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 이어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오늘이 벌써 연휴의 마지막 날이네요.
음식 하고 뒤치다꺼리하느라 진을 다 빼신 분들도 계실 거고, 여행을 다녀오거나, 그냥 집에서 푹 쉬신 분들도 계실 거예요. 어찌 되었든 명절 연휴는 알게 모르게 피로가 더 쌓이는 기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자기관리론의 9가지 섹션 중 7. 피로와 걱정을 막고 활력과 기운을 높여줄 6가지 방법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오늘 살펴볼 건 6가지 방법이 아니라 가장 단순하고 중요한 한 가지 방법인데요. 바로 피로가 쌓이기 전에 미리 휴식하기입니다. 어때요 너무 쉽나요?
이게 과연 쉬울까요? ㅎㅎ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식하는 타이밍은 피로가 잔뜩 쌓였을 때입니다. 피곤하지 않은데 미리 쉬어서 에너지를 비축하는 것은 생각보다 참 어려운 일이에요. 그렇게 습관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죠. 그럼 책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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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은 그의 엄청난 활력과 인내력은 자고 싶을 때마다 잠을 자는 습관 덕분이라고 했다. 나는 헨리 포드가 80번째 생일을 맞이하기 직전에 그와 인터뷰를 가졌다. 나는 기운차고 건강한 그의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비결을 물었더니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앉을 수 있을 때 절대 서있는 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누울 수 있을 때에는 절대 앉아 있지 않습니다." (p.285)
와우~ 멋집니다. 저는 오랜 시간 이 반대로 하고 살았던 것 같네요. 누울 수 있을 때도 앉아 있고, 앉을 수 있을 때도 서 있는 편이었죠. 에너지가 고갈되면 그때쯤 인심이나 쓰듯 약간의 휴식을 취해주는 정도? ㅋㅋㅋ
번 아웃이 된 후에 휴식을 취하면 그 에너지를 충전하는데 더 많은 에너지와 시간이 소요됩니다. 책에서는 이 외에도 소파에 누운 채로 학생들과 상담하거나 회의를 진행하고 짬이 날 때 낮잠을 자는 등의 방법으로 피로를 잊고 사는 사람들의 사례가 나옵니다.
그리고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들 역시 휴식을 많이 취하면 취할수록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치기 전에 미리 휴식을 취하며 일한 슈미트라는 사람이 있는데요. 한 시간에 약 26분 정도를 일했고 34분 정도는 휴식을 취했다고 합니다. 일하는 시간보다 쉬는 시간이 더 많았는데요.
그러면서도 그는 다른 사람들보다 거의 네 배에 가까운 일을 소화했다고 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능력과 속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쉬지 않고 일한다고 해서 반드시 그 시간만큼 결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란 것은 확실합니다. 쉬지 않고 무조건 열심히만 할 경우 시간은 시간대로, 몸은 몸대로, 정신은 정신대로 탈진 상태가 되고 말 거예요.
뇌에 관해 말하자면, 뇌는 '여덟 시간, 심지어 열두 시간 동안 수고를 하고도 처음과 마찬가지로 기민하게' 일할 수 있다. 뇌는 절대 지치지 않는다. 그렇다면 무엇이 당신을 피곤하게 만드는 것일까? 정신의학자들은 피로가 대부분 정신적, 그리고 감정적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p.288)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노동자를 피곤하게 하는 것은 권태, 분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 헛수고라는 생각, 서두름, 근심, 걱정. 이러한 감정적 요인들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피곤하게 되고, 감기에 걸리기 쉽게 만들고, 노력의 대가를 감소시키며, 신경성 두통으로 조퇴하게 되는 것이죠. 피로의 세 가지 핵심 원인은 바로 걱정, 긴장 그리고 감정적 혼란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집중할 때 인상을 쓴다. 어깨를 웅크린다. 두뇌의 활동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데도 근육이 노력하고 있다는 몸짓을 하도록 요구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돈을 낭비할 생각은 조금도 없으면서도 본인들의 에너지는 싱가포르의 술 취한 일곱 명의 선원들처럼 분별없이 낭비하고 허비한다. (중략)
과도한 긴장과 경련, 숨 막힘과 격렬함, 고통은…… 나쁜 습관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긴장은 습관이다. 휴식도 습관이다. 그리고 나쁜 습관을 고칠 수 있고,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다. (p.290)
우리는 정신노동을 하면서도 쓸데없이 신경과 근육의 긴장을 야기합니다. 그로 인해 목, 어깨 결림, 손목, 팔의 통증 등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저 역시도 이런 목, 어깨, 손목, 팔의 통증을 정말 많이 겪어봤습니다.
