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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사먹은 음식 리뷰

대구맛집 라라코스트 시지점 범어점

by 앨리Son 2021. 6. 19.

 

친구와 약속이 있어 라라코스트 범어점을 방문했다. 라라코스트 대구 시지점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가끔씩 다른 매장도 가봤지만 범어점은 이번이 처음이다.

 

빠네 크림 파스타를 좋아해서 항상 빼놓지 않고 시키는 메뉴이다. 탄산음료와 커피, 오이피클과 무를 편하게 무한 리필로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이곳의 장점이다.

 

매장 안 분위기는 시지점이 더 밝은 느낌이고, 범어점은 조명이 약간 어두워 분위기 있는 느낌이다. (음식 사진만 찍어서 매장 내부 사진은 없음.) 개인적으로는 조명이 어둡고 분위기 있는 느낌이 더 편하고 안락해서 좋다.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어중간한 시간에 찾아서인지, 매장 안이 비교적 조용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이젠 일상이 되어버린 체온 측정과 QR코드 체크인을 하고 들어가서 자리 잡고 앉았다.

 

 

 


대구맛집 라라코스트 

시지점 범어점


 

 

 

 

 

라라코스트는 양이 많이 편이라 여자 둘이 가서 메뉴 3개를 시키면 항상 남기게 된다. 먹는 양이 적은 편도 아니고, 음식도 잘 남기지 않는데 이곳의 양은 확실히 푸짐하다. 탄산음료까지 함께 마시면 포만감이 극에 달한다~

 

 

메뉴에 따라서 차이는 있겠지만 양이 많은 메뉴를 중복해서 시키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니다. 이날도 양이 많은 메뉴 2가지가 중복되었다. 빠네크림파스타와 더블 포크 스테이크 둘 다 양이 많다. 그나마 샐러드는 가장 가벼운 것으로 시켜서 다행이다.

 

 

 

★BEST 빠네 크림 파스타 13,900원

이탈리안 하드롤빵에 담아낸
고소한 크림 파스타.

 

새우, 베이컨, 버섯, 각종 야채와 날치알, 치즈가루 등이 어우러져 고소하고 맛있다. 매장마다 맛의 차이가 큰 것은 아니지만, 미묘한 차이는 분명 있는 듯하다. 늘 먹던 것보단 날치알과 치즈가루가 좀 적은 느낌이었다. 어쨌거나 배고파서 맛있게 잘 먹었다.

 

 

 

★BEST 더블 포크 스테이크 18,500원
푸짐하게 포갠 최상급 돈목심 두 장과

샐러드, 벨지안 프라이 감자튀김.

 

사진에는 접시가 커서 고기가 별로 커 보이지 않는데, 실제로는 양이 제법 많다. 두장이니 한 장씩 개인접시에 덜어서 썰어먹기 좋다. 배불러서 밥과 벨지안 프라이는 결국 남겼다.

 

 

 

하우스 샐러드 6,900원
신선한 채소에 발사믹 소스를 

끼얹은 하우스 샐러드.

아무래도 다 못 먹을 것 같아 양이 가장 적고 가벼운 샐러드를 시켰다. 다음에는 ★BEST 모차렐라 샐러드(11,500원), ★BEST 스테이크 샐러드(10,500원), 새우 통통 샐러드(11,900원)도 먹어봐야겠다.

 

 

 

여기서부턴 라라코스트 대구시지점에서

먹었던 사진이다.

 

빠네 크림 파스타에 날치알이 듬뿍 들어서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다-.

 

 

 

 

 

빵 뚜껑에 하트~♥

 

 

 

같은 매장이라도 맛이나 재료의 양이

늘 똑같은 것은 아니지만,

 

 

재료를 아끼지 않고 듬뿍 넣었을 때

역시 가장 맛있다~.

 

 

 

돌돌 말아서 한입에 쏙~ 넣었을 때,

입안에 퍼지는 그 고소함이란!

 

 

 

스푼 스위트 피자 10,900원

달콤한 고구마와 베이컨, 

치즈를 함께 즐기는 스푼 피자.

 

 

 

치즈가 쭉쭉 늘어나서

먹는 재미는 있었지만,

맛은 약간 느끼했던 기억이 난다.

 

 

 

떠먹는 피자보단 확실히

그냥 피자가 더 맛있는 듯.

 

 

 

느끼할 때 꼭 필요한 아삭한 무와 오이피클을 충분히 덜어 먹을 수 있다. 서빙해주는 매장에선 남길까 봐 오이피클을 너무 조금 줄 때가 있는데, 모자라서 계속 사람을 부를 수도 없고 그냥 참고 먹게 되는 경우가 있다. 역시 셀프가 편하다.

 

 

 

★BEST 해물 스파이시 필라프 11,500원
신선한 해산물이 풍성하게

어우러지는 매콤 필라프.

매콤해서 느끼한 메뉴와 함께 시키기에 딱 적당하다. 바닥에 밥이 살짝 눌어서 꼬닥꼬닥한 식감 또한 좋았던 기억이 난다. 김이 모락모락 올라와서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베이컨, 파인애플 등이 토핑 된 피자인데, 지금은 똑같은 메뉴가 없는 듯하다. ★BEST는 1988피자(13,900원), 베이컨 스노우볼 피자(14,900원)이다. 

 

 

 

해물 토마토 파스타 9,500원
풍부한 해산물(홍합, 새우, 오징어)로

감칠맛을 낸 토마토 파스타.

토마토는 생으로 먹는 것만 좋아해서 역시 크림파스타가 내 입엔 가장 잘 맞다. ★BEST는 아라비아따 파스타(10,500원), 해물 토마토 뚝배기 파스타(11,900원)이다.

 

 

 

푸짐한 음식과 탄산음료로 배가 꽉 찼으니 소화를 위해 따뜻한 커피 한잔은 필수다. 차가운 음료보단 따뜻한 음료가 확실히 소화촉진을 돕는다.

 

라라코스트에서 1차를 하고 나오면, 2차를 가기까진 시간이 제법 걸린다. 한참 걸어 다니며 소화시키고 음료 하나씩 사들고 야외 테이블에서 2차 폭풍 수다를 떨었다. 

 

맛과 양, 가격, 분위기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프랜차이즈 매장 대구맛집 라라코스트여서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쭉 계속 이용할 것 같다. 가격은 올라도 좋으니, 재료는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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