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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성장/BOOK 리뷰 & 명언

괴테 인생명언 2, 인간관계 인간성장에 관한 어록

by 앨리Son 2021. 4. 1.

 

지난 시간에 이어 괴테의 인생명언 두 번째 시간입니다. 그중에서도 인간성장과 인간관계 명언을 정리해봤어요. 담백하고 진솔한 문체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자 그럼, Here we go~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춰주기를 바라는 것은 어리석다.

 

자신의 의견과 반드시 일치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우리가 취해야 할
가장 이상적인 태도일 것이다.

 

 

전혀 반대되는 성격을 가진 사람과 만났을 때는
자신의 욕구를 자제해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발전되고 완성될 수 있다.

 

 

I think, 서로 다른 사람들끼리 만나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우며 조화를 이뤄나가는 게 인간관계일 텐데요. 인간관계에서 오는 가장 큰 스트레스의 원인은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단지 다른 것이 틀린 것처럼 느껴지니 상대에 대한 실망과 미움도 생겨나죠.

 

아무리 잘 맞는 사람이라도 사람 사이에 교집합이 과연 얼마나 존재할까요? 세상에 내 맘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내 맘 같은 사람은 나밖에 없죠. 절대적으로... 각양각색의 사람들 속에서 지지고 볶으며 배우라고 온 게 여기 지구에서의 인생입니다. 

 

인간관계에서 자신의 욕구만 앞세운다면 불화는 끊임없이 일어날 것입니다. 자신을 희생자의 포지션에 둘 필요는 없지만, 내가 조금 손해 보겠다(양보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질 때 인간관계가 가장 풍요로워짐을 느낍니다. (하지만 작정하고 이를 이용하려는 사람에게는 다른 처세술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기와 조화를

이루기를 바라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지.
나는 결코 그렇게 하지 않겠네.
나는 어떤 한 사람을 언제나 

하나의 독립된 개체로 보면서

그 개인을 탐구하고 그의 독자성을

알려고 노력해왔네.
하지만 그 이상의 공감은 바라지 않았네.
그렇게 함으로써 나는

어떤 사람과도 사귈 수 있게 되었지.
또한 그렇게 해야만 다양한 성격들을 알게 되고
생활에 필요한 민첩성도 얻게 되는 법일세.
성격이 전혀 상반된 사람을 만났을 경우에는
그들과 어떻게든 잘해나가도록 애써야 하네.
그렇게 하다 보면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여러 가지 면들이 자극도 받고,
발전도 하고, 성장도 하게 되는 것이네.
그럼으로써 어떤 사람을 대하더라도
스스로 성숙한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이네.

 

젊은이들은 가르침을 받기보다는
감동이나 자극을 받기를 원한다.
(이 진실은 반드시 기억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더 관대해지려면 나이를 먹어야 한다.
남이 저지르는 잘못을 잘 살펴보면 
모두 과거에 내가 저질렀던 것들이다.

 

우리는 항상 자신을 변화시키고, 쇄신하고,
젊어지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굳어질 것이다.

 

은혜를 잊는 것은 커다란 약점이 된다.
능력 있는 사람이 은혜를 잊었다는 말은
아직까지 들어본 적이 없다.

 

 

사람들은 신념을 심어주는 자를 따르게 마련이다.
원하는 것을 제공해 줄 것이라는 신념이
그를 따르도록 만드는 것이다.

 

나폴레옹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을 따르면,
원하는 것을 제공해 주리라는 확신을 심어주었다.
수많은 자들이 나폴레옹에게 무릎을 꿇었던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I think, 사람 사이에는 신념이 필요한데, 원하는 것을 제공해 줄 것이라는 확신이라고 합니다. 이 명언과 좀 다른 얘기가 될 수도 있는데, 원하는 것을 서로 제공해주는 관계는 어떨까요? 너무 계산적이다, 이해타산적이다, GIVE and TAKE 이런 표현들이 부정적으로 쓰일 때가 있지만,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어떻게 보면 인간관계에서 이런 부분이 배제될 수도 없으니까요. 동등한 관계란 것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관계란 것이 어느 정도는 계산상으로도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치지 않는 게 좋으니까 말이죠. 한쪽은 계속 제멋대로 굴고, 한쪽은 끝없이 맞춰주기만 하는 관계가 건강할 리가 없잖아요. (물론, 카르마 차원에선 얘기가 다릅니다만..)

 

가끔 그런 면에서 계약 연애, 계약 결혼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부모님의 성화에 못 이겨 결혼이란 제도를 받아들이긴 하지만, 서로 기본적인 의무는 충실히 이행하되 각자 인생을 즐겁게 살기로 계약을 하는 것처럼 말이죠. 드라마에나 나올 법한 얘기지만 실제로 그렇게 사는 부부들도 있더군요. ㅎㅎ

 

인간은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성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하여 어느 단계에서도 독특한 각자의

장점과 단점이 있게 마련이다.
각 단계마다 장단점이 있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며 올바른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다음 단계에 이르게 되면

그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하여 이전의 장점이나 단점은 

흔적도 찾아볼 수 없게 되고,
다른 장점과 단점이

그것을 대신하게 되어야 한다.
이렇게 계속해서 단계를 밟아갈 때 

인간은 마침내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마지막 변화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현재의 모습대로 상대방을 대하면,
상대는 현재의 모습 그대로 머무를 것이다.
그러나, 잠재된 모습으로 상대방을 대해주면,
상대는 우리의 기대대로 성취해낼 것이다.

