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진찍는 꿈작가 앨리손입니다~


카페 파스쿠찌에서 친구와 약속이 있었는데, 자리를 옮겨 식사하러 갈 때 선물을 하나 주더라고요. 약속 시간 전 파스쿠찌에 먼저 가서 밀린 일을 하고 있었던 친구가 전시되어 있던 파스쿠찌 머그컵이 예뻐서 샀다고 선물로 주네요. 


생일이나 기념일 등 특별한 날이 아닐 때, 과하지 않은 뜬금없는(?) 선물은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가 아직 2주도 더 남았지만 크리스마스 선물, 연말 선물 받은 기분이에요. 사용해보니 마음에 들어서 파스쿠찌 머그컵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안 그래도 그 친구에게 밥을 사주고 싶었는데, 선물을 받으니 더더욱 제가 사겠다고 했지만 결국 친구가 밥까지 사주고 말았습니다.. ㅋㅋㅋ (계산대 앞에서 서로 계산하겠다고 얼마나 실랑이를 벌였던지^^;;) 얼마 안 하는 거라고 했지만, 생각해준 게 더 고맙잖아요~


평소에 머그컵, 텀블러, 보틀을 많이 사용하는데 그중에서도 편하게 손이 가는 건 항상 따로 있는 것 같아요. 사용하기 불편한 건 아무리 예뻐도 결국 손이 잘 안 가는 것 같아요. 이 머그컵은 사용감이 좋아서 앞으로 애용할 것 같아요~^^





카페 파스쿠찌 머그컵 종류가 많은데, 요건 이름이 브라질 머그입니다. 브라질 삼바 춤을 추고 있는 아름다운 흑인계 여성들의 일러스트가 화려하게 프린트되어 있어요. 보자마자 화려한 색감이 딱 제 스타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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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포장, 리본도 참 고급 지죠? 참고로 저는 파스쿠찌 머그컵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홍보 글 아닙니다~ 비닐 재질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종이 포장박스가 참 마음에 들고, 리본은 버리기 아까울 정도로 이쁘네요. 





파스쿠찌 머그컵을 시리즈별로 모으시는 분들도 많던데, 그 이유를 알겠습니다. 파스쿠찌 카페는 단골 매장을 정해놓고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 타지에 가거나 낯선 장소에 갈 때 종종 가게 되었던 것 같아요. 매장마다 분위기도 꽤 다른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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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간단한 크리스마스 선물, 연말 선물로 좋을 것 같아요. 주변에 고마웠던 분들이나 친구들에게 간단한 선물로 돌리기에 괜찮겠다 싶었어요. 가격은 파스쿠찌 사이트에서는 거의 만원 아래(9900원, 9000원)로 나와 있는데 매장 가격과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머그컵을 사용할 때마다 브라질 삼바 축제와 와 있는 기분이 들 것 같아요~ 컵 사이즈는 L/S가 있는 것 같은데, 이건 S사이즈(240ml)입니다. 너무 작지도, 너무 크지도 않아서 딱 적당한 크기입니다. 무엇보다 입에 닿는 부분이 너무 얇지 않고 적당한 두께감이 있어서 좋아요.





그전에 쓰고 있었던 머그컵은 꽤 고가의 제품인데요. 러시아 황실 찻잔 브랜드(해당 브랜드 쇼핑몰에서 일한 적이 있어서)로 20만 원이 넘는 머그컵인데 개인적으로 그 컵이 그다지 썩 사용감이 편하지는 않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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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닿는 부분도 좀 얇고 손잡이 모양도 특이한데 그렇게 편한 컵은 아니었어요. 그 머그컵 외에 찻잔 역시도 본차이나 제품이라 얇고 약해서 사용감이나 실용성 면에서는 좀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본차이나 제품은 동물의 뼛가루를 혼합해서 만드는 게 사용하기 싫어지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신기한 것은 파스쿠찌 머그컵을 친구에게 선물 받기 하루 전에 나름대로 제가 이 머그컵을 끌어당기는 말을 했다는 사실이죠. 이 친구에게 한 것은 아니고, 친구가 모르는 다른 사람에게 말한 거죠. 


현재 사용하는 머그컵의 불편함에 대해서 말하고, 내가 원하는 머그컵은 이런 것(입술에 닿는 부분이 적당히 도톰해서 부드럽고, 너무 크지 않은 적당한 사이즈에 예쁜 일러스트가 그려진 머그컵)이라고 감정을 실어서 말했던 거예요.





그렇게 말하고 물론 잊고 있었는데, 누가 머그컵을 제게 줄 거라고 상상이나 했겠어요^^ 정말 신기한데, 늘 있는 일이랍니다 ㅎㅎ 누가 내게 이거 안 주나 안 주나 기대하고 집착하면 안 옵니다~ (내 돈 주고 사는 게 젤 빠르죠.) 그냥 강렬하게 느끼며 떠올리고, 잊어버리고 있으면 올 것은 결국 오더라고요.^^





브라질 머그컵의 L 사이즈는 400ml입니다. 커플, 부부에게 선물할 때는 2개 세트로 크리스마스 선물, 연말 선물로는 1개씩 주면 될 것 같아요. 생일 선물이나 좀 더 특별한 선물로 주고 싶으면, 파스쿠찌 머그컵에 커피, 차, 쿠키와 같은 간식을 함께 넣어서 줘도 좋지 않을까 해요.



