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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얼렁뚱땅 집밥 요리

초간단 볶음밥 레시피, 직장인 도시락 점심메뉴 추천

by 앨리Son 2020. 9. 6.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외식을 줄이고, 점심 도시락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는데요. 저 역시 최근에는 도시락을 준비하는 날이 많아지고 있어요. 간단하게 샌드위치, 햄버거를 사 와서 먹기도 하고요.

 

밤새우는 건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아침잠은 많은 체질이라 도시락을 싸는 게 쉽진 않아요. 하지만 간단한 볶음밥은 만들기도 쉽고,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아서 자주 만들고 있습니다. 계란볶음밥, 김치볶음밥, 오므라이스, 주먹밥, 꼬마김밥 등 간단하고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도시락 메뉴가 많아요.

 

 

 


초간단 볶음밥 레시피, 

직장인 도시락 점심메뉴 추천


 

요즘은 밥과 재료가 모두 들어있어서 구매 후 볶기만 하면 되는 제품이 많죠. 혼족뿐만 아니라 식구가 많은 가정에서도 반찬이 없거나 밥하기 귀찮을 때 많이들 애용하시더라고요. 저는 주로 재료를 다 따로 구매해서, 바로바로 만들어 먹는 편이지만요. 

 

 

예전에 가끔 주먹밥이나 삼각김밥 만들 때 구매해봤던 가루(+플레이크) 제품을 이용해서 만들어봤어요. 막 건강한 재료는 아니지만, 간단하고 빠르게 만들 때는 확실히 도움이 되더라고요.

 

 

 

 

1인분 재료 : 밥 한 공기, 계란 1개, 게맛살 2~3개, 보크라이스 1인분, 간장 1~2큰술, 식용유(카놀라유, 참기름), 꿀, 통깨 

 

사진은 2분 재료입니다.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을 다져 넣으면 더 건강식이 되고요. 간장 대신 굴소스를 이용하거나,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춰도 되겠죠. 내 맘대로 레시피이기 때문에, 재료는 얼마든지 취향 따라 바꾸시면 됩니다. 

 

적당한 단짠을 좋아해서 요리할 때 꿀을 조금씩 넣는 편이에요. 게맛살(크라비아)은 하루 전 밤에 미리 찢어서 밀봉해두면, 아침에 덜 바빠요~ 

 

 

 

 

청정원 보크라이스 새우 맛과 쇠고기 맛 양념을 각각 2봉 구입해 봤어요. 1봉에 1인분 3개가 따로 들어있고, 동네 마트에서 1,900원 정도에 구매했어요. 

 

 

 

 

예전에 이런 비슷한 제품으로 주먹밥과 삼각김밥을 종종 만들어 먹어봤는데, 청정원 보크라이스는 처음 구매해 봤어요. (홍보, 광고 아닙니다~^^)

 

 

 

 

뒷면에 원재료를 보면 이미 단짠 간이 다 되어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 조리법에 따라 계란과 밥, 가루 1봉지만 넣으면 간이 약간 심심하게 느껴지실 수 있어요. 개인 입맛과 밥의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짜게 먹는 편이 아닌데도 조금 싱거웠어요. 

 

 

 

 

게맛살에는 게살은 들어가지 않고 명태 살이지만,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서 요리 재료나 간식으로 종종 이용하는 편이에요.

 

 

 

 

계란을 미리 풀어서 넣어야 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바로 넣어서 휘저었어요 ㅎㅎ

 

 

 

 

달걀이 좀 덜 익었을 때, 

미리 식혀둔 밥을 

투하해서 같이 볶아요.

 

 

 

 

다른 간 없이도 만들어봐서 

싱거운 걸 알기에

미리 간장을 넣었어요~

 

 

 

 

굴소스를 넣어도 맛있어요.

 

 

 

 

마법의 가루 투하~

 

 

 

 

건더기와 가루는 이렇게 생겼어요.

새우 맛보다 쇠고기 맛이 

개인적으론 맛이 조금 더 진해요.

 

 

 

 

제 취향에 맞게 꿀도 조금 넣었어요.

토종꿀을 다 먹어서,

설탕 대신 쓰려고 사둔 

사양꿀을 넣었어요.

 

 

 

 

볶음밥은 좀 눌어야 맛있죠~ ㅎㅎ

 

 

 

 

고소한 참기름 투하~

 

 

 

 

게맛살을 미리 넣으면 너무 숨이 죽어서,

거의 마지막에 넣었어요.

 

 

 

 

불 끄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통깨도 솔솔 뿌려주고요.

 

 

 

 

고소하고 단짠의 조화가 잘 맞아요~

취향 따라 다르겠지만,

으른 보단 초딩 입맛에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ㅎㅎ

 

 

 

 

새콤달콤한 단무지, 물김치와 

함께 먹으면 좋아요.

 

 

 

 

으~른이신 엄마도

다행히 맛있게 잘 드시더라고요.

 

 

 

 

도시락으로 싸갈 때도 단무지나 피클을 함께 넣어주면, 입맛을 돋우고 상큼하게 먹기 좋아요. 다음에는 주먹밥, 꼬마김밥으로도 만들어봐야겠어요~

 

아침에 시간이 여유로우면 좀 더 정성껏, 예쁘게 준비해보겠는데 거의 후다다닥~ 준비하고 나가는 편이라 빠르고 간단한 요리가 좋더라고요. 외식이 편하지만, 당분간은 열심히 도시락을 싸다닐 예정입니다~.

 

다가오는 태풍에도 안전하게, 새로운 한주도 활기차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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