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돈을 줍는 꿈을 종종 꾼다. 그 돈이 동전인지, 지폐인지 그리고 액수에 따라서, 꿈의 내용과 느낀 감정에 따라서 해몽은 달라질 수 있다. 


꿈에서 동전은 근심, 걱정을 상징한다는 말이 있다. 같은 동전이라도 금은보화처럼 깨끗하고 빛나는 동전이 가득 들어있는 상자를 얻는 꿈이라면 해몽은 달라지겠지만, 길에서 한두 개의 동전을 줍는 꿈은 근심, 걱정거리로 풀이하는 게 맞을 수도 있다. 


길을 걷다가 동전을 한두 개 정도 줍는 꿈을 꾸고 나서는 실제로 소소하게 귀찮은 일들이 생기곤 한다. 흉몽이라고 할 만큼 나쁜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일이 조금 꼬이거나 전화 통화를 여러 번 해서 해결해야 할 일이 생길 때가 있다. 


그래서 이 동전 꿈은 제법 신빙성이 있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래서인지 꿈을 특별히 자각하지 않더라도, 꿈에서 동전을 보면 '저건 걱정거리야. 주우면 안 돼.'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떠오를 때도 있다. 돈(동전, 지폐)을 줍는 꿈 두 가지 사례를 살펴보기로 한다.





 앨리의 꿈 일기  돈(동전, 지폐) 줍는 꿈  땅 파서 돈이 나오는 꿈  해몽 


2019. 07. 05. 금


정신없이 많은 꿈을 꾼 날이다. 그중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꿈은 돈을 줍는 꿈이다. 길을 걷다가 100원짜리로 추정되는 동전이 있어서 주웠다. 그리고 그 옆을 보니 동전 하나가 더 있어서 또 주웠다. 길을 더 걸어가니 흙이 파헤쳐져서 수북하게 쌓인 게 보인다. 


다가가서 그 흙을 손으로 파기 시작하는데, 흙 속에서 종이 같은 게 한 장 보인다. 꺼내보니 얼마짜리인지는 기억나진 않지만 달러 지폐다. 최소 1달러보다는 큰 금액이다. 신기하고 기분이 좋아져서 계속 땅을 파보니 달러 지폐와 수표가 계속해서 나오는 것이다. 


땅 파면 돈이 나오냐는 말이 있는데, 정말 땅 파서 돈이 나오니 얼마나 신기한지! 신이 나서 계속 땅을 파고 돈을 캐내고 캐낸다. 어디 담을 곳이 없어서 티셔츠 앞자락에 수북하게 쌓아올린다. 벅찬 감동이 밀려와서 이 돈을 정말 가치있게 쓰겠다고 감사의 기도를 올린다. 


자리에서 일어나 티셔츠 앞자락에 쌓인 수북한 지폐를 감싸 안고 계속 길을 걷는다. 딱 여기에서 꿈이 끝났다면 제법 길몽이지 않았을까? 길을 계속 걷는데 앞에 나무로 된 나지막한 울타리가 길을 막고 있다. 문이 달려 있어서, 그걸 열고 지나오는데 갑자기 경보음이 시끄럽게 울리기 시작한다. 이 돈 때문에 경보음이 울린 걸까? 


놀란 나는 갑자기 뛰기 시작한다. 세상에는 경보음이 시끄럽게 계속 울려 퍼지고, 어느새 시장통으로 뛰어들어온 나는 비어있는 한 식당 안으로 들어가 주방 조리대 밑으로 몸을 숨긴다. 경찰이 나를 쫓고 있을까? 나는 불안한 기분으로 지폐를 끌어안고 숨어 있다가 다른 꿈으로 이어진다. 이 꿈은 참 좋다가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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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8. 20. 화


아침에 깨기 직전 꾼 꿈이다. 누군가와 함께 얘기를 하며 걷던 중, 바닥에 떨어진 동전 (50원짜리로 추정) 하나를 발견하고 바로 줍는다. 이때는 '동전은 걱정이야. 주우면 안 돼.'라는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나 보다. 


그렇게 줍고 나니, 바로 옆에 또 동전이 드문드문 비슷한 간격으로 계속 보이는 것이다. 거의 다 50원짜리였던 것 같다. 그렇게 동전을 따라 계속 가니 이번에도 파헤친 흔적이 있는 흙이 나온다. 흙을 살짝 파보니 이번엔 깨끗하고 반짝이는 500원짜리 동전이 나오는 것이다.


흙 속에 파묻혀 있었지만 동전은 깨끗하게 반짝이고 꿈이라 유달리 큼직하게 느껴진다. 땅을 계속 파보니 그 속에는 흙보다 더 많은 500원짜리 동전이 가득하게 있다. 신기하고 신이 나서 또 땅 파서 동전 캐기를 시작한다. 


이번에는 큼직한 가방을 하나 가지고 있었는데, 안에는 물건이 들어있다. 미련 없이 물건을 모두 꺼내서 버리고 500원짜리 동전을 가방 안에 가득 채운다. 이 꿈 역시 여기서 끝났다면 꽤 좋은 꿈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함께 얘기를 나누고 있었던 일행이 옆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게 보인다. 