이미지 출처 : caffe-pascucci



에티오피아 머그컵은 에디오피아 원두 패키지의 디자인을 활용하여 아프리카 대륙의 숲을 화려하게 표현한 머그라고 합니다. 이 디자인도 예쁘네요. 몇 십만 원~ 몇 백만 원짜리 선물을 주고 싶고 줘야 하는 순간도 있겠지만 여러 명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간단한 크리스마스 선물, 연말 선물로는 파스쿠찌 머그컵도 괜찮겠다 싶어요.





뉴 콜롬비아 머그컵은 커피 생산지 국가의 전통이나 문화를 일러스트화하고 뉴트로한 감성을 디자인 리뉴얼한 머그라고 합니다. 이것도 예쁘네요. 뭐지? 머그컵 충분히 많은데 수집하고 싶어지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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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양하고 예쁜 디자인의 파스쿠찌 머그컵이 많이 있습니다. 컵 종류에 따라서 티백 홈이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있어요. 컵에 티백 우리다가 티백 손잡이가 찻잔 속으로 퐁당 빠지는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으실 텐데요. 이렇게 머그컵에 티백 홈이 있으면, 빠질 염려가 없어서 편리합니다. (저는 티팟을 따로 사용하거나, 잠시 우려내고 금방 빼기 때문에 꼭 필요하진 않아요.)


크리스마스 선물, 연말 선물, 간단한 선물로 주기 받기 좋은 파스쿠찌 머그컵 리뷰를 해봤습니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아서 한 해를 돌이켜 보고, 또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는 요즘이네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사랑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남은 주말도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 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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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12.08 09:28 신고

    화려한 색감의 머그컵이네요,
    사용감도 좋다하니 말씀대로 작은 선물 줄만한것 같습니다.
    친구 사이에도 좋을듯 합니다.^^

    • 네~ 심플한 것과 화려한 것을 둘 다 좋아하는데,
      화려한 색감이 기분을 더 좋게 하네요~
      친구나 지인들과 가볍게 나누는 선물로 좋을 듯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공수래공수거님^^

  2. Favicon of https://newedge.tistory.com BlogIcon 뉴엣 2019.12.08 17:50 신고

    실제로 정말 예쁘네요. 요즘 집에서 차를 자주 마시다 보니 카페에 있는 머그컵들이 굉장히 탐나기 시작했어요 ㅎㅎㅎㅎ
    가격들이 생각보다 높아서 많이 살 수는 없지만, 보면서 예쁜 컵을 만나면 저거 언젠가 사야지 다짐하고 떠납니다 :)
    파스쿠찌 머그컵들도 매력 있는 디자인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선물 받으셔서 좋으시겠습니다 :)

    • 네~ 부담스럽지 않은 깜짝 선물은 언제나 기분 좋아요!
      맞아요 특히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MD상품 모으기 시작하면,
      호갱님되기 십상이죠 ㅋㅋ
      (거의 알고도 당하는 호갱님들이 대부분이죠?^^)
      편안한 밤 되세요 뉴엣님^^

  3. Favicon of https://jennablog.kr BlogIcon 제나  2019.12.08 22:42 신고

    와 정말 이뻐요.
    전 요리하는건 별로 안좋아해서 주로 배달시켜먹긴 하지만
    이쁜 그릇, 이쁜 컵 모으는 건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까페 같은데 갈때마다 가게에서 파는 컴블러나 머그컵 같은거 유심히 보곤 해요. 파스쿠찌 머그컵도 색감이랑 캐릭터가 너무 이쁘네요. 알록달록 화려하지만 촌스럽지 않아요. 종류별로 다 가져오고 싶어요. ㅋㅋ
    분명 똑같은 음료인데도 이쁜 컵에 따라마시면 더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

    • 네~ 정말 신기하게도 그렇더라고요.
      마시는 컵에 따라서 정말 맛이 달라요 신기하죠~
      (일회용품 사용을 안 좋아하지만,
      믹스커피는 종이컵이 제일 맛있어요 ㅋㅋ)
      머그컵도 특히 입 닿는 부분이랑 손잡이에 따라서 맛이 다르게 느껴져요 ㅋ
      디자인이 예쁘면 더 맛있기도 하고요.
      편안한 밤 되세요 제나님^^

  4. Favicon of https://wonderism.tistory.com BlogIcon 원 디 2019.12.09 10:34 신고

    그와중에 앨리님 손밖에 안보인다는요 :) 섬섬옥수셔 !

