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혈 13번째 헌혈, 헤모글로빈 수치 합격으로 오랜만에 전혈! 어느새 금요일은 헌혈하는 날이 되어버렸다. 전에 일하던 곳에서 헌혈의 집이 가까워 금요일에 일을 마치고 바로 헌혈하러 가곤 했던 게 습관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헌혈은 꼭 금요일에 하는 게 제맛이 되어버렸다. 술 마시고, 쇼핑하고, 노래 부르고, 춤추러 가는 불금도 여전히 즐기지만 헌혈하고 서점 가서 책 보고 맛있는 저녁식사로 혈액을 보충하고 수다 떨며 산책하는 금요일도 보람되고 즐겁다. 이번이 13번째 헌혈이다. 은장(헌혈 30회), 금장(헌혈 50회), 명예장(헌혈 100회), 명예대장(헌혈 200회), 최고 명예대장(헌혈 300회)의 적십자 헌혈유공장을 받는 분들에 비하면 아직 햇병아리 수준의 헌혈이다. 전혈을 기준으로 했을 때 헌혈은 2개월마다 1번씩 1년에 총 5회까지만 가능하다. 그러니 10년을.. 2019. 8.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