싶다고 하네요. 여기까지 주파 집 휴대용 미니 선풍기, 탁상 선풍기 일주일 정도 사용해본 솔직한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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