    • 앗~ 섬섬옥수 ㅋㅋ 감사합니다!!
      겨울이라 레드 매니큐어를 자주 발라서,
      강렬한 색감이 좀 시선강탈이죠^^
      편안한 밤 되세요 원디님^^

  5. Favicon of https://la-luz.tistory.com BlogIcon Bella Luz 2019.12.11 04:13 신고

    머그컵이 화려해서 너무 이쁘네요~~저도 소품은 화려한거 좋아해요^.^

    • 네~ 심플한 것은 심플한 대로,
      화려한 것은 화려한 대로 예쁜 것 같아요~
      특히 겨울, 여름에 화려한 색감이 끌리네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6.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9.12.12 13:41 신고

    날씨 또 많이 추워졌네요..

    건강 유의 하시고 오늘 역시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7. Favicon of https://iamnot1ant.tistory.com BlogIcon 베짱이 2019.12.19 00:20 신고

    스타벅스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네요.
    일단 너무 로고만 큰 스타벅스와 달리 화려하고 예술적인 느낌이네요.


앞서 발행한 인간관계론 2가지 글에 이어서, 이번 시간에는 스트레스 받는 힘든 인간관계 원인과 해결책 6가지 중 1번에 대해서 자세히 풀어본다. 


자격지심, 낮은 자존감, 화병, 열등감, 피해의식 등이 많은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원만한 커뮤니케이션이 힘들다. 그러니 인간관계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A를 말해도 B로 받아들이기 쉽고, 오해를 풀기 위해 설명하면 C라는 또 다른 오해가 생길지도 모른다. 


자존감낮은사람특징은 이해보다는 오해를 잘한다. 분개할 타이밍이 아닌데 자꾸 화를 내는 경우가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여섯 가지 관점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며, 사고의 유연성을 제시하는 방법에 더 가깝다.



스트레스 받는 힘든 인간관계 6가지 관점의 원인과 해결책


1. 활활 불타오를 완벽한 준비가 된 기름통에 조그만 불씨를 당기다.


자격지심, 열등감, 피해 의식, 화병, 낮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은 불 근처에 있는 기름통이나 시한폭탄처럼 언제나 아슬아슬하다. 객관적으로 봐도 사례자는 잘못이 없었다. 누군가 자신을 미워할 수도, 싫어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머리로는 이해해도 가슴으로 받아들이긴 힘든 법이다. 


미움받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어딨겠냐마는, 특히 마음이 여리고 바른 성격의 사례자는 타인의 미움을 몹시 견디기 힘들어했다. 미움받을 용기 따위는 없다. 자신이 어떤 미움받을 행동을 했는지, 무얼 잘못했는지 골똘히 고민하고 괴로워하지만 해답을 찾을 수 없는 경우 문제는 상대방에게 있다.





관계에서 어떤 오해가 될만한 사건이 있었다거나, 처음부터 자신도 그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거나 하는 등 두 사람의 손바닥이 마주쳐 소리가 날만 한 일이 없었다면 말이다. 일방적으로 상대방이 나를 미워하고 공격한다는 느낌이 든다면, 대부분은 상대방에게서 문제를 찾아야 할 것이다.



앞에서 일하는 사람은 어떤 식이로든 관심의 대상이 된다.


자신에게 없는 잘못을 쥐어 짜내보고 반성하려는 태도는 착한 사람이니까 가능한 일이다. 이것은 자신과는 전혀 상관없는 그 사람 개인의 문제인 것이다. 또한 앞에 나서서 일하는 사람은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든 좋게 든 나쁘게 든 관심의 대상이 되게 마련이다. 칭찬보다는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을 때가 많다.


못해서 욕먹으면 모를까, 잘하고 욕먹는 건 욕하는 사람 잘못이지 일을 잘한 사람의 잘못이 아니다. 앞에 나서서 적극적으로 일하는 것이 누군가의 눈엔 거슬린다면, 그건 일도 제대로 안 하면서 뒤에서 시기 질투나 하는 그 사람들의 잘못이다.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어디서든 존재하기 마련이고 거기에 에너지를 빼앗길 가치도 없다.


하지만 당하는 당사자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처럼 간단한 문제가 아닐 것이다. 그 단체에 오래 있었던 사례자와 달리, 그곳에 새로 온 상대방은 자신의 입지를 굳히고자 했을 것이다. 자신보다 나이 많은 사례자가 더 똑똑하고 일처리에 능숙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것이 자신에겐 위협으로 느껴졌을 가능성이 크다.


자격지심, 열등감, 피해의식, 화병, 낮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들은 타인을 깎아내리며 자신의 우월성을 드러내려는 심각한 오류를 자주 범한다. 그것이 자신의 약점을 숨기고, 자신을 방어하는 수단으로 쓰이지만 이유 없는 비난으로 타인을 깎아내리면 내릴수록 자신의 자존감은 더더욱 바닥칠뿐이다.



경보기의 오작동 : 위험한 상황,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되면 공격이 시작된다.

타인을 향한 미움은, 결국 자기 자신을 향한 미움이다.


건망증은 심한데 메모조차 하지 않아서 일처리는 실수투성이에 책임감도 없는 자신의 무능함이 사례자를 통해 더 여실히 드러날까 봐 두려웠는지도 모른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손발을 맞춰야 하는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며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했다.