노동의 시간과 강도의 문제보다는 근육이 얼마나 긴장 상태에 있는가가 핵심인데요.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거나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뜸을 뜨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지만 무엇보다 평소 근육에 긴장을 푸는 것이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일을 하는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고 몸을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더 중요한 건 일하는 동안 최대한 몸에 힘을 빼는 것입니다. 몸에 힘을 빼고 일하면, 아무리 장시간 일해도 통증에 시달리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유명한 소설가 비키 바움은 어렸을 때 그녀가 살면서 얻은 교훈 가운데 가장 중요한 교훈을 가르쳐 준 한 노인을 만났다. 그녀가 어렸을 때 길을 가다가 넘어져 무릎에 상처를 입고 손목을 다쳤는데 한때 서커스 단원이었던 노인이 그녀를 일으켜 주었다.
그녀의 몸을 털어주며 그 노인은 말했다. "네가 다친 이유는 힘을 빼는 법을 몰랐기 때문이란다. 오래 신어 쭈글쭈글해진 양말처럼 유연해져야 한단다. (중략) 자기 자신을 오래된 양말이라고 생각해야 해. 그러려면 힘을 빼야 한다!" (p.291-292)
오래 신어 쭈글쭈글 축 늘어진 양말처럼 몸의 긴장을 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난 포스팅 중 "머피의 100가지 성공 법칙"에서 다룬 적 있는 내용인데요. 잠들기 전이나 일상 중에 짬이 생길 때 의자에 편안히 앉아서 신체의 가장 아래쪽부터 위로 올라가며 긴장을 풀어줍니다.
발가락 끝부터 시작해서 발등, 발바닥, 발목을 지나... 신체 부위를 말하고 떠올리며 relax~를 붙여줍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는 부위를 더 디테일하게 나누고, 그렇지 않을 때는 "발 릴랙스~ 종아리 릴랙스~ 무릎 릴렉스~" 정도로 부위를 크게 나눕니다.
저는 자기 전에는 세포, 뼈, 근육, 피부 등에도 따로 릴렉스를 시켜줍니다. 릴랙스~~라고 말할 때는 한숨을 쉬듯 길게 호흡을 빼줍니다. 이 과정은 입으로 말하지 않고 생각만 한다든지, 부위를 너무 크게 나누어서 빨리 끝내면 큰 효과가 없습니다.
천천히 하나하나 입으로 말하며, 신체 부위 하나하나에게 모두 휴식을 줍니다. 이 과정은 길어봐야 몇 분 밖에 걸리지 않는데, 효과는 꽤 좋습니다. 이렇게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올라가면 온몸에 따듯한 에너지가 맴도는 게 느껴져요. 그리고 숙면에도 꽤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짬짬이 휴식을 취하라. 당신의 몸이 낡은 양말처럼 축 처지도록 하라. 나는 내 몸이 얼마나 축 처져야 하는지 연상할 수 있도록 내가 일하는 책상 위에 낡은 밤색 양말을 올려놓았다.
양말이 없으면 고양이도 괜찮다. 햇볕을 받으며 잠자고 있는 새끼 고양이를 손으로 들어 본 적이 있는가? 그렇게 하면 고양이의 양 끝이 젖은 신문처럼 축 늘어진다. 심지어 인도의 요가 수행자들은 휴식의 기술을 터득하고 싶으면 고양이를 연구하라고 말한다. (p. 292-293)
여기까지 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 중에서 피로를 풀고 휴식하는 방법 (힘을 빼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중요한 건 피로가 쌓이기 전에 미리 휴식하는 것! 더 중요한 것은 평소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되지 않게 힘을 빼는 것!
이게 오늘 내용의 핵심이었습니다. 정말 간단하지만 이 습관 하나만 잘 들여도, 인생이 바뀔 수 있는 엄청난 꿀팁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실천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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