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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얼렁뚱땅 집밥 요리

[홈메이드 간식] 초간단 찹쌀 인절미 만드는 방법.

by 앨리Son 2018. 5. 21.

 

이번 시간에는 정말 만들기 쉬운 홈메이드 디저트, 인절미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떡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부모님이 좋아하셔서 자주 사 먹는 편이에요. 

 

쫀닥쫀닥하고 고소한 인절미는 먹고 싶을 때 그냥 사 먹어도 맛있지만, 엄마는 밥 알갱이가 조금 씹히는 식감도 좋아하셔서 집에서 종종 만들어 먹곤 합니다. 떡은 디저트, 간식으로 먹기도 하지만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죠. 

 

찹쌀가루를 이용해서 전자레인지로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저희 집에서 주로 하는 찹쌀로 밥을 지어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말에 먹을 건 없고 입이 심심할 때, 인절미를 푸짐하게 만들어서 식탁에 올려놓으면 오며 가며 주섬주섬 집어먹어 금방 동이 난답니다~~ 

 

 

 

재료 : 찹쌀(밥그릇 2), 물, 굵은소금(1티스푼), 볶은 콩가루

 

 

자극적이게 엄청 맛있는 맛은 아니지만, 고소하고 심심한 맛이 먹을수록 은근 중독되는 것 같아요. 떡을 좋아하는 어른들 간식으로도 좋지만, 무엇보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이들 간식으로도 제격이죠. 그럼 찹쌀 인절미 레시피 한번 알아볼까요~

 

 

 

우선 찹쌀로 밥을 짓습니다. 밥공기에 2번 정도 담은 양으로 했어요. 그 정도면 인절미가 큰 접시에 수북할 정도의 양이 나옵니다. 밥공기도 크기가 다 다르니.. 식당에서 쓰는 밥공기보다는 약간만 더 큰 사이즈입니다. 찹쌀은 1시간 정도 불려주고, 밥을 할 때 굵은소금을 1티스푼 정도 넣어줬어요. 간이 약간 들어가야 맛있겠죠. 물의 양은 밥이 약간 고두밥이 될 정도로 맞춰주세요. 

 

 

다 된 밥을 절구나 큰 그릇에 넣어서 절굿공이로 밥을 짓이겨줍니다. 저는 밥 알갱이 형체가 사라질 때까지 짓이기고 싶었지만, 엄마의 취향에 따라서 밥 알갱이를 적당하게 남겨줬습니다. 절구질 힘들게 오래 하지 않아도 금방 떡이 되기 때문에 만들기는 쉬운 편이에요.

 

 

 

떡이 된 밥을 길쭉하게 비닐이나 비닐랩에 싸서 꼭꼭 주물러줍니다. 잘 뭉쳐진 떡은 볶은 콩가루를 고루고루 묻혀줍니다. 남은 떡들도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서 마지막에 한꺼번에 썰어줄 겁니다. 뭔가 김밥 만드는 느낌이 드네요~^^

 

 

 

 

콩고물이 잘 묻은 떡을 썰어줍니다. 칼로 써는 것보다 가위로 쭝덕쭝덕 자르는 게 더 쉽습니다. 손으로 툭툭 끊어줘도 되고요. 남은 콩고물에 한번 더 굴려서 고루고루 묻혀주면 완성~!! 찹쌀을 불리는데 1시간 정도 걸리지만, 밥을 하고 나서 그 뒤의 과정은 정말 간단하게 끝납니다~ 가끔 만들어 먹는 우리 집 건강 간식이랍니다. ^^

 

 

인절미 사진 ㅣ 크라우드픽  https://www.crowdpic.net/@Gallyloveson

 

제 입맛에는 금방 만들어서 먹는 것보다 좀 놔뒀다가 먹으니 떡이 꼬닥꼬닥해져서 식감이 더 좋은 것 같더라고요~ 떡 별로 안 좋아한다고 안 먹겠다고 하고선, 만들어 놓으면 계속 집어먹게 되더라고요 ㅎㅎ 이상, 어른도 아이들도 좋아하는 홈메이드 간식, 홈메이드 디저트 찹쌀 인절미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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