그 상대방의 머릿속에서는 경보음이 울렸을 것이다. 이건 위험한 상황, 저 사람은 나를 위협하는 존재라는 결론에 도달했는지도 모른다. 자격지심, 열등감, 피해의식, 화병, 자존감낮은사람특징은 그들의 경보기가 자주 오작동을 일으킨다는 점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려고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며 이간질시키고, 사례자를 깎아내리고 계속 쏘아붙이며 상처를 주면 자신의 입지가 굳건해지는가? 건강한 정신 상태로는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얼마나 정신이 건강하지 못하면, 저런 행동을 할까 안쓰러울 정도다.


아무도 그 사람이 부족하다고 손가락질한 사람 없다. 아무도 상대방을 미워한 사람은 없다. 그 사람을 미워한 사람은 오로지 자기 자신일 뿐이다. 자신을 진정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지 못했기에 발생한 문제다. 자신을 미워하는 마음이 커져 그 미움의 화살이 마침내 죄 없는 사례자를 향한 것이다.



불타오를 준비가 된 기름통은 가만있는 불씨를 향해 엎어지기도 한다.


낮은 자존감, 자격지심, 화병, 피해 의식, 열등감이 많은 사람이 이런 상황을 만나게 되면 미성숙한 태도를 가감 없이 보인다. 이런 사람들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도 같다. 또한 언제든 활활 불타오를 완벽한 준비가 된 기름통 같다. 누군가 조그만 불씨만 당기면 그 불씨를 기름통에 던지지 않아도, 그 기름통이 그 불씨를 향해 엎어진다.


마치 굶주린 짐승이 먹이를 향해 몸을 던지듯 말이다. 불씨를 당긴 사람이 잘못일까? 그 사람은 기름통에 던지기 위해 불씨를 당긴 게 아니다. 생일 축하 케이크에 촛불을 켜기 위해서, 향초에 불을 붙이기 위해서, 기도하려고 초에 불을 붙일 수도 있다.


자신에게 던지는 불씨로 오해하고 그 불씨를 삼켜버린 기름이 잘못이다. 자신의 무능함이 탄로 날까 봐 사례자를 위협적인 존재로 낙인찍어버리면 모든 말과 행동에서 공격성이 드러날 수밖에 없다. 아무것도 모른 채, 당하는 사람은 또 얼마나 황당하고 괴로울 것인가!



얽힌 실타래는 풀어야 할까? 그대로 둬야 할까? 잘라내야 할까?


오해로 시작된 관계는 풀기가 참 어렵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결국 마지막까지 단추가 잘못 끼워진다. OMR 카드 답안지 마킹할 때 밀려 쓰는 것만큼 끔찍한 일이 없다. 이런 경우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좋은 해결책은 뭐가 있을까? 이런 경우 마음을 터놓는 대화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까?


이 세상 모든 문제가 대화로 해결되면 얼마나 좋을까만, 오히려 원활하지 못한 커뮤니케이션이 더 깊은 골을 만들 수도 있다. 상대방은 대화가 문제가 아니라, 우선 스스로의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자신과의 관계가 좋지 못한데, 타인과의 관계가 좋을 리 없다. 자신과의 관계부터 개선한 후 차후에 가능하다면 대화를 나누는 것이 옳다.


사례자의 경우는 관계 개선을 위해 커뮤니케이션을 여러 번 시도했지만, 상대방이 매번 회피하고 도망쳐버렸다고 한다. 자격지심, 열등감, 피해의식, 화병, 낮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은 깊은 상처와 트라우마를 안고 있다. 어두운 굴속에 깊이 들어간 사람을 밖으로 꺼내기란 쉽지 않다. 그럴 때는 가능한 한 그 사람과 나 사이에 충분한 시간과 거리를 확보하는 게 차라리 좋겠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계속 마주쳐야 하는 상황도 있을 것이다. 공격에 최대한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말고, 업무적인 필요한 말만 최소로 하고, 자신의 할 일만 묵묵히 하는 게 좋겠다. 굶주린 괴물에게 먹이를 자꾸 제공하여 더 미쳐날뛰게 하지 말고 먹이를 주지 말라는 것이다. 그 괴물이 힘이 빠지고 결국은 굶어죽을 수 있게 말이다.


계속 봐야 하는 것이 너무 고통스럽다면, 소속된 단체나 모임에서 잠시 쉬거나 그만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그 사람이 잘못했는데 왜 내가 피해야 해?라는 생각이 든다면 억울하고 화나는 일이겠지만, 자신의 스트레스가 그 일의 가치를 넘어선다면 자신을 먼저 쉬게 하는 게 옳은 일이다.



커뮤니케이션 대화의 기술 : 대화의 흐름에 리듬 타기 (맞장구치기, 장단 맞추기)


자격지심, 열등감, 피해의식, 화병, 낮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과 어떻게 하면 커뮤니케이션을 잘할 수 있을까? 어쩌다 명절에 한 번씩 보는 친척이나 혹은 시어머니가 아픈 곳만 콕콕 찌른다든지, 비꼰다든지, 항상 기분을 상하게 한다든지 하는 경우는 제법 흔하게 있는 일이다. 상처되는 말을 계속 내뱉는 사람 속이 상처투성이인 것은 안 봐도 뻔한 일이다.


