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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article-rep-thumbnail 영혼 없는 말 vs 영혼 있는 말 우리는 하루에 영혼 없는 말을 수없이 듣고, 또 수없이 하기도 한다. 전혀 감사한 마음도 없지만 습관적으로 하는 "감사합니다." 그리고 전혀 괜찮지 않지만 "괜찮아요." 라는 말 등등.. 수없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말은 영혼이 없어도 사실 괜찮다. 진심이면 더 좋겠지만, 설령 감사한 마음이 없다 할지라도 감사하다는 말을 반복하면 진짜 감사를 불러올 수도 있다. 설령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을 반복함으로써 모든 상황이 더 좋아질 수도 있다. 진 심은 없더라도 좋은 의도를 가지고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하기 위해서 하는 빈말, 칭찬도 괜찮다. 그건 영혼 없는 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누구나 한 번쯤 상대의 영혼 없는 말에 상처받거나 서운했던 기억은 있을 것이다. 상대방은 진심으로 말했는데, 그게.. 2019. 5. 16.
article-rep-thumbnail 연예인과 팬의 관계란? 요즘 매스컴을 뜨겁게 달구는 뉴스 중에 연예인들의 사건, 사고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나 역시 늘 누군가의 팬이지만, 연예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든 별 관심은 없다. 내 인생 하나 똑바로 사는 데 집중하기에도 시간은 늘 부족하니까... 그런데 어느 날 그런 일로 보고 싶지 않았던 이름이 떡 하니 떠있는 걸 보게 된다. 진실 여부를 떠나서 그런 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 자체가 충격적인 일이다. 지금은 나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지만, 한때는 그의 열렬한 팬이었기 때문에 며칠 동안 기분이 좋지 않았다. 지금은 팬도 아닌데 무슨 상관일까만은, 그래도 그가 내 인생에서 꽤 많은 추억을 차지한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과거 온라인으로 쪽지를 많이 나누던 때, 처음 그에게서 쪽지를 받은 날 너무 좋아서 펑펑 울었.. 2019.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