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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꿈해몽풀이

article-rep-thumbnail 꿈 일기 : 죽은 새 꿈, 날고 있던 새가 떨어져 죽는 꿈 해몽. 앨리의 꿈 이야기 2018. 06. 15. 금 보통 자정을 한참 넘겨서 잠이 들지만, 어제는 피로함이 몰려와 초저녁에 잠깐 잠이 들었다. 잠깐 자는 사이에 제법 긴 꿈을 꾸고, 특히 깨기 직전의 마지막 장면이 너무 생생했다. 좋은 느낌의 꿈은 아니었다. 그 동네는 시골 마을처럼 높은 건물이라고는 볼 수 없는 나지막한 건물들로 이뤄진 곳이다. 하긴 요즘 시골은 옛날 시골과는 사뭇 풍경이 다르다. 몇십 년쯤 전의 시골 마을이라고 해두자. 그 동네는 꿈속에서 줄곧 가는 장소 중에 하나다. 현실에서는 가본적 없는 장소지만, 꿈속에서 주기적으로 방문하게 되는 장소가 여럿 있다. 물론 현재 의식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잠재의식에 저장된 추억의 장소인지도 모른다. 그 동네에 대해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복잡한 골목길의.. 2018. 6. 16.
article-rep-thumbnail 꿈 일기 : 거인(괴물) 꿈, 거인과 싸우는 꿈, 죽이는 꿈 해몽. 앨리의 꿈 이야기 2018. 06. 12. 화 꿈의 시작은 알 수 없지만, 세상이 아비규환이다. 거인이 등장했다며 사람들은 혼이 빠진 모습으로 도망 다니고 있다. 여기서 거인은 "몸이 아주 큰 사람"이 아니라 괴물에 가까운 공포의 대상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우리는 왜 꿈의 시작을 늘 기억하지 못하는 걸까? 보통 꿈에서 깨면, 깨기 직전의 장면이 가장 생생하다. 특히 깜짝 놀라서 깼을 경우는 마지막 장면이 실제로 겪은 일처럼 소름 끼치게 생생하다. 전체 스토리를 기억하기 위해서 거슬러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어느 정도 내용 정리는 되지만, 처음 시작은 도무지 기억나지 않는다. 하룻밤에 기억하는 꿈은 많지 않아도 실제로 꾸는 꿈의 양은 훨씬 더 많기 때문에, 그 시작까지 기억하는 건 무리이.. 2018. 6. 15.
article-rep-thumbnail 꿈 일기 : 바보 같은 그 남자, 바보 같은 우리. 앨리의 꿈 이야기 어릴 때 살던 아파트 큰 방이다. 방 안에서 창밖을 무심히 바라보고 있는데 하늘에서 눈발이 날리는지 새하얀 무언가가 펑펑 내리고 있다. 눈 오나? 창문을 열고 고개를 내밀어 본다. 그런데 이건 눈이 아니고, 새하얀 꽃잎이 눈송이처럼 펑펑 내리며 온 세상에 흩날리고 있는 것이다. 그 광경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그 순간은 잠시 꿈이라는 걸 자각한다. 이 아름다운 광경을 나 혼자 보는 게 안타깝고 안타까울 뿐이다. 이런 영상미가 뛰어난 꿈을 정말 자주 꾸는 편이다. 남길 수 없는 사진임을 알면서도 그럴 때마다 카메라 셔터를 정신없이 눌러대곤 한다. 그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 바라보고 있을 때, 아래로 누군가가 막 지나가는 게 보인다. 그는 바로 성운(가명)이다. 여긴 3층인데 그가 이쪽으로 .. 2018. 1. 4.
article-rep-thumbnail 꿈 일기 : 나는 매일 꿈에서 영화 한편을 찍는다. 앨리의 꿈 이야기 엄마가 고속 터미널에 가야 하는데, 터미널까지 대중교통을 타고 가려고 하니 버스, 지하철, 택시, 기차, 비행기까지 모두 파업을 했는지 운행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집집마다 자가용도 모두 사라졌다. 움직일 수 있는 모든 교통수단이 끊겼다. 세상의 이동경로가 모두 막혀버린 것이다. 세상에, 무슨 이런 일이.. 마침 한 친구도 서울에 갈 일이 있다고 했던 게 생각나 전화를 해서 상황을 말해주니, 무척 놀라며 걱정을 한다. 도대체 믿을 수 없는 이 사태는 뭐란 말인가.. 밖으로 나가서, 도로를 보니 정말 한산하다. 세상이 이렇게 조용할 수가 없다. 그때, 버스 몇 대가 지나가는 게 보인다. '어? 버스가 운행하네?'라고 생각했는데, 승객은 아무도 없는 텅텅 빈 버스가 쌩하니 지.. 2018. 1. 3.
article-rep-thumbnail 꿈 일기 : 창문 너머 또 다른 세상. 앨리의 꿈 이야기 #1 집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데, 앞에 계단이 보인다. 실제 우리 집과는 다르지만 이 계단을 넘어가야 위에 우리 집이 있다. 비가 온 후였는지, 길바닥은 온통 진흙투성이고 계단 위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계단에 막 발을 디디자, 그 위에 뱀장어 수십 마리가 꿈틀거린다. 길고 굵직하게 생겨서 강한 생명력으로 꿈틀대는 모습이 징그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장관이다. 밟을까 봐 피해서 살금살금 올라갔더니, 그 위에도 계속 발 디딜 틈 없이 꿈틀대고 있다. 계단을 가득 메우고 있다. 헐... 우리 집으로 가는 길은 이 길뿐이라 어떻게든 지나가야 한다. 조심조심 이리저리 피해 다니며 겨우 계단의 끄트머리까지 무사히 왔다. 진땀 빼고 한숨 돌리는 찰나, 뱀장어 한 마리가 내 오른쪽 다리를 콱 무는 것이.. 2018. 1. 3.