사랑으로 가득 찬 사람 입에서는 사랑스러운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만일 그런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자신이 그 사람보다 조금이라도 마음의 여유가 있다면, 측은지심을 가지고 한번 바라보자. 마음의 여유가 전혀 없다면 억지로 이해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그건 오히려 역효과가 날 뿐이다.


그렇게 남을 상처 입히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툭툭 습관적으로 내뱉을 만큼, 그 사람 속은 상처투성이에 썩어문드러졌다는 증거다. 그런 사람들은 부정적인 경험이 많고, 깊은 상처가 있고, 두려움도 많은데 스스로를 온전히 인정하지도 못하고 타인에게 온전히 인정받지도 못했다.


자격지심, 열등감, 피해의식, 화병, 낮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은 항상 조심스럽다. 상대방과 의견이 다를 수 있고 다른 의견을 충분히 말할 수도 있겠지만 우선은 상대방의 말에 리듬을 타주는 게 중요하다. 김상운 저자의 리듬(RHYTHM)이란 책을 보면 방법이 상세하게 잘 나온다.


리듬을 탄다는 것은, 상대방이 아무리 이상하게 장구를 쳐도 끝까지 같이 장구를 쳐주는 것(맞장구)이다. 상대가 아무리 이상하게 연주해도 틀렸다고 지적하는 게 아니라 그냥 같이 장단을 맞춰주는 것이다. 옳은 말은 상대의 화만 돋울 뿐, 리듬을 맞춰서 상대방 속의 화를 밖으로 끄집어내야 한다.


그렇게 리듬을 맞춰주어 안에 있던 화가 충분히 밖으로 나오면 스스로 잘못을 깨닫게 된다는 원리다. 잘못을 대놓고 지적하면 누구라도 그것을 그 자리에서 쿨하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오히려 반발심만 더 커질 뿐이다. 자신의 마음을 충분히 인정받고 나면 잘못은 그때 스스로 인정하게 되어 있다.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성향의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을 할 때, 한편의 난해한 영화나 음악을 감상한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내가 이해할 수 없어도, 그것은 이해할 수 없는 그 자체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난해한 영화를 꼭 봐야만 하는 순간이 있다.


난해한 영화를 볼 때마다 이해할 수 없다고 이런 걸 왜 봐야 하냐고 화내고 불평할 것인지, 이왕 보는 거 이게 어떤 내용의 영화인지 이해하는 척이라도 해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집중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혹은 그 영화의 시끄러운 소음 속에서도 가능하다면 눈 감고 잠을 잘 수도 있다. (무시하는 방법)



혼자 하는 역할극


"세상에서 제일 귀한 하나밖에 없는 내 아들! 그런 내 아들을 빼앗아간 뭘 해도 못마땅한 며느리!" 시어머니가 이런 관점으로 며느리를 대한다면 어떻게 좋은 말이 나올 수 있겠는가? 시어머니의 생각이 바뀌면 좋겠지만, 우선은 며느리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건 뭘까 생각해 본다.


역할극을 해보면 좋겠지만, 시어머니에게 대뜸 역할극을 하자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러면 자신이 며느리란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고, 시어머니와 상황이 똑같은 시어머니 친구 역할을 한번 맡아본다. 그러면 며느리의 입장에서는 이해되지 않던 것들이 조금 이해되는 부분도 있다.


며느리란 입장에서 시어머니의 말은 가슴에 큰 상처가 되겠지만, 자신이 마치 그 당사자인 며느리가 아닌 것처럼 다른 역할을 맡는 것이다. 시어머니가 상처되는 말을 던지는 대상은 이제 자신이 아니라, 식탁 위 물컵을 향하고 있다. 자신은 관찰자의 입장이 되었고, 동시에 시어머니와 입장이 똑같은 말이 잘 통하는 절친의 입장이 되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라는 관계에 놓이면 이상하게 좋던 관계도 어그러지게 마련이다. 알고 지내던 좋은 이모가 시어머니 자리가 되면 관계는 전혀 달라진다는 것이다. 시어머니와 동시대를 살고, 시어머니와 비슷한 남편을 만나 평생 살았고, 시어머니가 겪었을 인생을 나도 똑같이 겪었다면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이 될 것이다. (하지만 며느리는 며느리고, 시어머니는 시어머니일 뿐이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맞장구 잘 쳐주고, 가능한 한 말대꾸 안 하는 것(반대 의견을 제시할 땐 부드럽게)만으로도 어른에게 이쁨 받을 가능성이 높다. 거기에 살갑고 붙임성 있는 성격이라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아무리 고집스럽고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이 정도 성의를 꾸준히 보일 때는 마음이 누그러지고 자신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일 때가 많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상대가 내게 호의적이거나 혹은 중립적인 태도를 보일 때는 이런 방법들이 어렵지 않게 가능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속에서 욱하고 올라올 만큼 감정에 상처를 주는 언행을 반복하는 상대에게, 감정적 동요 없이 이런 방법을 쓸 수 있는 건 보통 내공으론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시어머니는 처음에는 며느리의 모든 게 못마땅했는데, 계속 내 편을 들어주니 정말 내 편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다. 어느새 시어머니의 마음이 누그러지며 공격적인 태도도 점점 사라진다. 그리고 그때야 자신의 잘못도 스스로 뉘우치게 된다. (물론 고부간의 갈등은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어서 이렇게 간단하진 않을 것이다.)