"너도 네 가방에 얼른 담아."라고 말했더니 별로 관심 없는 듯 고개를 내젓는다. 500원짜리 동전으로 가득 채운 가방은 너무 무거워서 들 수가 없다. 싣고 갈 차도 없고, 들고 갈 만큼만 나누어 담을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 


금화 한 닢을 얻어도 이득은 이득인데, 금은보화가 가득한 보물섬을 본 사람들은 금화 한 닢으로 만족하지 못한다. 욕심을 부리다가 금화 한 닢의 이득은 커녕, 목숨까지 잃고 만다. 나는 무거운 가방을 들고 가지도 못하고, 고민하고 바라만 보다가 꿈에서 깬다.



이 두 가지 꿈에서 본 동전은 깨끗하고 반짝였다. 동전을 소량 줍는 꿈은 걱정, 근심을 상징하지만 동전이 깨끗하고 반짝이는 경우는 좋게 풀이하는 경우도 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주운 동전이 낡고 더러웠던 적은 없는데, 깨끗하고 반짝이는 동전을 주워도 자잘하게 귀찮은 일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지폐를 줍는 꿈은 동전을 줍는 꿈보다는 좋다고 할 수 있는데 이 역시 지폐가 낡고 찢어지고 더러운 것보다는 깨끗하고 새것일수록 좋은 꿈이다. 그리고 지폐의 장수가 많을수록, 즉 고액의 돈뭉치 돈다발일수록 좋다고 할 수 있다.


두 가지 꿈에서 고액의 달러 지폐와 수표를 획득하고, 동전 중에서는 가장 큰 금액인 깨끗하고 반짝이는 500원짜리 동전을 한가득 획득한다. 땅을 파서 돈을 쉽게 얻고, 고액을 얻은 만큼 기분도 굉장히 좋은 꿈이다.


땅 파서 돈이 나온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돈을 아주 쉽게 번다는 뜻도 될 것이고, 혹은 이런 해석도 가능하지 않을까? 땅에서 어떤 수확물을 얻을 때는 보통 뿌려놓은 씨앗과 노력이 있을 때 가능한 일이다. 그 결실을 맺을 시기, 수확할 시기가 되었다는 의미로 해몽해 보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하지만 꿈의 후반부에서 불안, 고민, 걱정하는 감정이 나타난다. 이렇게 부정적인 감정으로 끝난 꿈은 앞의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좋은 꿈으로 풀이하기가 힘들다. 고등어 대가리 토막 내듯 꿈의 뒷부분을 잘라내고, 좋은 꿈으로 믿어버리는 것도 무리수가 있다. 


이 두 가지 꿈을 꾼 각각의 다음날 그리고 며칠 후에 여러 가지 자잘한 골치 아픈 일들이 발생한다. 대부분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일이지만 꽤 귀찮고 시간을 허비하게 되는 일들이다. 그게 꼭 자신의 문제가 아니라도 가까운 가족이나 연인, 친구의 문제가 함께 엮여서 내가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두 번째 꿈에서 50원짜리, 500원짜리 동전처럼 5라는 숫자가 계속 나왔는데 꿈에서 보는 이런 숫자들은 현실과 연결되기도 한다. 두 번째 꿈을 꾼 후 가까운 가족이 타인의 실수로 조금의 금전적, 물질적 손해를 입게 되었는데 그 금액이 모두 5와 관련되어 있었다.


돈 꿈이 횡재수나 혹은 걱정, 근심을 상징하는 예지몽의 성격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돈에 대한 갈망 혹은 집착, 결핍과 같은 심리상태를 꿈으로 투영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날 하루 동안 있었던 일, 혹은 오래전에 있었던 일들이 꿈의 조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그 다음날 혹은 며칠 후, 몇 달 후, 몇 년 후에 일어날 일을 미리 꿈에서 보는 경우도 있다. 가볍고 자잘한 일일수록 현실에 빨리 나타나고, 무게감이 있고 제법 규모가 큰 일일수록 현실에 나타나는 데 제법 시간이 걸린다.


꿈의 정의는 수면 중에 일어나는 일련의 시각적 심상이다. 인간이 평생 겪었던 일들과 느꼈던 감정의 집합체이다. 혹자는 꿈을 통해 신이 메시지를 전달해 준다고 하기도 한다. 분명한 것은 어딘지 모를 곳에서 어떤 새로운 정보와 아이디어를 전달받기도 한다는 것이다. 


혹자는 꿈은 영혼이 실제 아스트랄계(애스트럴계, the astral plane)를 여행하는 것이라 말한다. 꿈에 방문한 낯선 세계와 처음 보는 사람들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한다. 


무엇이 옳다 그르다 말할 수 없을 만큼 꿈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는 미지의 영역이다. 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밝혀진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은 개인적인 견해와 경험담이 난무할 뿐이다. 그렇기에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는 세계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이 미지의 영역에 대한 호기심을 오늘도 멈출 수가 없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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