 

사람들이, 그들의 가장 바람직한 모습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라.
그리고 그들이 이미,

가장 바람직한 모습이 된 것처럼 대하라.

 

 

철학, 과학, 종교의 역사를 보면
모든 견해는 다수에 의해

보급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욱이 평이하고 확실한 것 
즉, 인간의 비속한 정신에 영합하는 것이
늘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보다 높은 교양을 갖추고자 하는 사람은
다수의 견해가 자신에게 반대하여 덤벼드는 것을
미리 각오하고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I think, 이 명언에도 참 많이 공감했어요. 대중은 확실히 평범하고 확실하고 격이 낮은 것에 더 많이 열광합니다. 자신이 더 고상하고 더 높은 가치의 것을 추구하고자 한다면, 그 대중의 공격(내지는 무관심)을 미리 각오해야 하며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자기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깊은 감동을 이끌어내는 다큐멘터리보다 불륜, 막장드라마의 인기와 훨씬 높고, 영성을 다루는 채널이나 북튜버들 보다는 먹방 유튜버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인기를 얻습니다. 물론 어떤 것의 가치가 더 높다, 낮다고 함부로 판단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대중의 인기를 얻기 위해 모든 사람들이 전자의 길을 선택하진 않을 거예요. 자신이 추구하는 것이 좀 인기가 없더라도, 자기 내면에서 그것이 깊이 끌리고 굳건한 자기 확신이 있다면 조금 험난할지라도 그 길을 선택할 것입니다.

 

비난은 
아무런 긍정적인 힘도 가지고 있지 않다.

 

부정하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나쁜 것을 나쁘다고 말한다고 해서

무엇이 이루어질 수 있겠는가.
올바른 영향을 주고자 하는 사람은
결코 비방해서는 안된다.

 

어떠한 경우에도

불필요한 논쟁 따위는 결코 하지 마라.
아무리 현명한 사람이라도 
어리석은 사람과 다투게 되면,
똑같이 어리석은 사람이 되고 만다.

 

불의를 발견하기란 매우 쉬운 일이다.
남의 행동을 보고 있으면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금방 알 수 있다.
그러나 진리를 발견하는 것은 어렵다.
인간이 발견하고자 애써야 할 것은 이러한 진리다.

 

 

친구의 결점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것에 의해 얻은 것은 하나도 없었다.
나는 언제나 적의 업적에 주의를 기울였고,
그로써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

 

I think,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인간관계에서든 어떤 상황에서든 남들이 잘 보지 못하는 장점을 찾아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사람은 누구나 타인의 결점이 더 잘 보입니다. 단점이나 싫은 점, 거슬리는 점을 찾아내라면 하루 종일도 말할 수 있는데, 반대로 장점을 말하라면 한참이 걸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말이지 그런 것에서 자신이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면은 하나도 없습니다. 남의 잘못을 열렬하게 비판 내지는 비난할 때 당장은 속이 시원할 수도 있고, 자기 합리화를 통해 '나는 옳고, 그 사람은 틀렸다.'라는 위안을 잠시 얻을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더 더 자신의 기분은 나빠질 것입니다. 자신의 감정 상태는 아주 중요한 신호입니다. 에고가 그렇게 열일을 할 동안, 내면에서는 그것을 반가워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존감은 더욱 낮아질 뿐이죠.

 

상대방이 설령 나의 적이라 할지라도, 거기에서 장점을 발견하고 또 그런 점은 배우겠다고 마음먹고 행동하면 결국은 모든 결과가 나에게 이롭게 나타날 것입니다. 우린 항상 좀 더 똑똑하고 현명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어요. 우리에게 어떤 게 더 이로운 일인지를 진심으로 말이에요.

 

자신의 마음을 남에게 전하려는 것은
인간의 천성이다.
그러나 전해진 말을 그대로
받아들일 줄 아는 것은 교양이다.

 

어떻게든 한 마음으로
함께 행동하고 싶은 사람과
사이가 틀어지는 일처럼
괴로운 일은 없다.

 

사람은 발언하며 활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상대를 정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의 입장을 지키기 위해서
다수파이건 소수파이건 그것은 아무래도 좋다.

 

나의 작품은 결코

나 자신만의 지혜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그것은 나의 작품에 재료를 제공해 준
무수한 사물이나 사람들의 힘을 빌려

이루어진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도, 슬기로운 사람도,
깨우친 사람도, 고지식한 사람도,
어린이도, 청년도, 노인도,
그들 가운데 모두가 나에게 도움을 주었다.
누구나 할 것 없이 그들은
나에게 자신들이 느끼고 있는 것,
생각하고 있는 것, 생활이나 일하는 모습,
그들이 얻는 경험들을 이야기해 주었던 것이다.
나는 다만 그것을 이용하여
다른 사람이 내게 뿌려준 씨를 키워내어
그곳에서 나오는 수확물을 거두어들였을 뿐이다.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혼자 고립된 상태에서

일을 하는 것은 가장 나쁘다.
제대로 된 성과를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협력과 자극이 필요하다.

 

이전의 사람들로부터 배우고
동시대 사람들로부터도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
아무리 위대한 천재라도
모든 것을, 자신의 내면에서 이끌어내려 한다면,
그는 결코 멀리까지 나아갈 수 없을 것이다.

 

 

여기까지 괴테 인생명언 2 : 인간성장과 인간관계 명언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사실 책이나 명언을 백날 읽기만 하면 뭘 하겠습니까 ㅎㅎ 중요한 건 실천이겠죠~^^ 많은 내용 중에 하나라도 실천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센스 있고 재밌는 명언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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