감정의 골이 깊고, 서로 상처가 깊을수록 이런 방법들이 실전에서 쉽게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 마음의 여유가 조금 생길 때, 이런 방법들을 시도해 본다면 100% 성공은 하지 못하더라도 절대로 자신이 손해 보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런 방법을 시도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상대방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라는 점을 기억하자.


다음 시간에는 스트레스 받는 힘든 인간관계 6가지 관점의 원인과 해결책 중


2. 시크릿 끌어당김의 법칙(유인력), 낮은 에너지 주파수일 때 부정적인 사건들을 현실에 더 많이 끌어당긴다. 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한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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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19.12.06 06:42 신고

    처음 아들이 결혼하고 며느리가 집에 왔을때 못마땅한 부분이 당연히 있었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다 내 중심으로 생각하고 해서 며느리가 하는 행동들이 싫어졌던 것 같아요
    며느리 입장을 놓고 생각해보면 당연한 행동일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전 며느리를 그냥
    편안하게 생각하기로 햇어요. 절대 바라는 것이 없으니 실망도 안되더군요 ㅎㅎㅎㅎㅎ
    전 며느리가 아들한테 잘하면 더 좋아요. 저한테 잘하는건 바라지도 않아요.
    그래서 아들보단 며느리를 더 챙기죠. 그렇게 하니 며느리의 태도가 변화가 되더라고요.
    요즘은 말을 안해도 알아서해요. ㅎㅎㅎ

    • 살아있는 생생한 경험담 감사합니다^^
      다 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하면
      관계 해답은 없고, 악순환만 반복되는 것 같아요.
      절대 바라는 게 없으니 실망도 안 된다는 말에 핵 공감입니다.
      아무래도 관계에서는 계속 바라게 되는 게 문제의 발단이죠.
      내 기준으로 상대방이 이랬으면 저랬으면 하는...
      정말 현명하신 어머님이신 것 같아요
      며느리에게 잘해주면 결국 아드님이 행복하니까요^^
      (그 반대로 하시는 어머님들이 많아서 역효과가 나는 것 같습니다 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12.06 08:19 신고

    저도 자존감이 낮고 자격지심이 있는편이라 글에 공감을 하게 됩니다..ㅎ
    그래서 항상 조심을 합니다. 먼저 나서지 않으려 합니다..
    좋은 내용 공감합니다.^^

    • 스스로 자존감이 낮고 자격지심이 있다고 고백(?) 하시는 분이,
      정말 그럴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겸손하시네요..)
      조심하시는 만큼 관계를 소중히 이어가실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3. Favicon of https://newedge.tistory.com BlogIcon 뉴엣 2019.12.06 12:08 신고

    인간 관계에 있어 중요한 이야기들 잘 읽었습니다.
    또한 가끔 너무 얽힌 실타래는 그냥 잘라 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걸 수용하고, 괴로워 해 봐야 시간 낭비라는 걸 깨달아야 할 때가 있어요.
    이론적으로 이렇게 들으면 바로 이해가 되는데, 막상 나한테 닥친 상황 속에서는 그 안에 갇혀서 적용을 못하긴 하지만요 ㅎㅎㅎ

    • 맞아요. 이론과 실전은 확실히 다르죠?
      저는 실전에서 사용하는 방법들을 정리해본 거지만, 늘 적용이 되진 않아요.
      경우에 따라서는 얽힌 실타래를 바로 잘라버리는 게 좋을 때도 있죠.
      시간 낭비, 에너지 낭비를 하지 않기 위해서,
      관계를 끊어내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타인을 배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게 가장 중요하니까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4. Favicon of https://jennablog.kr BlogIcon 제나  2019.12.06 21:27 신고

    맞아요. 자격지심과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피해의식 비슷한 감정이 깔려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좀 더 예민하게 반응하고 오해도 더 잘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제가 알고 있는 후배 하나도 꼭 그렇게 반응하거든요. 전 할수 있는, 할만한 이야기를 한건데
    화를 부르르~ 내면서 문제를 크게 확대시키는데.. 그 아이와는 오랜 세월이 흘러도 가까워지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한편 이해는 하면서도 선뜻 가까이 다가가긴 힘든 사람.. 그 아이의 피해의식과 자존감 부족이 원인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에요.
    당사자도 힘들겠지만 그를 대하는 주변 사람들도 힘들수 있다는 걸 왜 모르는지..

