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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article-rep-thumbnail [책 추천] 직관하면 보인다 - 자연을 닮은 식습관에 대해. 이번 시간에는 라는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여러분들은 책을 고를 때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시나요?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유명 작가의 책이라면 무난하게 선택에 성공할 수 있을 텐데요.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직접 책을 고를 때는 우선 제목과 표지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책꽂이에 꽂혀있는 경우는 제목이 가장 중요할 거고요. 저도 언젠가는 책을 출간할 예정이라 책 제목을 정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도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어요. 책의 제목과 표지 디자인의 느낌, 표지 앞뒤의 글들을 읽고, 목차를 한번 쭉 훑어보고, 그 목차 중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을 몇 페이지 정도 읽어 보면 책의 선택 기준이 생깁니다. 이 책은 표지 디자인은 평범한데, 책 제목과 부분적으로 읽었던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하게 되었.. 2018. 7. 9.
article-rep-thumbnail [책 추천] 왓칭 - 나를 텅 비우면 오묘한 일들이 일어난다. 지난 시간에 이어서 베스트셀러 책 추천 김상운의 왓칭 2장 육신과 영혼의 숨바꼭질 편에 대해서 계속 알아보겠습니다. 진공묘유 나를 텅 비우면 오묘한 일들이 일어난다. 라고 합니다. 진공묘유(眞空妙有)는 불교 용어로 참 진, 빌 공, 묘할 묘, 있을 유. 직역하면 참으로 비어있으면 묘함이 있다는 뜻입니다. 이 책에서는 나 자신을 텅 비우게 되면 오묘한 일들이 일어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를 텅 비운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끝없이 피어오르는 상념을 잠재우는 방법에 대해서 책 앞부분 p.60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오만가지 생각을 다 한다."라는 표현처럼 우리는 알게 모르게 하루에 수만 가지 생각을 한다고 하죠. 그저 흘러가는 구름처럼 왔다가 가는 생각들이 자신을 온통 집어삼켜, 우리는 거기에 놀아날.. 2018. 6. 27.
article-rep-thumbnail [베스트셀러 추천도서] 왓칭 - 육신과 영혼의 숨바꼭질 편. 지난 시간에는 왓칭 p.237 제3부 나 이상의 나 바라보기 1장 관찰자란 과연 누구인가? 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어서 2장 육신과 영혼의 숨바꼭질 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양심을 지키면 손해일까? 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는 너무 양심적이면 손해만 본다, 약아빠진 사람이 더 잘 산다." 라고들 하죠. 과연 그럴까요? 물론 당장에는 그렇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사람은 보통 양심에 거리끼는 행동을 하면, 그 사실을 아무도 모르고 나만 안다고 해도 스스로 마음이 불편해집니다. 이건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어봤을 감정이죠. 양심의 가책. 저는 어릴 때 이런 감정을 아주 크게 느낀 기억이 있어요. .. 2018. 6. 21.
article-rep-thumbnail [책 추천] 왓칭 - 관찰자는 누구인가? 베스트셀러 책 추천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베스트셀러 신이 부리는 요술, 왓칭(WATCHING)입니다. 이 책은 정말 유명해서 많은 분들이 읽어보셨을 거예요. 소장한 책 중에는 마음을 다잡기 위해서 주기적으로 다시 읽게 되는 책들이 있는데, 김상운의 왓칭 역시 그런 책 중에 하나입니다. 왓칭 2(시야를 넓힐수록 마법처럼 이루어진다.)까지 2권으로 이루어졌는데 이번 시간에는 왓칭 1, 신이 부리는 요술 편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의 저자 김상운 작가님은 20여 년간 방송기자로 활동하셨던 분이고, 왓칭 외에도 , , 등의 베스트셀러 책을 여러 권 쓰셨습니다. 왓칭(Watching)은 말 그대로 보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자신을 객관적인 관찰자의 눈으로 바라보는 순간 무수한 번뇌로부터 자유로워.. 2018. 6. 19.
article-rep-thumbnail 꿈 일기를 통한 해몽 : 생존 경쟁, 게임 속에 들어가는 꿈. 꿈 이야기 저번 펭귄 꿈에 이어진 뒤 내용이다. 배를 타고 가다가 그 목적지란 곳에 도착했는데 거대한 섬이다. 도착하자 할머니도 펭귄들도 사라지고, 먼저 출발했던 무리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모여있다. 뒤에 남아있던 사람들도 아마 같은 방식으로 이 섬에 도착할 것이다. 대체 이 섬은 뭐 하는 곳이지? 한가롭게 두리번거리거나 사색에 잠겨있을 여유는 없다. 게임이 또 시작된 것이다. 게임 속에 들어가서 끊임없이 미션을 수행하는 꿈도 꽤 주기적으로 꾼다. 현실에서 게임을 전혀 즐기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건 전혀 다른 의미의 게임일 것이다. 대부분 목숨을 걸고 해야 하는 것들인데, 한 단계를 거치고 나서 목숨을 건졌다고 안도할 여유 따위는 없다. 짜인 코스대로 쉴 새없이 움직이며 성공해야 살아남는다. 그 미로 같은.. 2018.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