article-rep-thumbnail 꿈 일기 : 쌍둥이영혼, 외계인, 폐소공포증, 피 꿈 해몽. 앨리의 꿈 이야기 30~ 50명가량의 무리와 함께 낯선 대자연의 한복판을 걸어가고 있다. 그 무리 중에는 나의 쌍둥이 영혼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낌으로 알 수 있었다. 어느 날 그가 나를 벽으로 몰아세웠기에, 한동안 우리는 마주 서서 서로의 얼굴을 응시할 수 있었다. 그의 얼굴을 똑똑히 보았고, 지금도 그 얼굴은 생생하게 떠오른다. 그는 곧 내게 키스한다. 내 피부에 닿는 까칠한 그의 수염. 며칠째 이어지는 행군에 수염을 깎지 못한 것 같다. 입술이 도톰하다. 이 사람이 나의 쌍둥이영혼? 하는 생각이 스칠 때, 갑자기 저 멀리 하늘을 새까맣게 뒤덮으며 날아오는 무언가가 보인다. 대체 저게 뭐지?? 마침 옆에는 임시 건물로 된 방이 하나 있었고, 모두들 그곳으로 들어가 몸을 숨긴다. 그런데 문은 없고.. 2018. 1. 1.
article-rep-thumbnail 꿈 일기 : 내 손안에 작은 빛, 빛은 어둠을 이긴다. 앨리의 꿈 이야기 메모를 해두지 않아서 정확한 날짜는 기억나지 않는데, 대략 두어 달쯤 전의 꿈이다. 평소 꿈을 꾼 내용을 머릿속으로만 정리하고 잊어버리는 경우도 있고, 느낌이 강했던 꿈은 정리를 해두기도 한다. 꿈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과는 얘기를 나누기도 하는데, 주로 엄마와 친구 몇몇이다. 나는 천주교 집안에서 태어나 선택의 여지없이 모태신앙으로 천주교를 믿고 살았다. 어릴 때부터 성당에서 많은 활동을 했고, 내 삶의 중심이 종교를 기반으로 했다. 성인이 된 이후로 많은 일들을 겪고, 여러 가지 의문과 심적 갈등으로 현재는 성당을 다니지 않는다. 재미로 본 손금이나 사주에서도 타고난 종교선이 강해서, 어떠한 경우로라도 종교와 함께 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했었다. 여전히 성당에서 많은 활동을 .. 2017. 12. 31.
article-rep-thumbnail 꿈 일기 : [자각몽] 문제를 직시하면, 문제는 사라진다. 앨리의 꿈 이야기 지난밤 꿈의 두 번째 이야기, 어드벤처 영화 한편 찍은 바로 그 꿈이다. 공룡 꿈. 성인이 되어서까지 공룡 꿈을 꾼다고 하면 다들 비웃던데, 영화보다 더 사실적인 리얼리티 덕분에 그 공포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최소 한 달에 몇 번 정도는 주기적으로 꾸던 꿈을 몇 년간 꾸지 않게 된 계기가 있었다. 그 이유는 뒤에서 설명하기로 한다. 그전까지 공룡이란, 아주 소름 끼치는 굉음을 내는, 보이지 않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실제로 등장하기 직전에 느끼는 그 숨 막히는 공포. 그런 꿈을 너무 많이 꿔서 등장하기 직전의 느낌을 너무 잘 안다. 그 느낌이 들면 '아, 또 시작이구나. 또 등장이구나.' 바로 알아차릴 수 있었고, 벗어날 수 없었다. 온 세상이 진공상태가 되는 느낌을 알겠는가?.. 2017. 12. 30.
article-rep-thumbnail 꿈 일기 : 꿈속에서 만난 쌍둥이 영혼, 화이트 앨리의 꿈 이야기 자정 넘어 잠든 오늘 밤의 꿈. 그래도 편의상 어젯밤 꿈이라고 하자. 오래간만에 숙면을 취한 기분이다. 그렇다고 기억나는 꿈이 별로 없다거나, 아주 정적이고 편안한 꿈을 꾼 것도 아니다. 기억에 남는 꿈은 두 가지이고, 이 중 하나는 어드벤처 영화를 찍었지만, 이상하게도 잠에서 깼을 때 정말 잘 잤다는 기분이 들었다. 여러 가지 꿈이 뒤섞여 순서가 헷갈리지만, 이렇게 스토리를 정리하다 보면 기억이 새록새록 나고 정리가 잘 된다. 이 과정들 덕분에 내 기억력이 항상 좋은 편인 것도 같다. 그럼 첫 번째 꿈속으로 다시 들어가 보자. 최근에 알게 된 두 명의 남자가 있다. (꿈속에서) 두 명은 나보다 연상이고 서로 아는 사이고, 나와 어떻게 만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세 명이 함께 지낼 때가 .. 2017.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