    • 그죠. 왜 모를까요.. ㅠ
      스스로 아는 사람도 있을 거고,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 거라 생각해요.
      그런 사람은 오랜 세월이 흘러도 가까이하기 힘든 건 맞아요.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자주 만나고 싶고, 계속 연락하고 싶고, 같이 있고 싶은 사람이 있잖아요.
      그게 바로 그냥 편한 거죠.
      근데 반대인 사람도 있잖아요. 뭔가 모르게 불편해요. 마음이..
      항상 서로를 비교하고 피해 의식과 열등감이 있는 태도를 보이면
      (그러는 본인도 당연히 힘들겠지만)
      상대방도 힘들고 불편하죠.
      적당히 거리와 시간을 둘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5. Favicon of https://memoryseung1224.tistory.com BlogIcon 청두꺼비 2020.01.21 20:52 신고

    요즘 회사에서 이런 저런 일 때문에 많이 속상했습니다. 제가 못나서 그러는가 싶기도 하고요 . . ㅠ 근데 제 동료 덕분에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화가 나고 억울하고 눈물도 나고 하는데 포스팅 보니까 다시 힘을 내야겠어요. 한 번 대화를 해봐야 겠습니다. 잘 보고 가요^^ 감사합니다.

    • 에궁.. 회사에서 힘든 일이 많으셨군요..
      그래도 옆에서 힘을 주는 동료가 있어서 참 다행인 것 같아요.
      속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대화로 잘 풀어보시고,
      그 대화가 잘 풀리지 않는다면
      너무 애쓰지 말고
      흘러가는대로 내버려 둬 보세요.
      사람 마음도 그렇고,
      어떤 상황도 그렇고
      해결책을 찾으려 하면
      그렇게 안 찾아지더라고요.
      무언가를 열심히 해결하려고 하면
      할수록 저항 역시 커져서
      반대의 결과가 나올 때가 있어요.
      아무쪼록
      힘든 시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지난 시간 맡겨놓은 듯 무례하게 자꾸 요구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했었다.


이는 스트레스받는 인간관계의 한 가지 유형일뿐, 다양한 형태로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심리 상담, 심리치료를 받기 위해 심리상담센터를 찾는 수많은 내담자들은 여러 가지 고민을 안고 있지만, 대부분은 인간관계에 관한 문제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을 힘들게 하는 사람, 원하지 않는 인간관계가 주변에 자꾸 형성되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나와 관계 맺고 있는 주변 사람의 평균치가 나 자신이라는 얘기를 지난 시간에 했었다. 모든 문제의 원인을 타인이 아닌 자신에게서 찾고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지만, 모든 걸 내 탓으로만 돌리기엔 무언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자신을 힘들게 하고 괴롭히는 인간관계 때문에 크게 상처받고 스트레스 받았던 지인의 사례와 함께 그 원인과 해결책을 6가지 관점으로 분석한 것을 소개한다. 파고들면 들수록 더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겠지만, 더 길게 쓰면 논문이 될 것 같아서 자중하기로 한다.


심리상담, 심리학, 대인관계, 인간관계론, 심리 상담, 행동 심리 분석


인간관계론, 스트레스 받는 인간관계 사례와 원인 6가지 관점


여기서 지인의 사례는 심리상담 사례가 아니며,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내가 느낀 것들을 정리한 것일 뿐이다. 이 여섯 가지 관점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며 거시적인 관점이 포함되어 있어 조금은 난해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점을 미리 밝힌다.


또한 이 여섯 가지 관점 중에서 "내 성격이 항상 문제다, 나는 항상 모든 사람의 말을 예민하게 받아들인다."와 같은 원인은 넣지 않았다. 사례자에게 해당되지 않았고, 만일 이런 경우라면 원인을 알았으니 해결책도 바로 나온 셈이다.


여기서 사례의 주인공을 사례자, 사례자를 힘들게 만든 사람을 상대방이라고 표현하겠다. 사례자를 힘들게 했던 사람은 돈을 버는 직장은 아니지만 거의 매일 얼굴을 보고 함께 일해야 하는 같은 단체 사람이다.


그 사람은 사례자보다 나이는 한참 어렸지만 굳이 따지자면 직급상으로는 윗사람이었는데, 서로 손발을 맞추며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어야 하는 관계였다. 그러나 그 상대방은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책임은 늘 회피하고, 세 치 혀라는 칼로 난도질하듯 공격적인 언행을 계속 보였다.


게다가 다른 사람들에겐 친절하게 대하며 사례자와 다른 사람들 사이를 이간질하는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괴롭혔다. 아마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불친절하고 공격적인 사람이라면, '저 사람은 원래 저런 사람인가 보다.' 하고 욕하며 어느 정도 포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며, 타인의 환심을 사고 이간질하여 궁지로 몰아넣는 고단수적 악행은 당하는 입장에선 얼마나 큰 상처로 남겠는가! 그런 행동을 한 당사자도 상처투성이의 불쌍하고 불행한 사람이겠지만, 자신이 한 행동을 자신이 고스란히 되돌려 받는다는 측면에서는 참 안타까운 일이다.



