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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작업시간/DIY·리폼·소잉 등 취미생활

가성비 좋은 일체형 슈퍼싱글침대 솔직한 구매 후기

by 앨리Son 2020. 10. 27.

 

가성비 좋은 일체형 침대(슈퍼싱글침대) 솔직한 구매 후기를 나눠보겠습니다. 6월부터 10월 현재까지 약 5개월 동안 사용한 후기입니다. 2022년 10월 13일 현재 약 2년 동안 만족스럽게 사용 중이고, 지난달 9월에 거실에 사용할 용도로 동일 브랜드 일체형 슈퍼싱글 침대를 추가 구매했습니다.

 

집 리모델링하면서 오래 사용했던 침대를 버리고 새로 구매했습니다. 내돈내산이며 옵션이나 구매처에 따라서 제품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직접 써보고 느낀 점을 공유하는 것이니, 사용자에 따라서 다른 체감을 하실 수도 있어요.^^

 

이번에 새로 구매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그전에는 수납형 프레임에 하드타입 매트리스를 사용했었어요. 20년을 쓰고도 아주 짱짱할 만큼, 돈을 좀 주고 샀던 좋은 브랜드의 제품이었습니다. 

 

 

방안에-놓인-일체형-침대-일부-모습-섬네일

 
가성비 좋은 일체형 슈퍼싱글침대 
내돈내산 솔직한 구매 후기

 

 

처음 제품을 고를 때는 반드시 하단에 서랍이 달린 수납형 + 1단 벙커형이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집에 수납공간은 부족한데, 제 옷은 또 많은 편이거든요. 옷이 제방 옷장을 포함해서 다른 방 총 3개 옷장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어요. 그렇다 보니 공간 활용할 수 있는 수납형이 필수라고 느꼈어요.

 

 

계속 필요한 기능을 생각하다 보니 헤드에 LED 등이 있으면 좋겠고, 헤드가 넉넉해서 책도 꽂아두고 싶고.. 욕심이 덕지덕지 붙기 시작하니 사이즈가 한없이 커지더라고요. 침실은 넓지 않고 기존에 있던 가구들이 있으니, 공간이 한정적이었어요.

 

 

 

 있던 헤드도 떼 버리고 사용하는 편이라, 굳이 필요할 것 같진 않았어요. 그래서 결국은 미니멀 라이프에 어울리는 가장 심플하고 소박한 일체형 침대 슈퍼싱글 사이즈(슬립웰 Sleep Well 제품)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자주 입지 않는 옷들과 물건들을 대거 정리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어요.

 

일체형에 대한 안 좋은 후기도 많이 봤었기 때문에 처음엔 아예 살 생각을 안 했는데요. 그러다가 직접 사용해본 지인의 만족한다는 얘기를 듣고 나서 처음으로 구매를 해봤습니다.

 

 

 

슈퍼싱글침대는 W 110 x L 200 x H 20cm로 싱글보다 폭만 조금 더 넓은 사이즈예요. 다리 길이는 19.5cm로 아래쪽 빈 공간에 박스 종류 수납을 할 수도 있어요. 추가 비용으로 하단 바퀴 서랍 2조나 우디 다리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합니다. 

 

바닥까지 내려오는 스커트형 커버를 덮을 생각이라, 업그레이드하진 않았어요. 아직까지도 커버 주문을 못해서 쓰던 거 그대로 쓰고 있지만요. ㅋㅋ 길쭉한 등받이 쿠션을 놓아두면 낮엔 소파로도 활용할 수도 있어요. (소파로 활용하려면 가장 작은 싱글 사이즈가 좋을 것 같아요.) 

 

 

 

주문 후 제작해서 배송받는 시간까지는 보름 정도 걸렸어요. 배송이 느리다는 걸 미리 알고 있어서, 맘 비우고 기다렸습니다. 배송비 포함 10만 원 정도의 착한 가격으로 구입했어요. 

