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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얼렁뚱땅 집밥 요리

비빔면 맛있게 먹기, 고명 대패삼겹살과의 꿀조합

by 앨리Son 2021. 8. 11.

 

평소보다 외식을 줄였던 올여름엔 비빔면을 참 많이 먹었다. 다른 계절에는 딱히 당기지 않지만 여름엔 냉면, 빙수만큼이나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되었다.

 

태풍의 영향과 함께 입추, 말복이 지나면서 며칠 동안 공기가 제법 선선해졌지만, 남은 여름 동안에도 다양한 고명으로 비빔면 맛있게 먹기를 계속할 예정이다. 예전엔 팔도비빔면을 가장 자주 먹었지만, 요즘엔 배홍동 비빔면과 진비빔면을 더 많이 먹는 것 같다.

 

 

 


비빔면 맛있게 먹기, 

고명 대패삼겹살과의 꿀조합


 

 

 

삼겹살과 상추 파채 겉절이.

 

 

 

삶은 계란과 상추 파채 겉절이.

 

 

 

주객이 전도된 고명.

볶은 양파와 토마토, 매실 장아찌.

 

 

면이 아래에 깔려서

아예 보이지 않는다~ㅎㅎ

 

 

 

만두와 게맛살(크래미).

 

 

 

삼겹살과 열무물김치.

 

 

 

이 조합이 가장 맛있다~

 

 

 

잠시 짜파게티로 넘어와,

짜파구리 비주얼이지만 돼지고기다.

 

 

 

도토리 먹여 키운

돼지고기 갈빗살, 꽃살인데

상당히 기름지고 탄력 있다.

 

 

 

대패삼겹살과 치즈 한 장,

만두와 마요네즈.

느끼함의 향연~♡

 

 

 

가볍게 쌍란 하나 올려서,

또 매콤한 게 당길 때

계란 프라이와 마요네즈, 치즈,

살짝 매운 청양고추 다량 투하,

고춧가루 팍팍~~

 

 

 

이날 팔도비빔면을

마지막으로 먹고 그 후로는

배홍동과 진비빔면만 먹고 있다~

 

고명이 푸짐하니까

하나만 삶아도 되는데,

욕심내서 2개 먹기.

 

 

 

면 삶아서 찬물에 조물조물~

 

 

 

면 삶기는 동안

대패삼겹살 굽기와 계란 프라이.

 

 

삼겹살 기름으로 달걀프라이를 하면

더 고소하고 맛있다. 

 

 

 

소스와 잘 버무려 주기.

 

 

 

방울토마토로 데코 좀 하고,

중간에 면을 소복이 올려본다.

 

 

 

계란 프라이와 대패삼겹살

쌓아 올리기~

 

 

 

사진엔 없지만 체다치즈도

한 장 올려서 먹었다.

 

 

사실 촬영 용도도 아니고, 플레이팅에 굳이 신경 쓸 필요도 없지만 사소한 음식 하나도 예쁘게 만들어서 먹는 걸 좋아한다. 결국 뱃속에 들어가는 건 똑같긴 하지만, 내겐 눈으로 먹는 것도 중요하니까~^^

 

가벼운 고명으로는 오이채를 가장 자주 곁들이고,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싶을 땐 만두와 곁들일 때가 많다. 삼겹살과도 꿀조합이지만 대패삼겹살과 물김치 또는 열무물김치 고명과의 조화가 고소하고 상큼해서 내입엔 가장 맛있다.

 

https://allyson.tistory.com/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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