게다가 그 상대는 그래서는 안 되는 사람이었다. 많은 사람들의 모범이 되어야 하고, 또한 가장 겸손하고 자신을 바닥까지 낮출 수 있는 덕과 포용력을 갖추어야 하는 위치의 사람이었다. 그냥 보통 사람들과 똑같은 행동을 하면 안 되는 그런 신분의 사람이었기에 사례자의 상처는 더 깊었다.


스트레스 받는 불행한 인간관계 원인 6가지 관점


1. 활활 불타오를 완벽한 준비가 된 기름통에 조그만 불씨를 당기다.


2. 시크릿 끌어당김의 법칙(유인력), 낮은 에너지 주파수일 때 부정적인 사건들을 현실에 더 많이 끌어당긴다.


3. 죄책감의 엄청난 힘, 고통을 스스로 선택하다.


4. 카르마(karma, 업業), 전생에서 풀지 못한 숙제는 이번 생에서 다시 풀어야 한다.


5. 사주팔자가 정말 존재한다면? 운세가 하락하는 삼재(三災)와 같은 시기가 분명 존재한다.


6. 우리는 모두 인생이란 무대 위의 훌륭한 연기자들이다.



이번 시간에는 이렇게 제목만 간단히 소개한다. 6가지 관점으로 풀어쓰다 보니 한 페이지에 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나누어 소개하기로 한다. 이 글을 포함해서 총 7개의 글로 나누어 올릴 예정이다.


이번 글은 개개인의 스트레스 받는 불행한 인간관계 원인을 정확하게 짚어 속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다. 다만 "이렇게는 생각 안 해봤는데, 이런 관점도 있네? 나에게도 한번 적용해 볼 만하네?" 정도로 사고의 유연성을 제시하는 글이다.


그럼, 6가지 관점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시간에 하나씩 자세히 풀어보기로 하고 오늘은 이만,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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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ennablog.kr BlogIcon 제나  2019.12.02 20:25 신고

    불행한 인관관계를 만드는 원인 6가지 관점들을 읽어보니 공감되는 것들이 많네요.
    제 성격이 항상 최악의 경우를 먼저 생각하자는 주의라 부정적인 생각을 할때가 많거든요. (좋게 작용하면 그에 맞는 대비를 한다는 장점은 있지만요.)
    그래서인지 대인관계에서도 상대방이 잘했던 일보다는 실수나 실언같은게 더 기억에 오래 남기도 하구요. 그로인해 친분을 쌓아가기 어려운 경우도 존재하는 거 같아요. 주위사람들을 살펴보면 정말 삼재라는게 있는게 아닐까 싶은 느낌도 들구요. 안풀릴때는 지독하게 안 풀리는 느낌.

    • 네~ 맞아요 맞아
      삼재까지는 아니더라도, 주기적으로 일이 잘 풀리는 시기와 아닌 시기는 분명히 존재하더라고요.
      (끌어당김의 법칙과 무관하게 존재하는 어떤 힘.)
      상대방의 실수나 실언 같은 상처되는 말은 더 오래 기억에 남아 괴롭히죠.
      (좋은 말보다 더 임팩트가 강하죠)
      긍정적인 생각을 더 많이 하는 게 좋겠지만,
      자신의 성향을 바꾸려 하기보단 그 자체로 인정하고 장점을 찾는
      (좋게 작용하면 그에 맞는 대비를 한다는 장점처럼)게 좋은 방법 같아요^^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12.03 06:22 신고

    흥미있는 내용을 적어 주셨네요..
    저도 약간 관심이 있는 분야입니다,
    다음 이야기도 궁금해 지는군요^^

    • 관심 갖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살아가면서 인간관계 문제는 누구나 고민되는 부분이 있을 거예요.
      그런 고민 속에서 나와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배워가는 것 같아요^^

  3. Favicon of https://iamnot1ant.tistory.com BlogIcon 베짱이 2019.12.05 15:00 신고

    스트레스가 꼭 나쁜 건 아닌거 같아요.
    스트레스가 감정을 발생시키는 원인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스트레스로 인해 좋은 감정으로 발전시킬 수도 있다고 보는 입장이거든요.

    • 네~ 맞는 말씀이에요. 공감합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꼭 필요하죠.
      그런 자극은 결국 인간을 이롭게 하기 위한 것이라 저도 생각해요.
      그게 도를 넘어서서 지속적이고 지나친 스트레스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지만 말이에요.

  4.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는데,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더욱더 노력해 보아야 겠습니다.

    행복한 일요일 되세요.

    • 춘호의 여행일기님 반가워요^^
      맞아요~ 만병의 근원은 마음의 병이죠.
      적당한 스트레스를 넘어선, 계속 되는 스트레스는 정말 위험하더라고요.
      방문과 댓글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D

  5. Favicon of https://lemon-7.tistory.com BlogIcon 레몬언니 2020.01.10 05:58 신고

    좋은 글이네요 스트레스는 보통 인간관계에서 오는 게 맞는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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