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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얼렁뚱땅 집밥 요리

아보카도 먹는법 간단한 방법과 손질법

by 앨리Son 2021. 7. 17.

 

아보카도 요리법은 다양하지만, 우리 집에선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종종 먹는 편이다.

 

숲 속의 버터라 불리는 과일로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하고 건강에 이로운 효능이 많아 샌드위치, 샐러드, 비빔밥 등 다양한 요리법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아보카도 효능을 직접 체험하려면 자신의 체질과 부작용 등을 잘 알고, 적정량을 꾸준히 섭취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아보카도 칼로리는 100g당 191kcal로 높은 편이지만 적당량 섭취할 경우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음식 중 하나이다.

 

하루 반개 정도가 적당량이라고 하는데, 이 사실을 몰랐을 때도 한 개로 두 명이 먹을 때가 많았다. 고소함과 약간의 느끼함이 처음엔 입맛을 당기지만, 반개 이상은 살짝 물리는 감이 있어서 더 먹기 힘든 편이다.

 

 

 

 


아보카도 먹는법 

간단한 방법과 손질법


 

 

아보카도 고르는법

 

젤 오른쪽에 껍질이 아직 녹색을 띠는 것은 좀 덜 익은 것이다. 녹색에서 약간 검은색이 되어가고, 만졌을 때 약간 탄력성이 있는 걸 고르는 게 좋다. 가장 잘 익은 것부터 먹고, 덜 익은 건 좀 더 익혀서 며칠 뒤에 먹었다. 

 

 

아보카도 손질법

 

아보카도 손질법은 아주 간단하지만, 처음 먹어보는 사람은 껍질을 어떻게 까야하는지 난감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중간에 씨가 있으니 한 바퀴 돌아가며 칼집을 낸 후, 살짝 비틀어서 쪼개면 된다.

 

 

 

저 씨앗은 항상 버렸는데, 이번엔 아보카도 키우기를 한번 해보고자 칼집을 조심스럽게 냈다. 그래도 칼이 씨앗에 좀 닿아 변색되어 자국이 남았다. 씨앗 발아 후 화분으로 옮겨 심어주면 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칼자국을 낸 게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든다. 웃긴 건 그 과육은 심지어 먹기까지 하면서 왜 씨앗에 상처 낸 건 미안해하는지 이 모순된 감정은 참...^^;;

 

 

아보카도 손질법

 

숟가락을 이용해 껍질을 도려내면

아주 매끈하고 이쁘게 벗겨진다.

 

 

 

껍질을 벗겨낸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조미 안된 생김, 명란젓,

채 썬 오이와 함께 준비.

 

 

아보카도 먹는법

 

무색소 저염 명란젓이라 

듬뿍 올려도 짜지 않고,

오이의 아삭함과 수분이 조화롭다.

 

 

 

다른 날, 오이 대신에

파프리카 2종과 함께.

 

 

 

오이보다 파프리카를 더 좋아해서

이렇게 싸 먹는 것도 좋았다.

 

 

 

밥 반공기도 추가.

 

 

아보카도 먹는법

 

꼬마김밥 싸듯이 나란히 올려서

돌돌 말아서 한입에 쏙~

 

 

아보카도 요리

 

밥과 함께 먹기엔 저염 명란젓이

살짝 싱거운 감이 있다.

 

 

그래서 단짠의 조화가 완벽한

낙지젓갈을 꺼냈다~!!

 

 

 

역시 낙지젓갈이 신의 한 수였다~!

 

낙지젓갈이 독보적으로 튀어서,

다른 맛을 죽이는 감은 없잖아 있지만,

어쨌든 결론은 젤 맛있었다. 

 

 

 

맛있게 다 먹은 후, 씨앗 발아 준비.

 

 

지금은 물꽂이 후 씨앗에 싹을 틔워서 화분에 옮겨 심어놓은 상태다. 아보카도 열매는 빠르면 3~5년, 늦으면 10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한다. 열매를 먹고자 하는 것보다, 그냥 키우고 싶어서 심는다.

 

아보카도 키우기, 씨앗 발아는

다음 시간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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