 

배송비는 기사님께 별도 지불하는데, 서울 / 경기 지역은 사이즈에 따라 25,000원~30,000원, 경기 외곽 / 지방 35,000~40,000원이 기본입니다. 상황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고요. 저는 35,000원 나왔는데 4만 원 드렸습니다. (2022년 9월에 추가 구매 시 배송료는 1만 원 정도 올라서 지방, 슈퍼싱글 침대 45,000원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침대가 6만 원이란 소리? 네 맞아요~ 할인해서 정말 저렴하게 구매한 것 같아요~^^ 사이즈와 매트리스 종류, 추가 옵션에 따라서 가격은 다른데, 저는 슈퍼싱글(SS) 사이즈에 본넬(기본) 매트리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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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친화적인 매트리스(라돈 측정 결과치 4Bq/㎡)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배송 오는 날 저는 집에 없어서 엄마가 대신 받아주셨는데요. 기사님 한 분이 매트리스를 업고 오셔서, 다리는 따로 설치하셨다고 합니다.

 

 

간혹 이 다리가 부실해서 파손되는 경우가 있는 듯한데요. 총 7개의 다리를 잡고 흔들어보니 흔들림 없이 튼튼하고 짱짱해서 안심했어요. 독립 (포켓) 스프링이 좋다고 하지만, 쿠션감에서 좀 더 하드 타입과 가까운 본넬로 선택했어요. 쿠션감이 본넬은 보통과 하드 타입 사이 정도이고, 독립은 보통 정도라고 합니다.

 

 

 

직접 사용해 봤을 때도 본넬의 쿠션감은 딱 적당한 정도였어요. 너무 하드 하지도 않고, 적당한 쿠션감이 있었어요. 뒤척일 때 소리나 흔들림도 거의 없는 편이고요. 다만, 머리나 다리 쪽 끝부분에 앉았을 때는 중간보다는 지지력이 약한 느낌은 있습니다.

 

하드 매트리스에 오랫동안 익숙한 탓인지, 새 침대에 적응하는데 한 일주일 정도 시간이 걸렸어요.

 

매트리스 원단이 본넬 기본은 자가드이고, 20T 선택 시 CL 라텍스 포함된 벨로아 원단인데요. 본넬 기본을 선택한 경우 원단이  짱짱한 느낌은 아니에요. 그전에 쓰던 매트리스의 원단은 도톰하고 짱짱한 편이었거든요. (가격과 브랜드 차이가 있으니 비교 불가일 듯해요.)

 

그래서인지 잘 때 허리가 조금 아픈 것도 같고 미묘하게 살짝 불편한 감이 있더라고요. 도톰한 누빔 패드를 임시 커버로 사용 중이었는데 누빔 패드 한 장을 더 깔고 자봤습니다. 그랬더니 완전 편안해져서 매일 꿀잠 자고 있어요~ 그 후로 5개월 동안 정말 편안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아무래도 고가의 제품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이고요. 공간이 부족한 방의 가성비 침대로는 딱입니다. 저렴한 가격이나 일체형이라는 점에서 처음에는 기대치가 매우 낮았는데요.

 

구매 후 영 못 쓰겠다 싶으면 다른 방으로 옮겨서, 소파로 쓸 생각이었어요. (2년째 침대로 잘 사용 중이고, 편하게 꿀잠 자고 있어서 만족합니다~^^)

 

그런데 헤드 없이 심플해서 평상 같고 소파 같은 느낌도 마음에 들고, 사용감도 편안해서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습니다. 몇 년 사용했을 때 상태가 중요하겠지만, 상태가 안 좋아지면 다른 방으로 데리고 가서 소파로 쓰면 될 것 같아요~

 

방안의 가구 배치를 종종 바꾸는 편인데, 그전에는 침대가 무거워서 혼자 옮길 때 좀 힘들었어요. 이건 혼자 번쩍번쩍 들 수 있을 만큼 가벼워요. 아래쪽으로 청소기도 쑥쑥 넣어서 청소할 수 있어서 좋고요.

 

여기까지 가성비 좋은 일체형 슈퍼싱글침대 솔직한 구매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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