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의 꿈 일기  평행우주론  관찰자 효과  끌어당김의 법칙  에 관한 고찰 


지난 꿈 일기  2019/03/09 - [▶ DREAM TRAVELER] - 100번째 꿈 일기 : 소설, 영화 같은 전생 꿈


그 꿈 이야기책에는 형사와 범죄자의 사랑이라고 표현했다. 그건 바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의미한다. 이 꿈을 꾸고 나서 한동안 이 감정에 젖어들어 꽤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런 영화 같고 소설 같은 꿈을 꾸고 나면 한동안 정신을 못 차린다. 


배우가 연기에 극도로 몰입하면, 그 연기가 끝난 후에도 그 역할에서 쉽사리 빠져나오지 못한다. 심지어는 그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도 있다. 꿈의 제작 과정은 참으로 다채롭다. 굳이 해석할 필요가 없는 이른바 개꿈이 있고, 심몽으로 풀어서 내 감정을 바라보고 어루만져 줘야 하는 꿈도 있다. 


어떤 꿈은 '아.. 이거 내 전생이네.'라는 느낌이 오는 꿈도 있다. 이 꿈이 바로 그런 강한 느낌의 꿈인데, 물론 내 느낌이 늘 맞는 것은 아니다. 전생의 인연이 현생으로 그리고 다음 생으로 이어져 끝없는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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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그가 내 목숨을 살려줘서, 이 생에서 그토록 그에게 열광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혼자만의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어떤 꿈에 어떤 해석을 하든, 어떤 일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든, 우리가 바라 보고 해석하는 대로 그것은 존재한다. 내가 살고 있는 이 현실이 아니라면, 다른 현실 평행우주 어딘가에 존재한다. 


가끔 우리는 망상이라는 것을 하기도 한다. 우리 뇌는 우리가 유리한 쪽으로 해석해버린다. 사람은 보통 생각하고 싶은 대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망상이 너무나 현실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과연 망상과 리얼 현실은 무슨 차이가 있단 말인가?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이, 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각이 허상이라면.. 망상과 현실의 차이를 굳이 설명할 수 있을까? 근거가 없는 주관적 신념, 믿음을 일컫는 망상이라는 것이 현실 세계에서 확인해 본 결과 망상으로 끝나는 경우와 직관의 발달로 진실로 판명 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 어떤 근거 없는 믿음이 계속 나를 따라다닌다면 그건 그저 망상일 수도 있고 혹은 진실일 수도 있다. 최소한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에서는 이 두 가지 경우의 수만 존재한다. 하지만 무한한 평행우주에서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 


하나의 진실이라는 것 자체가 의미 없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그 무한한 평행우주에서 에너지가 같은 것을 이 현실 세계에 끌어오는 과정이다. 우리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과 끊임없이 정보를 교환하기도 한다. 이 경우는 서로 확인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뿐이다. 


서로 잘 알고 있는 경우 끊임없이 텔레파시를 주고받는다고 느낀 적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혹은 일방적으로 아는 관계 속에서도 이런 정보교환이 가능하다. 자신이 좋아해서 팔로잉한 셀럽이 올리는 게시물을 보고 깜짝깜짝 놀란 적 있는가? (이건 대장 얘기는 아니다.) 



그가 최근에 하는 말과 행동은 마치 내 머릿속을 훤히 꿰뚫고 있는 느낌이다. 마치 그가 내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을 주시하고 있는 것처럼 통하는 순간들 말이다. 이건 단순히 뇌가 유리하게 판단하는 착각이고 망상일까? 내 생각이 그를 조종하고 있는 것일까? 물론 맞다.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그를 바라보면 그는 그 생각을 읽고 그렇게 행동한다. 여기서 본인은 그 사실을 당연히 모를 것이다. 그건 의지를 가지고 하는 행동이 아니니 말이다. 내 몸의 각 기관들이 알아서 저절로 제 역할에 충실한 것처럼 미립자의 자체 특성인 것이다. 


정말 토 나올 정도로 많이 보고 들은 양자물리학을 대표하는 이중 슬릿 실험(Double-slit Experiment)을 보면 알 수 있다. 현실 세계에서는 망상처럼 들리겠지만, 결론적으로는 같은 주파수로 끊임없이 공명현상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이런 현상들이 나타난다. 


이게 1:1의 관계가 아니라 여러 명이 얽혀 있는 경우라면 혼선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가장 정확한 주파수를 만났을 때 공명현상이 일어나겠지. 철학, 영성, 물리학, 마음공부 등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이 얘기가 뭔 댕댕이 소리냐 싶겠지만, 이쪽 분야를 파고들다 보면 얼마나 재밌는 미지의 세계를 발견하는지 모른다. 


넓게 넓게 볼수록 세상은 신비롭고 감동적이고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하다는 걸 늘 깨닫고 깨닫게 된다. 우리가 어떤 문제에 너무 집중해서 고통받고 있다면 그건 매우 한정된 시야로 그것에만 몰입해 있기 때문이다. 


당장 거기에서 벗어나 좀 더 무한한 가능성에 집중해 보면, 인생이 상당히 재밌게 돌아간다는 걸 알 수 있다. 좁은 시야로 재미없는 인생을 살지 말고, 넓고 넓은 시야로 재밌는 인생을 살아보자는 마무리로 긴 잡설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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