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비디오 클립) 첫 판매가 어도비 스톡(Adobe Stock)에서 !!

 

스톡 사이트에 사진과 비디오 클립을 업로드하기 시작한 지 8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동영상은 그보다 조금 뒤늦게 시작했지만요. 사진은 조금씩이나마 판매가 되고 있었지만, 동영상은 그동안 판매가 하나도 없었어요. 

 

'동영상은 언제 첫 판매가 될까? 팔렸으면 정말 좋겠다.'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몇 개월 동안 조~용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25일 6.25에 처음으로 판매가 되었습니다! 그것도 어도비스톡(AdobeStock, 포토리아)에서요 !! 셔터스톡이 아니라 어도비에서 첫 판매가 되어서 좀 의외였지만, 너무 기쁘더라고요!! 

 

지난 글에서도 말씀드렸었는데요. 제가 업로드하는 5개 사이트 중에서 반응이 거의 없는 사이트는 잠정적으로 업로드를 중단하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어도비 스톡(Adobe Stock)은 이미지 2장이 첫 판매가 된 후로, 업로드는 꾸준히 하고 있었지만 반응이 없어서 잠시 중단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거기서 기다리던 클립이 처음으로 판매되니 얼마나 신나던지요!! 어도비스톡은 사진을 업로드하기 시작한 건 7개월, 동영상은 6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사실 반응이 적은 사이트들은 정리를 해야 하나 고민도 되고, 그래도 언제 팔릴지 알 수 없으니 유지하는 게 맞다는 의견도 있고 해서 그냥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매달 꾸준하게 비디오 클립을 판매하시는 스톡 작가님들도 계실 테고, 하나도 판매하지 못하신 분들도 있을 거예요. 판매가 되지 않는다면, 판매가 될만한 콘텐츠를 만드는 것에 더 노력해야겠죠.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양질의 콘텐츠만이 해답일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 같은 일반인 스톡 작가는 상황이 모두 다르고, 어떤 콘텐츠가 판매가 잘 된다는 것은 알지만 그걸 만들어낼 상황이나 능력이 안될 때도 많은 건 사실이에요. 그렇다고 쉽게 포기하지는 마시고, 현재 환경 안에서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면 되겠습니다. 

 

제 비디오 클립도 완벽하진 않지만, 주어진 상황 안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찍은 것들이니까요. 마음먹고 삼각대를 준비해서 카메라로 찍은 것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갑자기 발견하고 삼각대 없이 스마트폰으로 찍게 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거든요. 삼각대나 받침대 없이 동영상을 찍는다는 건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요~ 

 

미세한 흔들림도 큰 화면에서는 적나라하게 포착되니까요. 하지만 완벽한 상황은 아니라도, 놓치고 싶지 않은 순간은 담아야지 어쩌겠습니까 ㅎㅎ 분명한 것은 속도가 느리더라도 콘텐츠의 수준을 조금씩 높여나가고,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주에 이메일 알림이 와서 보니까, 이렇게 판매 소식이 와 있더라고요! 큰 금액은 아니지만, 너무나 기다리던 순간이었던지라 좋아서 소리 소리를 질렀습니다~ ㅎㅎ 이름을 가린 이유는, 제가 원래 사용하는 ID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되어 있어서 계정에서 수정을 했거든요. 

 

오~~ 이게 팔리다니!! ^ ^ 비 오는 날 도서관 복도 창문에서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잠시 통화하면서 창밖을 보는데, 창문에 맺힌 빗방울과 흘러내리는 물방울을 보니 너무 예쁘더라고요. 창문 앞에 방해물이 좀 있어서 동영상을 찍기가 쉽진 않았고, 삼각대도 받침대도 없어서 완벽한 결과물은 아니지만 그 순간을 꼭 찍어야만 했거든요~

 

 

 

로그인하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사진 첫 판매 2장으로 늘 몇 백원 금액이 현재 수입에 떠 있었는데, 하루 만에 금액이 점프를 했습니다. ㅋㅋㅋ 4K와 슬로 모션을 오가며 팔이 후덜덜~ 할 때까지 여러 개 촬영했는데, 판매된 클립은 슬로모션(slow-motion)으로 촬영된 비디오라 HD로 업로드되었습니다.

 

Adobe Stock ▶ https://stock.adobe.com/kr/contributor/207405715/loveallyson

 

 

 

현재 수입 금액을 클릭하면 판매 세부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800원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사진과 비교하면 정말 큰 차이죠? 로열티 계산을 해보니 금액이 뭔가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오늘 문의 글을 남겼더니, 거의 1시간 안에 빠른 답변이 왔네요.

 

 

정확하게 판매된 금액 얼마에, 몇%의 로열티가 적용된 것인지 그 부분이 질문의 포인트였는데, 그 부분에 대한 정확한 답변은 받지 못했어요. (문의는 한글로 보내도 되고, 답변은 영어로 옵니다. ^ ^)

 

판매 방식이 다양한 만큼 사이트 로열티 표 기준에 없는 금액으로 로열티 적용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어도비 스톡과 포토리아(Fotolia) 2곳에서 판매가 되고, 판매 금액 기준으로 로열티가 적용되기 때문에 내가 계산하는 금액과 다를 수 있어요. 사이트에서 정확한 판매 경로와 판매된 금액, 로열티를 모두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지급 옆에 파란색 물음표를 클릭해봅니다. 지급 요청을 하려면 최소 ₩55,000의 수입이 발생해야 합니다. 타 스톡 사이트의 최소 출금 가능 금액보다는 조금 더 높은 것 같죠? 55,000원이 넘으면 지급이라는 글씨가 파란색으로 활성화되고 지급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최초 콘텐츠를 판매한 날로부터 45일이 지나고, 기준금액에 도달하면 지급 신청을 할 수 있어요.

 

 

 

어도비 스톡(Adobe Stock)에서 판매되는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및 벡터 콘텐츠에 대한 로열티는 구매자가 지불하는 금액의 33%입니다. 가격은 구독 플랜에 따라 다릅니다. 지급 가격과 상관없이 콘텐츠 작가들이 항상 공정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최소한의 보장이 적용됩니다. 비디오에 대한 로열티는 구매자가 지불하는 금액의 35%입니다. Adobe Stock과 Fotolia 사용 약관은 다릅니다. 

 

 

 

AdobeStock에 가입을 하면 동시에 포토리아에서도 판매가 됩니다. 콘텐츠 작가 계정 페이지에서 내 Fotolia 순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White 입니다. 다이아몬드가 되는 날까지!! ㅎㅎ 이상 어도비 스톡에서 비디오 클립 처음으로 판매하고 장황하게 말이 많은 앨리였습니다~!! 

 

Adobe Stock ▶ https://stock.adobe.com/kr/contributor/207405715/loveally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