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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사먹은 음식 리뷰

대구 맛집 동촌유원지 맨인더키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by 앨리Son 2020. 7. 28.

 

대구 동촌유원지에 갔던 날 저녁식사는 맨인더키친(MAN IN THE KITCHEN)에서 했다.

 

경산 성암점, 영남대점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동촌유원지점은 처음이었다. 한식보단 양식을 좋아해서 외식은 거의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샐러드 등을 즐겨 먹는다.

 

비 오는 날, 차가 막혀서 꽤 늦을 것 같던 친구는 나 홀로 산책하고 있는 사이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 있었다. 맨인더키친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걷고 있던 나는 약속 장소로 부랴부랴 이동한다. 

 

동촌유원지 근처 음식점, 술집, 카페는 빗소리를 들으며 분위기에 취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 이곳은 야외 테이블이나 넓은 공간이 많아서 팬더믹(팬데믹) 상황에서 사람들과 만나기에 괜찮은 장소 중 하나다.

 

 

 

 

먼저 도착한 친구는 전화로 내가 뭘 먹고 싶은지 물어보고, 주문도 미리 해놓는다. 이런 센스쟁이 같으니라고~ 이 친구와 어느새 29년지기가 되었다. 

 

 

 

 

대구 맛집 동촌유원지 맨인더키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1차는 친구가 사고, 2차는 내가 샀기 때문에

내돈내산 아닌 친돈친산 리뷰!

 

 

 

 

 

대구 맛집 동촌유원지 맨인더키친

▶ 전화 : 053-944-6488

▶ 주소 : 대구 동구 효동로6길 122

(지번 : 효목동 1141)

▶ 영업시간

평일 12:00 ~ 22:00 

break time : 15:00 ~ 17:00 

last order : 21:00 까지

 

 

 

 

정면에 보이는 간판을 따라 측면으로 오면, 

입구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입구에서 메뉴와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13,900원대가 많고,

스테이크 가격은 그보다 좀 더 높다.

 

 

 

 

인테리어는 세련되고 깔끔하다.

 

 

 

 

무엇보다 공간이 넓고,

 

 

 

 

테이블 간격 또한 넓어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식사하기에 적합하다.

 

 

 

 

창가 쪽 자리 역시 테이블 간격이 넓고,

유리 문으로 독립적인 공간을 확보하여

좀 더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창가 자리에 앉아있는 친구 발견!

 

 

 

 

리버뷰(금호강뷰)와 함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다.

 

 

 

 

주룩주룩 비 오는 날 풍경이 운치를 더한다.

 

 

 

 

시원한 크림 생맥주~!!

맥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날은 정말 맛있었다~

 

 

 

 

맨인더키친의 음식은 양이 많기 때문에

두 명이 먹을 때 2개의 메뉴로도 충분하다.

 

 

그런데 친구는 메뉴 3개를 주문하고,

더 주문하려는 걸 직원분이 말렸다 함.ㅋㅋㅋ

대다나다 내 친구 ㅎㅎ

 

 

 

 

Cheers~!!

급하게 찍고 확인 안하면 이렇게

포커스 나간 사진을 올리게 됨. ㅋㅋ

 

 

 

 

스테이크 샐러드, 피자, 볶음밥, 크림 생맥주

다 너무 맛있게 먹었다!

둘이서 메뉴 3개에 맥주 한 잔씩 마시면

금액은 대략 5~6만 원선이다.

 

 

 

 

목살 스테이크 샐러드 M, L 선택 가능.

M 16,500원

L 20,500원

 

 

 

 

"그릴에 구워 기름기를 쏙 뺀 국내산 돼지목살에 

특제 불고기 소스를 더한 샐러드."

배불러서 풀때기는 조금 남겼다. ㅎㅎ

 

 

 

 

목살 스테이크는 역시 맛있다!

 

 

 

 

라이스 & 리조또 종류는 모두 13,900원.

이 볶음밥도 맛있었는데 

목살&버섯 볶음밥이었던가? 

해물볶음밥이었던가?

 

 

 

 

사진에는 새우와 버섯이 보이는데, 

정확한 메뉴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

대화에 너무 집중하다 보니,

맛있게 먹은 기억만 어렴풋이~ㅎㅎ

 

 

 

 

고르곤졸라 피자 13,900원

"두툼하고 쫀득한 도우에 고르곤졸라치즈, 

모짜렐라치즈가 들어간 리얼 고르곤졸라."

두툼한 피자 도우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도톰하면서 쫀득해서 너무 맛있었다!

 

 

 

 

아삭아삭 무피클도 맛있다!

메뉴 2개로도 충분한 양인데, 

3개에 맥주 한 잔씩까지 했으니

만족스럽다 못해 넘치는 저녁식사를 마쳤다!

 


 

후식은 상큼한 음료 한 잔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싶었으나

일행이 더 합류하는 바람에

2차는 막창집에서 소주를 마셨다.

 

배부른 돼지는 그 맛있는 맛집 막창이

도대체 무슨 맛인지 알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막창 리뷰는 생략.)

 

 

 

 

2차까지 달린 후 새벽, 친구는 앱으로 대리운전을 부르고 기다리며 귀걸이 하나를 준다. 직접 만든 귀걸이라며~!! 평생 뭔가 만들어서 주는 건 내 몫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만든 걸 받아보니 기분이 새롭다. 

 

하트 모양 액세서리를 좋아해서 완전 마음에 들었다. 요즘 예쁘게 잘 착용하고 다닌다~

 

맛집 가서 찍은 사진이 죄다 음식 사진 1~2장이 전부라 리뷰를 하기 난감한 경우가 많다. (사람들과 있을 땐 사진을 많이 찍지 않는 편~) 이날은 그나마 사진을 여러 장 찍어서 오랜만에 남기는 대구 맛집 리뷰!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는다면 동촌유원지 맨인더키친을 추천해 주고 싶다~ 특히 비오는 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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